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정상의 10월은 집회장을 연상하게 합니다(10/1).

[최창권]

요즘은 무엇을 하든지 적절한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

국군의 날인 10월 첫날에 서울대 구내에서 자운암을 올라 국기봉을 만나고 정상으로 가는 산행코스는 쉽지는

않지만 눈맛을 최고가 되어 주었답니다.

관악산 최고의 절경인 연주대도 보고 마당바위를 경유 사당동으로 하산하는 오늘 산행로, 관악산을  산행해 본

사람들은 아마도 기억이 되살아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맑은 날이라 파란 하늘까지 보여주었는 10월의 첫 산행은 기분도 좋게 하고, 즐거운 눈 맛으로 하루를

보내는 날로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함께 눈맛으로 함께 산행을 해 보실까요?

서울대 제1공학관에서 시작되는 오늘의 산행은 먼저 만나는 게 자운암이 됩니다.

그런데 자운암은 이번 폭우에 피해가 많아 절이 폐쇄가 되어 있는데요.

자운암을 지나 산행을 하다보면 만나는 기이한 바위도 볼 만하고요.

관악산은 악산이라 바위가 많은 게 조금은 불편하지요.

자운 능선 국기대에 와, 멋있는 절경 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지금까지의 어려운 산행을 기분 좋게 바꾸어주는 풍경이 되는 건 자연이 주는 선물이겠지요.

오늘 국기대 정상에서 펄럭이고 있는 태극기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국기대 주변에 명품 송도 빼 놀 수 없는 볼거리가 되고 있지요.

계속 관악산 정상을 향해가는 중에도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이 보여주고 있고요.

저 바위도 생각나지요?

정상으로 가는 길에 절묘한 바위길이 피로를 잊게 합니다.

하늘도 파랗게 우리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관악산 정상이 눈앞에 보이고 있고요.

오늘 관악산 정상이 보여주는 정경인데 어떻게 생각되시나요?

이 정도면 산 정상이 아니고 동네 놀이터 같다고 하면 적절하겠는데요.

정상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줄지어 서있는 젊은이들이 40M는 되는 것 같아 오늘 우리들 산행로가 관악산

정상을 넘어가는 걸 못하고 연주암으로 변경됩니다.

관악산 최고의 절경인 연주대와 주변도 보게 되고요.

최근에 정상적으로 문을 열게 되었는 관악사도 보게 합니다.

계속 가다 보면 만나는 산행로 주변과 멀리 관악산 정상과 파이프라인 능선도 보고요.

관악산 마당바위에서 보는 명풍송, 멋있게 보이고 있는데요.

그렇게 오늘 관악산 산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걸어온 게 7KM가 조금 넘어갔고요.

지금도 생각하지만 관악산 정상의 많은 산꾼(?)들, 아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젊은이들이 산으로 몰려오는 건 왜 그럴까요?

10월 들어 주어진 좋은 여건이 우리들한테 보람찬 시간이 되어 주 길 바랍니다.

가을은 국화의 계절인데 시간 나시면 일산 호수공원에 열리고 있는 2022년 가을꽃 축제를 추천합니다.

우리들한테 주어진 시간은 급속도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10월이 즐거운 그리고 만족스러운 날들이 되어 주 길 기원합니다.

함께 봐줘 감사합니다.

[서우철]

구경 잘 하였습니다.

[이준황n]

관악산은 예전에 가끔 올라서 친숙하지만, 지금은 상도동 집 거실에서 항공기가 수분마다
한대씩 관악산 정상넘어 김포공항 가는모습을 무심히 바라보며 빠른세월을 뒤돌아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젊음을 유지하는 최대장님의 체력과 열정이 늘 부럽습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이만구]

대단한 작품들입니다.
오랜만에 관악산 정상과 연주대가 있는 한폭의 경치를 보니, 1960년대 신림동 4거리에 있는 버스종점에서 관악산으로 걸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풍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