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美 핸드폰·태블릿 리퍼브 시장/핸드폰·태블릿 시장전망 희망적/대기업들, 자체적 리퍼기기 판매처 및 보수점 도입

[piaazhead]

제목

주목받는 美 핸드폰·태블릿 리퍼브 시장

게시일

2016-01-07

국가

미국

작성자

최종우(로스앤젤레스무역관)

주목받는 美 핸드폰·태블릿 리퍼브 시장

- 핸드폰·태블릿 시장전망 희망적 -

- 대기업들, 자체적 리퍼기기 판매처 및 보수점 도입 -

□ 시장 규모

 ○ 핸드폰 리퍼브(Refurbished) 시장

  - 리퍼브 상품이란 반품, 전시상품, 약간 흠이 있거나 색상이 제대로 안 돼 출시된 제품, 이월상품, 단종상품등을 새롭게 단장해 할인가격에 판매하는 상품. 현재 미국에서 새로운 쇼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음.

  - 조사기관 IBIS WORLD는 미국 전체 핸드폰 리퍼브 시장의 규모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보이며 3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이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스마트폰의 성장과 이들의 우수한 시장점유율, 그리고 성장하는 온라인 생활 및 서비스로 분석됨.

최근 7년간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추세와 성장률 전망

(단위: 백만 명, %)

자료원: IBIS World

  - 전체 핸드폰 소비자들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핸드폰을 수리 및 보수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그 이유는 스마트폰의 경우 LCD 모니터가 손상되기 비교적 쉬우며, 짧은 배터리 수명과 그 외 잔고장이 발생할 요소들이 많아 수리·보수가 필요하다고 분석됨.

  - 하지만, 2015년을 기준으로 스마트폰의 제조비용이 드는 부품들인 반도체 및 각종 금속들의 가격 인하로 인해 스마트폰의 가격은 꾸준히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의 스마트폰 소비자들은 굳이 핸드폰 및 스마트폰을 수리하지 않고 다시 새 것으로 바꾸는 현상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존재함.

  - 이러한 조건과 예측 속에서도 현재 미국 핸드폰 수리·보수시장의 성장률은 2015년 한 해 현재 0.9%를 나타내며 성장 중

  - IBIS WORLD보고서는 2020년까지 시장규모는 44억 달러를 보여줄 것으로 예측되며 연평균 2.2%의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시장 규모 전망

  - 가트너 조사기관은 2014년 전 세계적으로 수리돼 다시 재판매되는 스마트폰 (Refurbished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가 7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조사기관은 이 시장의 규모를 2017년까지 14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함.

  - 가트너는 또한 미국과 유럽 Refurbished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현재 2015년 기준 30억 달러에서 2017년까지 50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 휴대폰 수리·보수 서비스 세분화

 ○ 서비스 세분화

  - 휴대폰 수리·보수 시장의 서비스는 총 5개의 수리 서비스로 이루어짐. 스크린 고장, 배터리 고장, 물로 인한 고장, 핸드폰 외관의 결함, 그리고 기타 부품들의 결함이 있음.

  - 전체 수리·보수 서비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리·보수 서비스로는 스크린 작동의 고장에 인해 이루어지는 보수 서비스로, 전체 서비스의 25%를 차지함.

리퍼브 시장 세분화

 ○ 미국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시장동향

  - ABI Research 조사에 따르면, 2012년 미국의 전체 휴대전화(스마트폰, 일반 휴대폰 등)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360억 달러 수준이며, 이중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규모는 2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됨.

  - 같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제외한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액세서리 구입을 위해 1년에 평균 28.17달러를 소비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56.18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됨.

  - 또한 시장조사기관 eMarketer에 따르면, 2014년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1억639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됨. 이는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65%, 전체 인구의 51.4%를 차지하는 수준임.

  -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Pew Research에 따르면, 2013년 6월 기준 전체 인구의 56%가 스마트폰을 사용함. 반면 일반 휴대폰 소유자는 35%에 불과함.

  - 화면이 큰 스마트폰의 특징상 액정보호필름을 구입해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액정보호필름 시장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됨. 액정보호필름 시장에 대한 세부적인 통계는 찾기 어려움.

  - 고가인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경우에 액정이 쉽게 파손되므로 액정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목적

  -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액정 긁힘 현상 방지를 위해 구매

 ○ Tablet 시장

  - 2012년 5월, MIT Technology Review에 의하면 태블릿의 시장 성장률은 스마트폰의 성장률보다 앞서고 있다고 전망

  - 태블릿 시장은 2010년 애플사의 아이패드의 출현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줌.

  - Pew Research의 자료에 의하면, 태블릿이 생산된 지 3년 이후 미국 전체 가정의 30% 이상이 태블릿을 보유 중

  - 태블릿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휴대폰만을 리퍼브 해주었던 기존 업체들의 서비스 라인이 태블릿까지 확장됨.

 ○ 스마트폰 액세서리 관련 전망

  - 스마트폰 사용자는 증가 추세에 있음. eMarketer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인구는 2014년 1억6390만 명에서 2016년에는 1억9670만 명으로 증가하고 2018년에는 2억20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ABI Research에 따르면, 2017년까지 스마트폰을 제외한 일반 휴대전화 액세서리 시장은 120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마트폰 액서서리 시장은 38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스마트폰의 경우 고가의 제품이고 떨어뜨리면 액정이 파손될 위험이 높아 액정보호필름에 대한 수요가 높음.

  -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액정보호 필요성 때문에 액정보호필름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 경쟁 동향

 ○ 휴대폰 리퍼브 시장은 많은 업체들로 세분화돼 있으며, 작은 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성격을 가진 시장으로 분류

 ○ 예로, 휴대폰 리퍼브 시장의 가장 큰 업체 4개의 시장 점유율을 다 합친 경우에도 전체 시장 점유율의 10%에도 못 미침.

□ 핸드폰 리퍼브 시장 대표업체

 ○ Cell Phone Repair Franchise Systems Inc(CPR)

  - 미국 조지아 Summerville에 본사가 위치한 회사로, 현재 175개의 핸드폰 수리·보수 점포를 운영 중이며 현재 핸드폰과 태블릿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자기기 수리 서비스 제공 중

  - 소비자는 직접 찾아와 수리·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또한 파손 당한 핸드폰 및 전자기기를 CPR 점포로 배송(Shipping)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소비자들은 Refurbished 된 핸드폰 및 전자기기를 구매, 판매 또한 물물교환도 할 수 있음.

 ○ Best Buy

  - 미국 내 유명 전자기기 리테일러이며, 판매하는 전자기기는 핸드폰, 태블릿, 컴퓨터, 티비등 다양한 전자기기들을 판매 중

  - Geek Squad라는 서비스 운영 중. Best Buy 브랜드의 전자제품 구매자들은 언제든 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 Apple

  - 캘리포니아 Cuppertino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으로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등 자체적으로 디자인 및 생산하는 전자기기들을 판매함.

  - Genius Bar 라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Apple을 통해 구입한 제품들은 예약을 통해 Genius Bar 고객 서비스를 제공 받음.

□ 미국 내 리퍼브 전자기기 판매처

회사	서비스
Apple Store	기기들은 모두 테스트를 거쳐 품질 보증되며 1년 워런티 제공됨.
Sony Store	모든 기기들은 테스트를 거쳐 보증되며 1년 품질 보증서 제공
Amazon Kindle Store	모든 기기들은 테스트를 거쳐 보증되며 1년 품질 보증서 제공
Nikon Outlet	기기들 모두 테스트 거쳐 보증되며 90일 워런티 제공
HP Outlet	기기들 모두 테스트 거치고 보증되며 90일 워런티 제공
Newegg Outlet	Refurbish된 기기들 모두 다 점검 후 수리되며 세일 가격 제공

□ 시사점

 ○ 수입규제제도

  - 액정보호필름에 대한 인증 또는 규제내용은 없음.

 ○ 관세율

  - 조세율: 관세율(0 또는 3.7%), 물품세(0~10% 수준)

  - 플라스틱 재질 제품의 경우 일반관세율은 5.3%이나, 한미 FTA 발효로 관세율 3.7%, 강화유리 재질 제품의 경우 일반관세율은 5%이나 한미 FTA 발효로 무관세

  - 물품세(Sales Tax)는 판매세라고도 불리는데, Montana, Oregon 등 일부 주는 0%이지만 일반적으로 6~10% 수준(캘리포니아 8~10%, 뉴욕 7~8.875% 등)

 ○ 통관 시 유의사항

  - FTA 협정에서 정한 원산지 기준 충족을 보여주는 원산지증명이 필요함.

 ○ 수입동향

  - 미국 액정필름은 재질에 따라 플라스틱과 강화유리로 분류되는데, 플라스틱 액정필름 제품이 속하는 HS Code 3926909980 제품군의 2013년 수입액은 39억36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6.2% 증가함.

  - 또한 강화유리 제품이 속하는 HS Code 7020006000 제품군의 2013년 수입액은 1억5190만 달러로 전년대비 27.5% 증가함. 강화유리 제품의 수입액은 액정필름에 비해 크게 적으나 바이어들이 강화유리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증가율이 높은 추세를 보임.

  - 주요 상승 원인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액정보호필름 필요성에 대한 인식 상승 등으로 분석됨.

 ○ 최근 3년간 수입규모와 상위 10개국의 수입동향

미국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수입현황(HS Code 3926909980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미국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수입현황(HS Code 7020006000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관련 전시회

자료원: IBIS World, Gartner, World Atlas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