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화요일.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컴퓨터를 켭니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어머니를 모시고 정기적 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아주 좋은 간병인 선생님이 주5일 도와주고 계셔서, 매우 큰 힘이 됩니다.
혹자는 이 카페 망했네?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번 주에도 근성을 발휘해서 게임카페 Top100 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단톡방도 20여분 이상 계셔서, 만만찮게 크기도 합니다.
외부에서도 안녕뉴건담님, 순두부님, 이클립스님, 카미유님 등의 지원사격이 계속 됩니다.
카페 생활 19년째... 받은 애정은 셀 수 없을 만큼 크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를 생산해 내야 하지만, 꺼낼 수 있는 카드는 이제 거의 없네요.
공백기도 도중에 있었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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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자료실까지 가려놓고,
게시판 단 하나로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너무 무모한 실험은 아닌지... 등등.
1월 27일부터는 이래놓고 드래곤퀘스트 택트를 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어쩌면 올해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할지도 모릅니다.
슈퍼로봇대전도 모바일로 국내출시 한다면...
아마 그런 기적이 일어난다면 카페도 제2의 부흥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1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올 한해... 멋진 한 해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힘껏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며칠 남지 않은 1월도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않고 흐르는대로 시간에 몸을 맡기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은 유한한데 그것을 아무것도 하지않고 보낸다.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휴식입니까?^^
무언가를 하려 조바심을 낸다면 될 일도 안되는 법입니다.이 시기가 나중에 비상하기 위한 충전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저는 한유공입니다.^^
곧 있으면 구정도 다가오고하니 새로운 출발하기에 적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변화의 시도는 나쁘게 빠지지 않는 이상 틈틈이 계속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시북님도 멋지고, 즐거운 한해 되시길^^
시북님 글은 옛날부터 읽어봐서 대략적인건 알지만.. 좋은 나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에 어떤 슈로대든 발매되면 게임얘기 많이 쓸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