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에너지·노동·정치 문제로 국가 경쟁력 저하
슬로바키아 Index SME, Sita 2023/07/06
위스의 한 연구소에서 1989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세계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슬로바키아가 64개국 중 53위를 차지함
- IMD(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에서 발표한 2023년 세계 국가 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64개국 중 53위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4계단 하락함
- 미국 상공 회의소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각종 세계 경제 지표에서 슬로바키아의 순위가 하락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함
☐ 경제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과 노동 시장의 취약성이 슬로바키아 경제의 약점이라고 분석함
- 슬로바키아-독일 상공 회의소의 피터 라자르(Peter Lazar) 소장은 기업의 관점에서 볼 때 슬로바키아 노동 시장의 긴박한 상황, 높은 에너지 가격, 정치적 불안정이 국가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힘
- 그러나 라자르 소장은 경쟁력 순위 하락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감소한 것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으며, 설문조사에 따르면 36%의 유럽 기업은 슬로바키아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 답했다고 덧붙임
☐ 정치적 불안정과 복잡한 행정 절차도 경쟁력을 약화하는 요인으로 지적됨
- 라자르 소장은 슬로바키아의 정치적 불안정성도 경쟁력을 약화시키며, 기업가들은 슬로바키아 정부에 법 집행, 부패, 입법 절차 개선 및 단순화를 요청해오고 있다고 밝힘
- 미국 상공 회의소 관계자는 슬로바키아 정부의 전략적 계획 부재, 관료주의, 사회적 우선순위 부재, 정책 실현의 낮은 투명성 등이 불안정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결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발언함
출처
Index SME, Sita
원문링크1
https://index.sme.sk/c/23190253/ceny-energii-trh-prace-a-politika-sposobili-pokles-konkurencieschopnosti-slovenska.html
원문링크2https://sita.sk/slovensko-zaostava-vo-svetovom-rebricku-konkurencieschopnosti-ekonomik-predbehli-nas-aj-vsetky-krajiny-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