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맛있게 끓이는 법
추석때 온가족이 다~~함께 먹으면 좋을 <갈비탕> , 손이 많이 간다기 보다는,
음.. 시간이 많이 걸린다..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음식 인거 같아요.
그렇지만, 다른 반찬 필요없이
김치 하나만 있어도
왠지... 넉넉하고 푸짐한 포스 폴폴~~ 나잖아요..^^
한우바라기 소갈비로 만들었는데,
육질이 대박 부들 부들....
앞니가... 빠진. 울 막내도 .. 잘 먹더라구요 ㅋ
끓여 놓고 보니,
앗.. <당면> 깜빡 했다....@_@
하는 생각이 나서,
내가 그렇지. 뭐 ㅋ 하는 자책을 하긴 했어요...
갈비탕 맛있게 끓이는법 재료는
소갈비 1KG, 무(작)12개, 대파 2뿌리,
고기양념 : 진간장2 , 다진마늘1, 설탕1, 후추약간, 맛술 1
물, 국간장, 다진대파 , 소금 , 후추 (취향껏)
소갈비를 찬물에 담구어서 핏기를 빼는데,
4-5시간 정도 했구요.
중간에 물 3번 갈았습니다.
핏기 뺀 고기를... 1차로 우르르~~ 대충~~ 한번 끓인다음,
고기만 남기고 물을 .. 모두 버려요..
무랑, 대파 준비 했는데,
무는.. 통으로
대파는. 흰부분만.. 나머지 초록 부분은 다져서, 나중에...
다.. 끓인 후에 넣어 먹어요.
고기랑, 무랑, 대파 넣고.. 물은 넉넉히 잠길 정도로...
끓여요..
아주 오~~~~~~~~~~~~~~~~~~~~ 래
2-3시간.. 이상..
오래~~~~~~~~~~~~~~~~~~~
중간에.. 물 몇번 보충했습니다.
육수가 충분히 나온 후에,
고기만 꺼내서, 밑간 합니다.
진간장 + 다진마늘 + 맛술+ 후추+ 설탕 넣어요...
30분 ~ 1시간 이상 재워두기
통으로 넣었던 무를 꺼내서,
한김 식힌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간이 되어 있는 고기랑, 무랑 넣고... 다시 30분 ~ 1시간 정도 끓여요...
중간 중간 생기는 거품 걷어 주구요.
물 보충 하면서 끓여요.
부족한 간은 국간장 + 소금으로 하는 데,
국간장만을만 하면, 색이 좀 안습인지라...
소금이랑 반반 정도.. 비율로. 간 맞추었어요.
밥 넣고, 국넣고, 고기 넉넉히~~
대파 쏭쏭쏭~~~
고기 육질도 부드럽고,
오랜시간 ~ 끓였더니.... 육수도 찐하고. 제대로 보양이 되는 거 같아요 ㅋ
넉넉히 만들어서,
긴 추석연휴 동안~~ 두고 먹으면 진정한 보양식 될거 같지요...^^
역시, 들고 뜯으면서 먹어야 제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