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내려 갔다가 2주만에 용인주말농장에 왔더니 배추와 무우는 그 새 훌쩍 컸고 고추는 여전히 싱싱함을 유지한 채 고추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습니다
붉으스름한 고추는 며칠 새 붉은 고추가 되겠지만 나머지 고추들은 풋고추로 딸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고추는 퇴비로 살아있는 땅에서 자라서 맛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가을햇살을 듬뿍 받아 몸에 좋은 약고추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15년간 제초제는 일절 쓰지 않고 퇴비거름을 매년 듬뿍 넣어 주었더니 땅이 엄청 비옥해져서 작물 스스로 잘 자라주더군요
배추는 벌레로 엉망이 되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별 피해가 없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시골 가기전 베어놓은 들깨는 아무래도 절반 이상은 땅에 쏟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용인 모현읍 주변에 사시는분 기회되시면 제 밭에 오셔서 싱싱한 제 작물도 보시고 농민지원 차원에서 풋고추는 구입하시고 고추잎과 아삭이고추는 덤으로 무료로 따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시는분께는 고창에서 가져온 팔고 남은 가을고창수박을 한덩이씩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최고로 맛있고 건강한 풋고추라고 자부합니다
지금도 쓸데없이 고추가 꽃을 피우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오늘 9번째로 딴 홍고추입니다
두물 세물고추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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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건강한 고추 감상하세요
강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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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1
24.10.25 10:3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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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잘키우셨어요.
색도 이쁘고 아주 건강해보여요.
네 응원의 말씀 고맙습니다
운좋게 병이 오지않아 잘 되었답니다
즐거운 불금 되세요
보는것만으로도 좋아요
네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불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