오늘은 주중행사로 오산 물향기 수목원을 경유하여 화성 율암온천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이 기다려지는 날이라 수목들을 구경하면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대통령 탄핵의 순간도 들으면서 다녀오게 되었지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지요. 월 1,533만원의 연금을 통째로 날리게 되며 앞으로 다가올 시간이 고통의 시간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되니 마음 한편으로는 짠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요.
트럼프발 세계 경제공황이 우려되는 상황하에서 앞으로 60일 이내에 우리의 지도자를 잘 뽑아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될텐데,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게 되길 바램을 가져 봅니다.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가 그대로 우리 인간세상에 투영되어 나타나고 있는 이 마당에 우리 국민 모두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새로운 국제질서가 만들어 질 수 있게 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말이 참으로 실감 나는 요즈음입니다. 한 때는 서로 등을 돌리고 지내 왔지만, 이제는 한 중 일 3개국만 합쳐도 충분히 세계를 향해서 당당하게 맞설 수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돌아가는 형국을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느낌이지요. 이미 블록경제가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와서 명목만 자유무역이지 이미 보호무역으로 돌아간지가 오래 되었다고 다가 옵니다. 미국과는 FTA 협정으로 관세 장벽없이 잘 지내오고 있었지만, 이젠 미국과의 FTA 체결국가중 최고 세율 25%의 관세가 부과 된다고 하니 그동안 대통령 유고로 제대로 협상한번 가져 보지 못하고 꼼작 없이 당한 느낌입니다.
25%는 FTA 체결 20개 국가중 최고 세율
美 “5년간 대한국 무역적자 3배 이상 폭증”
USTR 보고서 대부분 상호관세 논리 사용
이런 때 일수록 머리를 복잡하게 하지 말고 가장 단순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건강에 유익하리라는 느낌입니다. 자연과 벗하며 지내는 시간이 참으로 가치 있는 시간이라고 다가옵니다. 그동안 집근처 수목원들을 모두 탐방하고 오래 전에 다녀온 오산 물향기 수목원을 사라의 제의로 다녀오게 되었지요.
먼저 매표소에 들렀는데, 65세 이상은 경로우대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게 되었지요. 조그만 돈이지만 마치 크게 우대받는 느낌이 들게 되었지요. 잘 정돈된 수목원 산책로를 따라 걷게 되었는데 사라의 말을 빌리면 마음이 참으로 여유롭게 된다는 말이 실감이 나게 되었지요. 그냥 수목을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주 평화롭게 되지요.
처음에는 꽃봉오리들이 한창 물이 올라오고 있겠다고 생각되었지만 어느새 많은 꽃들이 피고 있었지요. 다음 목적지로 율암온천을 다녀와야 하고 점심식사시간이 가까이 다가오게되어 세세히 탐방하지 못하고 지름길로 다녀 오게 되었지요. 주차위치로 이동하여 자동차를 운전하여 수목원 입구에 설치된 주차정산기를 지나면서 카드를 꺼내려고 하였는데 주차비용이 모두 정산완료되었다면서 주차 차단기가 스르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었겠습니까? 참으로 궁금하기 그지 없었지요. 마치 하느님께로부터 초대 받은 느낌이 들게 되었지요.
이 창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서 무한하신 하느님의 은총 속에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추기 : 전기자동차라서 주차요금이 면제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