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평화
하나님이 평화의 원천이다. 우리가 주위를 둘러보고 갈등과 분쟁만을 보았을 때, 지상에서 평화를 찾다가 절망할 때 위는 하나님, 곧 평화의 왕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실 때, 그분은 우리의 가슴에 있는 분노를 진정시켜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원수를 다른 관점, 즉 형제자매의 관점으로 보게 하신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과 함께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원수조차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된다.(제13장 ‘원수를 사랑하라’ 참조). 그러므로 평화에 이르는 실마리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선명 선생은 특별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하나님 사랑은 특별히 결혼과 가정의 두터운 인간관계에 임하므로, 하나님을 중심한 평화로운 가정이 평화로운 사회와 국가와 세계를 건설하는 실질적인 단위이다.
종교경전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누가복음2.14(기독교)
여호와께서 너희를 고이 보시어 평화를 주시기를 빈다
민수기6.26(기독교)
하나님은 평화이시며 그분의 이름 또한 평화니 모든 것이 그 평화 안에 머무느니라.²
조하르3.10b(유대교)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은 것이 아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14.27(기독교)
알라는 올바른 길로 가는 이를 평화의 처소로 부르고 인도하신다.
꾸란10.25(이슬람)
토라의 목적은 전부 이 땅에 평화를 이루는 데 있다.
탈무드, 가탄59b(유대교)
마음이 한결같아 당신께 몸을 맡기는 그들, 당신께서는 번영과 평화로 그들을 지켜 주시옵니다.
이사야26.3(기독교)
우리의 선조여, 이것은
당신의 세계이고 당신의 뜻입니다.
우리를 평화롭게 하시고
사람들의 영혼을 냉철하게 하소서.
그대는 우리의 선조, 우리의 인생길에서 모든 악을 제거하소서.
누에르족의 기도(아프리카 전통종교)
어떤 다른 무슬림도 그의 혀나 그의 손으로부터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도 될 때 진정한 무슬림이 되리라.
부카리 하디스(이슬람)
도는 항상 함이 없지만 하지 않는 일이 없다. 군주가 만약 이것을 지킬 수 있다면 만물은 저절로 화육될(생성하고 변화할)것이다. 화육하는 데 인위적으로 하고자 한다면, 내 장차 아무 이름도 없는 나무 등걸(과 같은 道)로 진정시킬 것이다.
아무 이름도 없는 나무 등걸이란 또한 아무런 욕망도 없는 것이니 욕망이 없음으로써 마음이 고요해지면 천하는 장차 저절로 안정될 것이다.
도덕경37(도교)
말씀선집
하나님 자체는 사랑의 왕이시며, 혹은 평화와 행복의 왕이시며, 이상의 중심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그런 것을 추구해 나가다가 한계에 막혀 버리게 되면 하나님을 통해서 타개해 나가는 길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2.11, 1974.05.07)
싸우던 사람들이 하나님만 딱 와 서면, 서로 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330.267, 2000.08.20)
참된 평화, 참된 행복, 참된 자유는 인간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참되 신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신의(神意)에 일치될 수 있는 자리에 서지 못하고, 그 무엇인가 잘못된 자리에 서 있는 인간은 그러한 곳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78.103, 1975.05.06)
지금까지 평화를 추구해 오지 않은 시대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변화와 불신이 가득 찬 이 땅이 지금 와서는 그러한 이상적 요건을 성사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막다른 골목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변하는 인간세계를 넘어서 절대적이며 불변인 동시에 영원하신 분이 계신다면 그분을 통하여 이와 같은 요건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분이 계신다면 그분은 하나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하나님은 이상의 주체이시오, 사랑의 주체이시오, 행복과 평화의 주체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과 이와 같은 행복이니 이상이니 혹은 평화니 사랑이니 하는 말을 볼 때, 이 말은 하나님 혼자 두고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 상대적인 존재가 있다면 도대체 그 존재가 어떠한 존재겠습니까? 그것은 우리 인간 외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성사시킬 수 있고, 하나님의 이상과 행복과 평화를 완결시킬 수 있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것입니다.
(74.46-47, 1974.11.27)
싸우면 왜 악한 것입니까? 싸우는 데는 하나님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평화의 주인이요, 통일의 주인이요, 최고의 선의 주인이시기에 싸우는 자리에는 계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떠나기 때문에 악한 세계가 됩니다.
(261.292, 1994.07.24)
‘평화’ 하게 되면 무엇을 두고 하는 말입니까? 평화는 혼자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상대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사랑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떠난 곳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175.196-197, 1988.04.17)
평화가 된다는 말은 주체와 대상이 서로 하나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동양의 한문으로 말하면 평(平)은 호리존탈, 화(和)는 하모니라는 말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상대가 중심이 돌아가는 데에도 같이 돌아가려고 하는데, 중심과 상대가 상충이 벌어지는 데서가 아니라, 화해로 들어가는 데서만 벌어진다는 것입니다.³
(82.133, 1976.01.04)
하나님을 핵으로 해서 동서사방 구형 형태의 균일적인 사랑의 감사, 사랑의 심정의 통일권을 갖지 않고는 인류 평화의 기원의 착지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 입장에서 하나님의 평화이상을 이룰 수 있는 ‘나’, ‘우리’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못 가졌다는 말은 이론적입니다.
(357.131, 2001.10.29)
하나님이 평화의 교육재료를 이 땅 위의 인간들 앞에 가르쳐 주려면 어떤 재료를 구할 것입니까? 사랑의 재료를 구할 것입니다. 사랑의 재료를 구하려면, 사랑은 보이지 않으므로, 사랑을 가진 남자 여자를 구할 것입니다. 그것은 필연적 귀결입니다. …평화의 기원을 어떻게 찾아 나갑니까? 그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 힘이 사랑입니다.
(193.153, 1989.10.03)
평화세계의 기본 단위는 국가가 아닌 화평한 가정입니다. 하나님을 모신 인격, 즉 몸과 마음이 하나로 조화를 이룬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축복 아래 부부를 이룬 가정이 그 단위가 됩니다. 인류역사 이래 참부모를 통하여 처음으로 찾아지는 복된 가정들입니다. 참사랑으로 가정 구성원이 조화 일체를 이룬 화락한 가정입니다. 이런 가정이 번성하여 평화로운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이루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400.98, 2002.12.27)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인간은 곧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집과 같은 성전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인간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성전으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집으로 완성되었다 할 때, 어찌 인간끼리의 투쟁과 살육이 가능하겠습니까? 창조 본연의 세계에서 인간이 싸우는 것은 오른팔이 왼팔과 싸우는 것과 같은 일이며, 자기가 자기 손으로 자기 눈을 빼는 것과 똑같은 일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본연의 세계에서는 전쟁은 있으려야 있을 수 없으며, 서로서로 사랑하며 화목하게 사는 세계이며, 어떻게 하나님께 더 영광 드리느냐하는 선의의 경쟁만이 있는 세계입니다. 거기에는 갈등이 있을 수 없고, 오해도 있을 수 없으며, 아름다운 협조와 상호 부조로 오직 화목 단결해서 진 ․ 선 ․ 미를 추구하는 평화의 세계만이 영속될 뿐입니다. 이 세계는 하나님을 닮은 세계요, 하나님의 이상과 본질을 위해서 사는 세계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세계의 기본 이념을 하나님주의 또는 두익사상이라 칭하는 것입니다. 위하는 사랑, 서로 위하여 사는 곳에 평화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이 세계를 종교적으로 표현하면 지상천국이라 하는 것입니다.
(219.116, 1991.08.28)

첫댓글 참부모님 사랑합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