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곰솔~
적극적인 적심(순자르기)후에 소개해 봅니다.
신초의 세력을 상중하 3단계로 나누고 힘이 약한 '하'는 순자르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순을 잘랐기에 힘이 센 순일수록 기부에서 남기는 길이를 길게 잡았습니다.
이는 2차순의 힘의 발란스를 비슷하게 맞춰주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상: 0.6~1.0cm 중:0.2~0.5cm 정도를 남겨두고 하단 기부에서 잘랐는데
나무의 세력이 전체적으로 좋다면 '하'의 순도 반정도는 바투 자르는 작업을 해도 됩니다
바투자르기: 남기지 않고 바짝자른다는 뜻
감사합니다. 분재신사 올림.
첫댓글 매번 순자르기를 할 때에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자르는 순의 선택, 자르는 정도를 판단해야 하기에 머리가 아픕니다. ㅎ
사실 순자르기는 동시에 단행하면 의도에 맞지않게 움직이는 순이 나오기 마련이죠.
시간의 제약으로 시차를 두고 자르기에는 번거로운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