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가 판타지를 아느냐?(판타지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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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에 들어서 부각된 소설 장르가 있다. 바로 판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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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장르이다. 판타지란 말 그대로 환상이란 뜻이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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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하면 사람들은 쉽게 마법, 엘프, 괴물등이 나오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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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 판타지라고 생각하는데 판타지란 그것뿐만이 아니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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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가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나 상상의 일들이 펼쳐지는 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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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라면 무엇이든 판타지가 될 수 있다. 내가 전자에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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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판타지류는J.R 돌킨즈에 의해서 만들어진 판타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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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있는데 J.R 돌킨즈의 추종자들은 요즘 나온 판타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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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돌킨즈의 판타지의 형식과 다르거나 그의 방식을 침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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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책들은 정통 판타지이기를 거부하는데 참 웃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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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라는 장르에 법칙이나 형식을 만들어놓으면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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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판타지인가? 판타지는 작가의 상상력의 이루어지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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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물이다. 법칙이나 형식등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가로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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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면 그때부터는 판타지가 아닌 것이다. 남이 이루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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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력에 조금 내용만 바꾼 책밖에 안되는 것이다. 요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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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우리가 판타지에 열광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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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기에 현실을 탈피하고자 하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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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판타지가 인기 있는 장르임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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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고 그에 대한 문학적 평가는 아주 형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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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류 쓰레기 문학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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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은 영어로 하면 픽션(fiction)이다. 말 그대로 허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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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은 또한 리얼리티를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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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나 우리 나라에서 리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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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없다면 작품으로서의 가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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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소설은 언제나 사회를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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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들은 리얼리티가 없는 소설들은 평론할 가치를 느끼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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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역시 그 수많은 절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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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조차도 사회 현실과는 벗어난다는 이유로 비난을 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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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했다. 하물며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 비난을 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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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했는데 판타지라는 장르는 평론가들은 평을 하는 것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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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지 싫어했다. 물론 평론가들뿐만이 아니었다.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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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까지도 판타지를 읽는 사람들에게 '수준이 낮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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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잔을 듣기 일쑤이다. 일반인들 역시 판타지를 비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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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는 평론가들처럼 유식하게 말하자면 리얼리티 결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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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쉽게 말하자면 '말도 안된다.' 이다. 하지만 판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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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장르에 리얼리티를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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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판타지는 그야말로 작가의 상상력을 담은 그릇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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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있다. 하지만 판타지에 리얼리티를 요구한다면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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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력이 빠져 나가버린 깨진 그릇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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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력의 결정체 '해리 포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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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 나라에서는 아무리 판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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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해도 리얼리티를 요구하며 판타지를 책이라고 부르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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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도 꺼려했다. 그러던 평론가들에게 변화가 일어났으니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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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세계적인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 때문이다. (많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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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들은 '해리 포터 시리즈'를 동화라고도 하는데 지금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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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한 연령층이나 파괴력을 볼 때 단순히 아름다운 동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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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로 치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조엔 K 롤링이 지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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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인 '해리 포터 시리즈'(지금부터는 짧게 '해리'라고 부르
:
: 겠다.)는 세계적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엄청난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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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끌며 화제가 되었던 책이다. '해리'는 대중적 인기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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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라 세계의 각종 문학상을 휩쓸고 있다. 물론 우리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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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의 '해리'의 인기는 놀라울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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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평론가들의 발언이다. 판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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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하면 혹평을 해대던 평론가들이 이번 '해리'는 침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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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도록 칭찬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판타지에 원래 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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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갖고 있었던 나는 '해리'를 안 볼 수가 없었다. 우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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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를 보고 난 후의 결론은 우리 나라 판타지와 크게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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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해리'를 내용적으로 보더라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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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사가 부모를 죽인 원수인 볼트모트와 대항하면서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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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혹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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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렇게 말하면 내용은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구성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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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교훈 등은 우리 나라 판타지와 전혀 비교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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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은 우리 나라 판타지를 전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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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않았거나 소수의 판타지 밖에 안 읽은 사람들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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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 우리 나라 판타지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한다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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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아마추어 작가들이 많다는 것이다. 90년대 이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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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나라는 pc통신과 인터넷이 상용화된 후 누구나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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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가 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아마추어 작가들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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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연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조금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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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를 끈다 싶으면 출판사들은 사이버 작가들을 스카웃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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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출판을 한다. 우후죽순으로 사이버 작가들이 쏟아 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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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물론 실력 있는 작가들도 많았지만 실력 없는 작가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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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많았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사이버 작가들 중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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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이 판타지라는 장르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물론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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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판타지로 성공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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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이유야 어쨌든 판타지에 많은 사이버 아마추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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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이 몰려있어서 우리 나라 판타지 하면 리얼리티를 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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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무조건 수준 낮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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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 뛰어난 판타지 소설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수
:
: 준 낮은 작가들 때문에 나머지 뛰어난 작품들까지 평가절
:
: 하 되는 것은 억울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나라 사람
:
: 들 생각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외국에서 권위 있는
:
: 상을 받은 판타지 소설이라면 상상력의 결정체이고, 우리
:
: 나라에서 나오는 판타지 소설이라면 수준 낮고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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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소설로 단정짓는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우리 나라
:
: 에 너무나도 많다. 특히 '퇴마록' 같은 경우에는 '해리'를
:
: 재미나 문학적 작품성이나 모두 뛰어넘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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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마록'은 사이버 문학의 거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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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퇴마록'의 성공 이후 사이버 문학 중 판타지 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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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퇴마록'은 21세기 현대 사회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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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로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싸우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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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내용이다. 황당한 내용이지만 '퇴마록'의 저자 이우혁
:
: 은 이 황당한 내용을 사실감 있게 다루기 위해 전설과 신
:
: 화 그리고 과학적 근거등을 인용한다. 이런 것이 오히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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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혁의 상상력을 가로막는 방해물이 될 수도 있지만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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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지속에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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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결말을 알 수 없게 하는 수많은 반전은 그의 돋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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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구성력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또한 인간이 아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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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적 존재가 바라보는 인간의 잘못된 점등을 바라보면서
:
: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도 한다. 분명 우리에게도 '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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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지 않은 자랑스러운 판타지 소설을 갖고 있다. 다만 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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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를 부정하는 보수적인 생각과 우리 나라 소설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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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편견 등이 우리 나라 판타지 장르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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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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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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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을 부조리함을 탈피하고자 환상을 만들어내고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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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판타지 장르는 성장했다. 이제는 판타지도 하나의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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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인정하고 장르로 인정한 이상 판타지만의 개성과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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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 키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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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투자가 있어야 하며, 문학적 토양이 있어야 한다. 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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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 판타지의 경우 작가의 상상력과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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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작가를 이해해 줄 수 있는 독자의 수준도 필요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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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한 면에서 출판시장보다는 오히려 인터넷과 PC동호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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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벌어지고 있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인터넷과 PC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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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회에서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판타지 관련 글이 올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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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판타지에 대한 칭찬 또는 비판 등의 글들이다. 이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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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이 칭찬이든 비판이든 판타지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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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 이런 판타지에 대한 관심이판타지를 한 순간의 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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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닌 하나의 인정받은 장르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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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뻗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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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리포트 낼때 쓴건데 넘 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