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는 13,700개의 섬이 있으며,
이들 섬들의 총면적은 190만 평발킬로미터(한반도의 약 9배)이다.
자바는 수마트라 섬의 남동쪽, 보르네오섬 남쪽, 발리 섬의 서쪽에 자리하며
인도네시아에서 4번째로 큰 섬이지만 정치적, 경제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곳,
자바 섬의 주도인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수도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의 많은 지역은 여전히 열대정글로 이루어진 미개발지역이며,
세계 최대의 불교 유적의 하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보로부두르,
신비한 고대 힌두교의 유적지 쁘람바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활화산 브로모 및 순도 99%의 세계유일의 유황광산 카와이젠 둥이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카와이젠(Kawah Ijen) 화산의 유황광산]
지구 최고의 화산 분출국 인도네시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활화산이
분포하고 있고, 지금도 언제 터져 버릴지 모르는 활화산이 70 여 곳 있다.
그 중에서도 카와이젠은 99%의 순도를 자랑하는 유일무이 유황광산
목숨을 담보로 유황을 캐는 카와이젠 화산의 채굴 현장에서 유황 가스를 끊임없이 마시면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노동자들
[활화산 브로모 산]
[브로모 산 분화구 입구와 오르는 계단]
[텡거족 여인]
[브로모 산에 사는 텡거족은 가파른 비탈에 양배추를 심는다]
텡거족이란 원래 '구름 속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말로 현재 이 브로모 산 일대에
3000여명 만이 흩어져 살면서
야채 농사와 관광수입으로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다.
자바인의 성산이자 텡거족의 영산인 브로모 산.
그 초자연적인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텡거족 소수민족인 텡거족은 이 산은 불의 신이 있다고 믿고있다.
[14세기 초 마자빠힛 왕조 때 건립된 흰두사원의 성문]
힌두사원을 반으로 나누어 양쪽으로 세워 놓은 모습은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양식은 발리를 비롯한 인도네시아의 힌두사원이나
힌두교 왕조 때의 궁전 정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쁘람바난 힌두사원의 전경]
[사원에서 라마야나 춤을 추는 무희들]
[쁘람바난 힌두사원 외벽의 부조들]
[보로부드르 - '보살이 되기 위한 경전의 산']
[천년동안 잠들어 있던 인도네시아의 불탑 보로부드르]
보로부드르 사원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함께 세계 최대의 불교사원으로 꼽히는 거대한 석조 건축물, 이 거대한 건축물은 세계 3대 불교유적으로 꼽힌다.약 1천년 동안 열대의 수풀 속에 있다가 1814년 당시 자바를 점령하고 있던 영국 총독이 밀림 속에서 발견해 세상에 알려졌다. 발견 당시의 보로부드르는 거의 폐허에 가까운 모습으로 막대한 예산과 자연재해 등으로 손을 쓰지 못하다가 197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아시아 유적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의지원을 받아 복구공사가 행해졌다.
사원의 회랑 벽면에는 부처의 탄생으로부터 득도에 이르는 장대한 이야기와 건립당시의 생활상 등이 부조로 조각되어 있다.
[건축물의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단의 곳곳에 배수구를 만들었다]
[보로부드르 사원에서 기도하는 스님들]
보로부드르 사원의 미스테리
공간없이 쌓아올린 석조물의 무게는 무려 350만 톤에 달해 지반이 점점 침하하여 원래 42m였던 사원의 높이는 현재 35.3m까지 내려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총 350만 톤에 이르는 돌덩어리를 어디에서 운반하여 왔을까?
놀라운 사실은 사원을 중심으로 30km 이내에는 같은 재질의 돌을 발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사원은 족자카르타와 솔로의 중간, 족자카르타로부터는 약 42km 떨어져 있다.
[족자카르타의 단거리 교통수단인 베짝]
[솔로의 농촌풍경]
[골동품 시장]
[바틱공장 모든 작업이 수공으로 이루어진다]
[디엥고원 - 고대 자바 유적이 남아있는 해발2,000m 고원]
13세기 초반까지 자와 섬의 最古의 힌두 성지였던 신비스럽고 아름다우며 그리고 神에 가까이 접근 할 수 있다는 높은 고원에 위치한 천상의 세계 해발 2,000m에 달하며 화산으로 둘러싸여 호수는 화산 냄새가 자욱하다.
디엥고원은 오래된 화구가 무너져서 생긴 고원지대라고 한다. 디엥이라는 말은 '신들의 자리'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다. 그래서 이곳에는 쟈바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유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5-6세기에 건축된 디엥고원 초기 왕조의 힌두 유적들]
[디엥고원의 사람들]
[아직 화산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곳곳에 많은 유황온천 지역이 있다]
자바섬은 모든 면에서 인도네시아의 중심이다.
면적은 전국토의 7%에 지나지 않지만 동서의 역사적 교통로와도 가깝고,
또 섬을 가로지르는 화산맥(火山脈)으로 인해 토지가 비옥하여 생산물이 풍부하며,
그 풍요로움으로 인해 이미 2000년 전 프톨레마이오스의 세계지도에
<야바디우>라는 섬으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오늘날에도 전인구의 약 70%가 이곳에 집중 세계 최대의 인구밀도로
농업으로 살아가는 섬으로는 농업용 토지이용도가 한계에 도달해 있다
희망찬 2011년 행복한 나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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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