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80회 정기연주회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유형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22년 11월 26일(토)
시간 : 17: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10,000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입장 가능
소요시간 : 약100분(인터미션 포함)
주최/기획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문의처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042)270-8374
예매처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https://dcyc.artdj.kr/dcyc/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80회 정기연주회 개최
-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콘서트‘우리들의 크리스마스’펼쳐 -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80회 정기연주회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ㅇ 이번 연주회는 올 한해를 정리하며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무대로 따뜻한 합창음악과 흥겨운 캐럴 메들리 등으로 꾸며지고, 뮤지컬배우 양준모의 특별출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ㅇ 핸드차임의 맑고 영롱한 음색과 아름다운 합창단의 목소리 위에 반딧불 조명이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박지훈의 ‘반딧불미사’로 시작하는 이번 연주회는 어샌더의 ‘Peace(평화)’, 델가도가 편곡한‘Eres tu(바로 당신)’, 엘베르딘의‘Segalariak(추수)’등 연합합창으로 진행된다.
ㅇ 이어 여성합창으로 노르웨이 작곡가 야일로의 ‘Northern lights(오로라)’와 김민아가 편곡한 가곡‘돌아가는 꽃’, 그리고 리드미컬함이 재미있는 국현의 ‘얄리얄리얄라셩’을 선보인다.
ㅇ 이어 특별무대로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출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과 뮤지컬 ⌜영웅⌟ 가운데 ‘영웅’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며 특히, 멕시코 작곡가 라라의 ‘그라나다’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함께 하여 멋진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ㅇ 공연의 마무리는 밥 칠콧의 ‘캐럴 모음’과 김민아가 다양한 캐럴과 겨울 음악들을 메들리로 편곡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싱그러운 하모니와 흥겨운 율동, 그리고 다채로운 영상이 어우러져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 할 것이다.
ㅇ 천경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따뜻하고 즐거운 무대를 함께 즐기며 행복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ㅇ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준비한 ‘우리들의 크리스마스’공연과 함께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
프로그램
⦁ 반딧불미사 박지훈 곡
- Kyrie / Gloria / Sanctus / Agnus Dei
⦁ 연합합창
- Peace M. Åsander 어샌더
- Eres tu arr. R. Delagado 델가도 편곡
- Segalariak J. Elberdin 엘베르딘
⦁ 여성합창
- Northern lights O. Gjeilo 야일로
- 돌아가는 꽃 임태규 곡(김민아 편곡)
- 얄리얄리얄라셩 국현 곡
⦁ 특별출연 _ 뮤지컬 배우 양준모
- ‘This is the moment’ from Musical <Jekyll and Hyde> F. Wildhorn 와일드혼
- 뮤지컬 <영웅> 중 ‘영웅’ 오상준 곡
- Granada(with Choir) A. Lara 라라(황예은 편곡)
⦁ Bob Chilcott’s Carol
- Away in a manger
- Gaudete
- Sussex carol
- Where riches is everlastingly
⦁ 크리스마스 선물 김민아 편곡
※ 상기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음.
□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_ 천경필
끊임없는 열정과 경이로운 몰입으로 합창의 매력을 선사하는 우리시대 지휘자!
소리를 상상하며 특유의 재능과 열정으로 지휘 인생을 그려 나가는 천경필 지휘자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1997년 이탈리아 조르조 페데리코 게디니(G. F. GHEDINI) 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성악과 합창지휘를 공부하였다.
2001년에는 이탈리아 로마 인터내셔널 아트 국제 아카데미에서 합창과 오케스트라 지휘의 대가인 파올로 따리초티(Paolo Tariciotti)에게 합창 지휘를 사사하였으며 최우수 졸업하였다. 2002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가에타노 도니체티(G. DONIZETTI)아카데미에서 알베르토 모따에게 합창지휘를 사사 받고 역시 최우수 졸업하게 되어 유럽 무대에서 그의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2003년 이탈리아 바레세(VARESE)시에서 주최하는 최고 합창지휘자 코스에서 벨기에 국립방송국 지휘자 에릭 플로리앙(Heyerick Florian)에게 사사함과 동시에 최우수 지휘자로 선발되어 한국인 최초로 바레세(VARESE) 시립합창단을 지휘하였다. 이날 많은 저널리스트들은 “바로크 음악의 탁월한 해석”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유럽에서 데뷔 무대를 갖은 동양에서 온 젊은 지휘자에게 주목하였다.
그 후 유럽 국제 에이전트 아르까디아에 소속되어 많은 오페라 솔리스트와 합창단을 지휘하며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한국에 귀국한 후에는 성악전공자를 중심으로 한 대전필콰이어를 창단하여 새로운 합창음악에 도전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합창단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영재들을 위한 대학합창의 장을 펼쳐 나갔다. 또한 청소년 합창교육에 관심을 갖고 평송청소년합창단을 창단하여 청소년 교육에 힘을 쏟았으며, 2008년 공주 필하모니 합창단을 창단하여 낙후된 지역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 해 7월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하였으며 2013년 대전광역시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대전 청소년합창음악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2016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위촉 된 후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래 청소년 합창음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우리 시대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펼쳐나가고 있다.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꿈꾸는 나무들, 하모니로 미래의 숲을 이루다.
대전의 합창을 이끌어가는 꿈나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982년 대전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창단, 이후 2003년 중·고등부(Intermediate Choir)와 대학생(Concert Choir)합창부가 각각 독립적으로 또는 연합(Combine)으로 연주하며, 여러 형태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노래하는 가장 이상적인 청소년합창단으로 개편 및 개칭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시즌별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천경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부터는 전통적인 유럽과 미국의 합창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실험과 도전을 통한 세계인이 공감할 청소년 레퍼토리 개발과 합창 발성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충효’, ‘가족’, ‘사랑’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전석 매진을 이끌고 있다.
1988년 <제14회 구마모토 국제청소년음악제>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00년 <온갖 새들을 부르는 노래>, 2009년 <반디의 노래> 환경 뮤지컬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창의적인 음악문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2007년 한국 합창단으로 유일하게 참가했던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및 <치체스터 음악회>에서의 연주는 우리 청소년합창단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 문화사절로서 대전의 위상을 한껏 높인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14년 8월, 유엔 유네스코(UN UNESCO) 산하 세계합창연맹(IFCM)에서 개최한 ‘세계합창심포지엄 및 합창축제(WSCM)’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참가했으며, 2015년에는 음악과 평화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잘츠부르크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음악페스티벌에 참가해 맑은 영혼의 소리로 유럽인들에게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하모니는 찬사를 받았다. 배우며 노래하는 창의적인 학생들로 구성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매 연주 뛰어난 기량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으며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2022년에는 창단40주년 기념연주회 및 대전UCLG기념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를 준비 중이다.
□ 뮤지컬 배우 _ 양준모
풍부한 성량과 안정감 있는 발성, 그리고 노련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는 러시아국립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 한국예술종학학교 음악원 성악과,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 후, 2004년 뮤지컬 <금강>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꼭두별초>, <씨왓아이워너씨>,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스칼렛 핌퍼넬>, <아르센루팡>, <베르테르>, <공동경비구역 JSA>, <서편제>, <스위니토드>, <레미제라블>, <햄릿:얼라이브>, <명성황후>, <영웅>, <브로드웨이42번가>, <지붕위의 바이올린>, <웃는남자>, <하데스타운> 등 다수의 뮤지컬에 섭외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12년 제1회 예그린어워드 남우조연상, 2014년 제8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 2017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뮤지컬에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그는 뮤지컬 외에도 연극 <마스터클래스>, <아일랜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알투비 : 리턴 투 베이스>, 오페라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리타> 등 다양한 장르에도 출연하여 스펙트럼을 넓히며 활동하였고 오페라 <리타>에서는 예술감독으로 연출에 도전, 큰 성과를 얻기도 하였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뮤지컬, 크로스오버 명곡 등이 수록된 <The Gift(2014)>, 그리고 CCM앨범 <의의나무(2022)> 등 두 장의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현재는 한국기아대책 홍보대사, 계명문화대학교 특임교수, 몽타쥬컬쳐앤스테이지 예술감독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