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는 자전거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전기 및 공유자전거 시장 점유율 1위업체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수요 증가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 및트렌드 변화 가속화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1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82억원(+30% YoY), 영업 이익 85억원(+60% YoY)으로 실적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
국내 전기 및 공유자전거 선도업체
㈜알톤스포츠는 ㈜이녹스 자회사이며 자전거 및 자전거 부품 제조,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있다. 국내 전기 및 공유자전거 시장점유율 1위이며 주요 브랜드로 산악용(인피자, 탈레스, 샌드스톤), 로드용(코넷, 블란트), 하이브 리드/픽시(H시리즈, 로드마스터), 미니벨로/폴딩(맥밀란, 힐라리스), 전기자전거(니모) 등이 있다. 2020년 매출 비중은 알루미늄 79.5%, 스틸 16.7%, 카본 2.8%, 기타 1.0%이다.
전기자전거 및 공유자전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건수는 2018년 1,006만건, 2019년 1,907만건, 2020년 2,371만건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공유자전거 도입 대수 또한 증가 추세에 있다. 공유자전거 시장점유율 1위인 동사는 2020년 독점으로 서울시에 1.4만대 자전거를 공급 및 올해도 1만대 공급 예정에 있으며 분당, 인천 등과도 공유자전거 도입 확대 협의 중에 있다.
2018년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자전거 도로 통행이 가능해졌으며 전기자전거 시장은 매년 30%이상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에 따른 출퇴근용 및 배달용 전기자전거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 속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전기자전거 수요 증가에 따라 납품 대수는 2019년 300대에서 2020년 3,000대로 빠르게 증가 중이다. 이에 전기자전거 매출액은 2019년 100억, 2020년 130억(+30% YoY)에서 2021년 163억원(+25% YoY)이 예상된다.
2020년 턴어라운드, 2021년 성장 지속
2020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49억원(+44% YoY), 영업이익 53억원(흑자 전환 YoY)으로 턴어라운드를 시현하였다. 실적 턴어라운드 주요 동인은 자전거 수요 증가에 따른 정상가격 판매 및 마케팅비, 연구개발비 등 비용절감이다.
2021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82억원(+30% YoY), 영업이익 85억원 (+60% 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 실적 성장은 공유 및 전기 자전거 수요 증가에 따른 납품 물량 확대 및 일반 자전거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정상가격 판매 및 판매단가 인상에 따라 추가적인 마진율 개선이 전망된 다.
키움 박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