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분홍꽃잎올짱서연]

유치원에서는 선생님이 엄마라면서~ 여러가지 말 많이 나누면서~ 스승의날 말해줬는데...

ㅋㅋㅋ 의미를 알지 모를지...어찌됐든~ 사랑하고 고마우신 분이니 편지쓰자며~ 

스승의 날이라고 꽃 접어 편지 썼었어요~

저와 만나는 시간이 적어 일주일에 걸쳐 아침마다 틈틈히 만들었었어요

그러고보니 완성사진이 없네요^^;

요즘 한글 쓰기에 홀릭하신 서연양 다만 혼자만 알아보는 ^^;

엄마는 암만 봐도 우물정자가 무수히 많이 겹쳐있는데 ^^

솔밭 온뒤로 그곳에 머물지 않는 엄마도 솔밭의 마음을 읽는데...

우리 서연이는 엄마보다도 더 오랜시간 함께하는 솔밭에서 느끼는 마음들

더 잘 알고 있겠지요... 엄마가 있으면 우는 소리 많이하는 서연이지만 엄마없음

씩씩하게 잘 한다는거 알고 있어요 모두 솔밭샘들 덕분이지요...

모델수업때 참석하고 집에 가려고 원장님과 인사하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서연이가 이렇게 활동하고있고 엄마보다 더 오랜시간 마주치는 선생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요... 소풍때도 그렇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 마련해주신 샘들께 감사해서 그랬답니다

샘들 말씀하시는거~ 애들 대해주시는거~ 항상 웃는 얼굴이신 샘들~ 잠깐이지만 느낌으로 알 수 있잖아요?!

사실 제가 일하느라 3세때부터 원생활을 한 서연이... 솔밭에서 느끼는 감정 다른 원에선 느끼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감동받아 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원장샘이 이상하게 생각하셨을거 같았어요

그래서 오는길에 찻속에서 또 웃었잖아요...참 울다가 웃다가...쿄쿄쿄

서연이를 힘들게 얻어서 임신했을때부터 초음파사진보고도 울고 병원에서 초음파 볼때도 울고^^

좋아서 넘 행복해서 우는거였는데 의사샘이 무슨 큰 사연 있는줄 알겠다고^^ 항상 그러셨는데...

요즘 까페와서 서연이 원생활 사진보고~ 원에서 있었던일 얘기도 듣고~

솔밭와서 눈물핑~돌기도하고 감동받고 그럽니다 ^^;

솔밭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화이팅입니다~

[원장샘*백설공주]

서연이가 곱게 접고 쓰고... 엄마께서 서연이가 그린 글씨옆에 해석하여 다시 써주신 정성가득한 완성품 저에게 있습니다. 서연이 펀지와 정성가득한 다른 친구들 편지와 카네이션등을 스캔받고 사진찍어 올렸다가 대장님자료실에 보관되어 있답니다. 혹시 다른분들께서 오해하실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숨겨달라고 하였답니다. 이사장님께서는 순수한 마음에 보내주신 글과 꽃, 음료수등을 넘넘 행복한 마음으로 모두 스크랩 하셨더라구요. 진심으로 마음담아 보내주시는 솔밭가족들을 생각하며 자료실에 꽁꽁 숨겨놓았답니다. 서연어머님의 마음 압니다. 정말 고맙구요. 솔밭왓앤와이에 대한 완전믿음에 감사드립니다.

[분홍꽃잎올짱서연]

^^*

[솔잎바다 쭌쌤~♥]

어머 우리 서연이의 작고 예쁜 손으로 카네이션을 접는걸 보니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앞으로 더 밝은 서연이의 모습을 보실거예요 울 딸이 수업시간에도 얼마나 예쁘게 웃어주며 참여하는지 모른답니다..^^

[유리아침 선생님]

아이 참 울 서연 어머님 글 읽다보니 저두 가슴이 찡 하네요 사랑하는 울 어머님 서연이랑 솔밭에서 마음껏 행복하세요^^ 열심히 카네이션을 만든 울 서연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