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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2를 봤다. 별로 나는 기대도 하지 않고 그냥 볼 생각으로 간 것이었다.
설경구,정준호 주연의 공공의적 2.
나는 강철중이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설경구'라는 배우가 연기한 '강철중'이라는 검사에 나는 동화되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했지만..
그런 사소한 감정보다 내 속에는 활활 타오르는 무언가가 있었다.
바로 불의타파, 정의구현. 정의.정의.정의!!
부, 권력에 힘입은 소수가 천사의 가면을 쓴 채 행하는 액션에 다수가 놀아난다.
부와 권력을 등에 업은 소수는 그 어떤 것도 최후까지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게 일상이고 사고방식이니까.
법. 법이 무엇인가. 법 없이도 살만한 사람들은 '법'이란 미명아래 벌벌 떤다.
하지만 어떤 소수는 법을 가지고 논다. 그들 마음대로 법을 이용해 먹는다. 또 그것들이
불행히도 이 나라 사회에서는, 그 추악한 행위가 충분히 가능해왔고 가능하다.
특별한 사회혁신이 일어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가능하리라.
나는 이에 분노한다.
이 현실에 새삼 울화가 치민다.
이 영화는 '선(善)'으로 잘 포장된 '공공의 적' 의 속내를, 감춰진 그들의 '악(惡)'을,
정신이 똑바로 된 한 강력부 검사가 중심이 되어 들춰내고 속속들이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것이었다.
정신이 똑바로 된 어느 검사. 물론 영화에서는 개인적인 사유도 작용했지만..
진정 현실에는 없는 것일까. 단 한명의 정의를 갈구하는 법조인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가진자들이 정신이 바른 법조인들, 언론인들, 정치인들 모두들 그들의 '수단' 으로
'통과' 시킨 것인가.. 알 길은 없다. 한없이 답답하기만 하다.
나는 불현듯 몇년전의 '유승준사건' 과 이 영화를 관련지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영화가 선으로 잘 포장된 진짜의 악질 공공의 적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라면
'유승준사건' 은 '공공의 적'을 제조하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조금만 냉정하게 앞뒤를 살펴보고 따져보면 '유승준사건'은 마치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 한편 같았던 것이다.
처음부터 은밀히 치밀하게 계획되고 구성되고 실행된 '공공의 적 만들기' 영화 말이다.
주연은 유승준과 한국사람들. 조연, 조감독, 감독은 알 수 없는 소수..
유승준은 우리가 알듯 결과적으로 '입국금지'를 당했다.
그 전에 '입국금지'라는 법 조항을 적용할 만한 죄를 지었는가.
뇌물공여, 살인용의, 마약소지, 테러조직가담... 이런 갖가지 중죄를 지었던가.
유승준에게는 애매모호한 법 조항이 적용되었다. 그 법 조항은 유승준의 입국시도일 바로 얼마 전에
생긴 법이다. 언론에서는 사회적인 논란이 되어 급히 회의를 열어 법을 만들고 그 법을
적용했다고 했다. 하지만 보통 알기를 법이 '법'이 되기까지는 꽤나 까다로운 절차가 있고
또 그 법이 직접 적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고들 하던데 유승준은 유승준을 위해
몇시간만에 즉석 만들어진 법을 바로 적용받고 입국금지를 당했으니 참 의문이다.
거기다 몇 년 째 한 마디도 직접 못해보고 언론이 떠들어 놓은 대로 '국민'들에게 욕을
제대로 얻어먹고 있고 입에 담기만 해도 더러운 이야기인양..유승준사건은 그렇게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유승준은 공식 나쁜놈으로 지정되었고 사람들은 유승준 이야기만 나오면 욕부터 하고 나선다.
유승준이 그렇게 나쁜놈으로 순식간에 변모해 버린 까닭은 하나이다.
미국시민권취득. 이것이다.
수도없이 날이면 날마다 각종 전파 송신이 가능한 매체라면 유승준=나쁜놈 이라는 이야기를
지겹도록 해댔다. 거기에 우리는 분노했고.
영화에서 '한상우'라는 인물을 '젊은 나이에 세계로 뻗어나가는 비전있는 인물'로 언론에서
이미지를 고정시켜 준 것과 비슷하게 말이다.
알 수 없는 어떤 소수가 일을 해 놓으면 언론은 이미지 고정시키기를 집요하게 한다.
아마도 '알 수 없는 소수'는 정치에 몸담고 계시는 '분'들일 가능성이 많겠지.
그렇다, 언론에서는 그랬다. 앞도뒤도 없이 "유승준 병역기피의혹 - 미시민권취득"
이렇게 대서특필했다. 한가지 정확한 사실인 것은 유승준이 미국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사실 뿐이었는데 말이다.
진위를 알 수 없을지라도 특종이될만 한 거리가 잡히기만하면
뛰어난 상상력과 여론부추기기 특기만 이용해 늘 줄줄 소설을 잘 써내시는 기자님들 덕도 크다.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 상 외국의 시민권이 있는 자는 자연스레 병역의무가 면제 되는 것이다.
아주 자연스레 말이다. 이건 절대로 법에 어긋나지 않는 사실이다. 합법이다.
보통 우리들에겐 배아픈 구경일지도 모르지만 합법이니 뭐라 대응할만 한 것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유승준이 그토록 욕을 먹고 엄연한 자신의 조국에서 쫓겨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국민들이 뭉쳤기 때문이다. 언론보도에 의해 유승준에게 열받은 사람들이
무섭게 뭉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을, 뭇사람들을 열받게 만든 그 언론보도는
대체 무슨 내용이었길래 그렇게 강력한 힘을 발휘한 것일까.
많이들 접해서 누구든지 알겠지만, 충분히 그걸 접한 사람들을 분노하게, '유승준=나쁜놈' 으로
낙인시키게 할 만했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니었으니. 유승준의 그간의 좋고 반듯하던 이미지를 확 바꿔버릴 만큼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었으니까.
유승준이 욕을 먹고 있는 이유는 '군대를 안 간 것' 이다. 거기다 더 붙이자면
'가겠다고 해 놓고 안 간것'인데 이는 분명 증거가 있는 사실이다.
그는 분명 가겠다고 해다.
하지만 단지 연예인이 직업인 한 사람이 군대를 가는 것이 왜 '국민과의 약속'으로 합리화
될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그렇다. 분명 그것은 사실이 맞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알고 있다.
'군대 가겠다고 착한척 반듯한 척 다 해놓고 몰래 시민권 신청해놓고 조용히 가서 선서했다'고.
이러니 욕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알고 있는 이상 우리는 유승준에게 욕을 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언론에서 이런방향으로 보도를 했기에 그 매체를 접한 우리가 수동적으로 자연스레
받아들인 것이다.
하지만, 거기서. 조금의 의심을 해 볼 수도 있는 것이었다.
유승준은 과연 바보천치였을까?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당당히 하는, 그런 천하의 바보일까?
앨범을 여섯장이나 낸 한축의 중견가수로써 몇년간 활동을 해오던 유승준은
그야말로 대스타였다. 그에대한 어떠한 악성루머도 없었고 심지어 데뷔때부터 스캔들 한번도
없던 참 이미지 괜찮은, '아름다운 청년'이란 수식어가 꽤나 어울리던 그였다.
그랬기에 더더욱 반전되어 일종의 배신감이 큰 것이었고 더더욱 미운털이 깊숙히 박힌 것이다.
주목하고 싶은 점은, '유승준 사건' 이 언론에서 그렇게 꼭 그런 방향으로 터뜨려지게 된
연유와 배경이다. 또 거기다 그렇게 터뜨려진 사건에 이어 유승준은 본인의 입장을 해명할
기회한번 주어지지 않았고 상상치 못한 '입국금지'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뭔가 이상하다.
분명 누군가가 가담을 한 것 같다. 손을 댄 것 같다.
추측컨대지만,
그 시기는 나라의 중요한 행사 '대선'을 코앞에 둔 시기였다.
그당시 치열하게 밀고당기는 접전을 벌이던 여러 후보들 중.. 어느 후보는 부,권력도 있어
지방기반도 탄탄하고 거기다 따르는 사람들까지 많았으니 대선에서 승리가 유력한 후보였다.
잘 나가다가 큰 걸림돌이 있었으니..'아드님 군문제' 가 한참 불거지려던 시점이었다.
체중미달로 면제받았다는데 사실은 이러네 저러네.. 참 심기가 불편하셨으리라.
떠들어대는 언론을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은데 무작정 돈만으로 해결하자니 나중에 괜히 불편하게 될것
같고..그래서 '괜한 유승준'을 이용한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잘 알듯 정치인들은 언론과 친해야 한다.
또 다른 의심을 하자면.. 대형소속사의 이전부터 진행되어 오던 '유승준죽이기 프로젝트'이다.
유승준은 소속사가 다른 인기가수들처럼 대규모여서 뒷받침 해주는 형편도 아닌데
그런 연예계에서 신기하게 인기몰이를 잘하고 실력도 잘 인정받았다.
특히, 국제적인 행사인 월드컵 조추첨식 때 한국대표 가수로 뽑혀 무대에 서기도 했고
해외로부터 러브콜도 받으니 눈에 거슬릴 수 밖에.. 그 다음은 뻔하니....
지금 생각하는 것이지만 연예인 한명 군대 안가는 게 뭐가 그리 이례적이고 국가적인 일이라고
스포츠신문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일반신문 1면부터 사회면, 사설란,칼럼..또 각종 뉴스..
심지어 9시뉴스 첫기사까지.. 몇날 몇일을 때리고 또 때리고..
말하자면 '유승준 공공의 적 만들기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이상하게도 소속사 힘없는
한 연예인은 군문제로 그렇게 공공의 나쁜놈으로 변모해가는데 나라일을 하시는 중요한
자리에 계시는 분의 친자제분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은 순식간에 잠잠해져 버리다니..
또 한번 이상한 일이다.
병무청. 여기도 뭔가 의심스럽다.
수많은 인기연예인,스포츠스타들 병역비리 널린고 널린 것은 흔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은 병무청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물론, 그 어떤 은밀한 거래가 있었으리.
그런 곳이 국방의 의무를 다루는 우리나라 병무청이다.
그런데 그런 병무청에서 유승준의 입국금지를 요청했단다.
결과적으로만 보자면, 합법적으로 의무가 면제된 사람은 단순괘씸죄로
처벌을 요구하고, 은밀한 거래에 의한
다른 연예인과 스포츠스타들,사회적으로 고위층 자제분들은 근거없는 희귀한 병명을 붙여주어
불법면제를 시켜주고, 언론에서 눈감아주고.
언론에서 본의아니게 고위층 자제분에 대한 일이 터지자 단단히 막을
셈으로 유승준사건에 민감하게 관심을 가졌다. 참 아이러니하다.
병무청. 과연 이대로 두어야 할 것인가.
유승준은 과정이야 어찌됬든 간에 결과적으로 잘못을 하게 된 것은 맞다.
하지만 사람의 일이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는 법. 유승준은 생각이 짧았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대로만 대한민국 남자는 군대에 가야한다고 말하고 신검도 받고
입대 일자도 받은 후 입대 전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에 일본공연까지 하고 휴식겸 가족에게
입대 전 인사겸 해서 들린 자신의 집에서 그렇게 상황이 변화하기까지.. 자신의 집에 가기 전
까지만 해도 유승준은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우리는 유승준의 미국에서 있었던 '과정'은 몰랐다. 그리고 모른다. '알'기회가 없었다.
후에 어느 주부잡지에 실린 기사를 보니 대충 과정이 나와있었고 그 기사만 봐도 이해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유승준은 자신의 입으로 직접 어떠한 말도 할 기회가 없었다.
유승준이 경솔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연예인이기 이전에 집이 있고 가족사정이 있는 개인
의 선택을 그렇게 과정은 온데간데 없이 편파적인 보도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무리 냄비근성이 심하다지만 그래도 정이 있고 진실이 통하는 사람인데
어느 작은 언론에서도 유승준소식은 일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그런 소식뿐이었다.
유승준의 시민권을 얻게 되기까지 겪었던 고초나 심경, 그리고 또 어떻게 그렇게
절묘하게 '욕먹기 좋은 시기' 에 시민권을 따게 된 것인지에 대한 일말의 정보도 없었다.
분명 결과에는 과정이 있었을텐데 그 과정은 몇년 째 어디서도 자세히 보도하지 않고 있다.
유승준은 지금 엄연한 '공공의 적' 상태이다.
실력있고 인간성 좋기로 소문난 한명의 대스타 유승준은 순식간에 군대 안갈라고 도망간
나쁜놈 미국인 스티브 가 되버렸다.
아드님 군문제로 한 때 잠시 골치 아프시던 분은 뭐하고 계실지.
자기네 소속사 가수들이 커가는 데 눈엣가시같던 유승준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대표님들은
각종 광고섭외 받느라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다.
추측이 맞다면, '유승준 공공의 적 만들기' 영화의 감독,조감독 및 스텝들은
법무부+병무청+언론계+정치인+기획사대표.. 이렇게 되는것인가?
과연, 제작비용의 규모는 어느정도였을까.
잘 나가던 인기가수 이미지 변신시키랴, 국민들 관심 집중시키랴,
투표조작하랴, 법 만드랴... 이 외에도 영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신 분야가
상당한데 그분들의 협동심이 과연 대단했나 보다.
또 그 영화가 단기흥행으로 끝나서는 안되기에 흥행유지비용도 있으리라.
흔히들 결과보다는 과정에 충실하라지만 우리사회에서는 아직은 결과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진실은 밝혀지고 정의가 승리한다고들 하지만 진실,정의자체를 알 길이 어려운 상황도 있다.
부와 권력을 누리는 자는 현재에는 어떻게든 그것으로 인해 당당하게 산다.
하지만 미래에는 그런 자들이 당당하지 못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란다.
우리 한국사회가 지금보다 조금씩 살만한 사회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정의가 승리하기를 바라는 것이 너무 큰 욕심이라면 정의를 갈구하는 목소리만이라도
곳곳에서 퍼진다면 그들과 함께 열정을 내 보고 싶다.
빈부가 있고 권력과 그에대한 복종이 있는 이상, 괜한 사람이 아플 수 있는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언제는 인기탤런트 류시원씨가 교통사고를 내서 사람이 죽었는데도 찾기 어려운 작은 인터넷
기사에만 단 하루 실렸다가 조용해졌다는 걸 알고 얼마나 분개했는지 모른다.
저세상으로 떠난 사람과 그 주변인들은 평생을 가슴아파 하며 살텐데
가해자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TV에 나오고 웃고, 일본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니.
이 뿐만 아니라 매일 곳곳에서 가진자는 이용하고 못가진자는 당하고 있는 사건이 무수하겠지.
우리나라는 지금 너무 어지럽다. 정치도, 사회도, 경제도, 사람들도... 항상 어지럽지만
그 와중에도 우리는 언론이 우~ 하면 우리도 우~ 하고 , 와~ 하면 우리도 와~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단결'은 2002 월드컵 때 보여준 것처럼 무서울 정도로 대단하다.
이 단결이 앞으로도 우리가 직접 주체가 되는 불의타파,정의구현을 위한 단결이었으면 한다.
언론에 휘둘리게 되면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서로를 무너뜨리는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나의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사랑하고 한 피를 받은 한국인을 사랑하지만,
부정한 부와 권력이 정의를 뭉개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때는 새삼스레 개탄한다.
흔히들 말하는 '그런게 인생'이고 '사는게 그렇지'처럼 정말 사는게 다 그런 걸까.
내가 가진 힘도 부도 없기에, 이 내 작은 말에 귀기울이는 사람도 없기에 더욱 답답할 뿐이다.
'공공의 적2' 영화는 새삼, 나의 잠재해 있던 정의를 갈구하는 의식을 다시 일깨워 준 영화였다.
영화에서처럼, 현실에서도 진실이 밝혀지고 정의가 당당하게 승리하는 통쾌한 영화같은 일..
없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늘도, 내일도.. 기대해 보련다. 대한민국 화이팅.
아아! 마이크 테스트 ..ㅋ
'다음'에 어느님이 자신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써놧다가
요즘 유승준이야기가 떠올라서 올렸대요~
;; 저한테 막 따지고 화내지 마시구요;;ㅋ
저두 다는 안읽고 중간에 한 몇줄만 잠깐 읽어봤는데;;
아무튼...;; ^ ^;
첫댓글 그냥 평범한 미국인한테는.. 별 관심 없는..
공인이란 참 그렇죠..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으니.. 진실은 그 자신만이 알죠.. 뭐라 할말은 그다지 없네요.
난 솔직히 유승준이 잘못한거라고는 별로 생각안하는데.. ㅡㅡ;;;;
연예인으로써 잘못된 처사였다고 생각하는데요,, 대중의 사랑으로 먹고 사는 스타 아닌가요? 물론 의도적으로 국민들 뒤통수를 친 건 아니라고 해도,, 방법에 분명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로서의 재능은 정말 아깝게 생각합니다만,, 너무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 게 유승준의 실수죠....
유승준에게 해명할 기회는 있었죠.모르고 그랬다는 말과 더불어 이렇게 크게 번질지 몰랐다는 말을 들은거 같습디다.요즘 정치인들도 윤리적인 문제로 장관2명이 사퇴도 했죠.국민들이 의식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고 생각되고, 앞으로도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몫이라고 생각되네요..
유승준을 죽이기 위한 프로젝트라~ 그것에 이용당한 국민이라는 뉘양스가 짙은 글을 보니 반대로 국민을 바보로 생각하는 게 아닌지..쩝..
외국인 이야기는 하지맙시다..
원래 보통 허리가 안좋으면 면제된는 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승준은 면제될거라고 예상하고 매일같이 "대한민국 남자로써 어쩌구"하면서 매번 말했죠,. 그런데 공익판정 받으니까 시민권 딴거 아닌가요? 그냥 단순히 시민권을 땄다기엔 시기가 말이 안되죠..허리아픈시기도 시민권을 딴 시기도..
물론 100%확실한건 아니지만 정황상 너무 뻔하지 않나요? 시민권을 따려면 그 전에 따야지 왜 그시기에 따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