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0 Preview: 주택 중심의 견조한 실적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5조원(+2% YoY), 영업이익 2,249억원(+32%) 이 예상된다. 주택 중심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주택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을 20%로 가정했다. 분양 호조에 따른 예비비 환입과 원재료 및 인건비 관리를 통한 준공정산이익을 기대한 이익률이 다. 다만 지난해 3분기(한강메트로자이, GPM 23.5%), 4분기(그랑시티 자이, GPM 30.5%)와 달리 준공이 되는 대형 개발현장들이 대부분 정비사업인 점을 감안하여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낮은 2분기 수준의 마진을 가정했다.
영업외로는 달러화가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4분기(외화환 산손실1,181억원 발생)와 반대로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1F: 플랜트 실적 감소를 주택과 신사업이 보완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0.2조원(+0%), 영업이익 9,765억원(+30%)을 예상한다. 플랜트/전력 부문의 역성장을 주택과 신사업(GS이니마+모 듈)이 만회하는 모양새다. 상반기 중에 GS칼텍스 MFC(4Q20 기준 공정률 86%)와 LG화학 여수 석유화학공장(87%)이 완공되면서 플랜 트/전력 매출은 연간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주택과 신사업 매출이 늘면서 매출액 정체에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약세를 지속 중인데 향후 환율 반등시 GS이니마의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000원 유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2Q21F~1Q22F 4개 분기 BPS에 과거 주택주 ROE 상승기 PBR 1.0배를 적용했다. 동사는 1) 분양 확대를 통한 주택 실적 개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2) 기존 신사업(이니마+ 모듈)에 더해 지난 주총에서는 3) 추가적인 사업다각화(무형/지적재산권 판매 및 소규모 전력 중개업)를 발표했다. 국내 대형건설사 중 수익 구조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 중이다. 2022년부터는 기다리던 베트남 신도시 건설 실적도 추가된다. 장기적인 성장 가시성이 높다.
신한 김현욱, 강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