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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에 미국 것들은 어떻게 하면 전쟁을 할까 대가리를 굴리는 것 같군요.
바로 아래 기사가 말하는 0.3kt 핵폭탄 정밀타격능력과 전자탐지능력을 맹신하고
있을지도 모를 미국 犬들이 그래서 핵대국 러시아를 겨냥해서도 전쟁하겠다고 그 지랄을 떨었나 봅니다.
중국쯤은 아예 우습게 보겠죠.
사드 배치가 그래서 위험하기는 합니다. 선제타격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죠.
서재정 교수가 말한 것처럼...
물론 선제타격은 미국만의 것이 아니라고 북한은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국제안보"지에 이 논문을 썼다는 케어 리버 조지타운대 교수를 보니,
딱 예전 천안함조작사건 당시 1번글씨와 관련하여, 합조단을 두둔하며 복잡한 수식을 써가며
버블온도가 마이너스로 순식간에 떨어져서 1번글씨가 안지워진다고 주장하던 Kaist모 교수가
생각나는군요... 한심한 쓰레기색희들이죠...
美전문가 "0.3kt 핵폭탄으로 낙진피해없이 북핵 정밀타격 가능"
2017/06/01 07:00
반론 "한반도 핵전쟁 유발하는 무시무시한 주장…전쟁 결말 예측 못해"
외딴지역 핵시설 5곳 폭격 모의실험에서 100명 미만 사망…455kt으론 200만-300만 사망
"정밀유도·감시기술 혁명때문에 핵무기의 '절대적 억지력' 이론 깨졌다"
(서울=연합뉴스)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먼 곳에 있는 북한의 핵 무력 시설 5곳을 저출력 핵폭탄으로 정밀타격하면 방사능 낙진의 확산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수백만 명에서 100명 미만으로 극소화하면서 95% 이상의 확률로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다'
대북 핵타격시 방사능 낙진 피해 비교. 출처:http://www.mitpressjournals.org
북한 내 5곳의 핵시설을 고출력 핵폭탄으로 타격했을 때 방사능 낙진이 한반도 전체와 일본 열도에까지 피해를 미치고 한반도에서만 200만-300만 명이 사망(왼쪽 그림)하지만, 저출력 핵폭탄으로 타격 때는 100명 미만의 인명 피해만 발생(오른쪽 그림)한다는 모의 실험 결과.
하버드대 벨퍼센터가 발행하는 저명 학술지 '국제안보' 봄호에서 케어 리버 조지타운대 교수 등이 폭발력 0.3kt의 핵폭탄 B61과 폭발력 455kt의 핵폭탄 W88을 각각 사용했을 때 북한 핵 무력을 무력화하는 파괴력과 인명 피해를 비교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상당 기간 읽어본 것 중에서 가장 무서운 논문"이라고 신미국안보센터(CNAS) 소속의 군사 및 국가안보 전문가 토마스 릭스는 지난 23일 포린 폴리시 기고문에서 논평했다.
인명 피해를 극소화한다는 데 왜 겁나는 일인가? 미국의 정책수립자들도 이런 사고방식이라면 "핵전쟁을, 특히 한반도에서, 벌여볼 수 있는 일로 생각"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리버 교수 등은 미 국방부의 컴퓨터 모의실험 프로그램인 '위험예측평가역량(HPAC)'을 이용, 북한 내 핵폭탄 저장고나 핵미사일 격납고, 이동식 차량발사대(TEL) 방호시설 등 목표물 5곳이 인구 희박 지역에 숨겨져 있다고 가정하고 모의실험을 했다.
목표물마다 W88 두 발씩 모두 10발을 지상폭발 방식으로 타격했을 경우 방사능 낙진 영향권에 있는 일본을 제외하고도 한반도에서만 해도 200~30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B61을 목표물마다 네 발씩 모두 20발 사용하면 낙진 피해는 거의 없이 W88과 같은 95% 이상의 확률로 모두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B61은 F-35 등 전투기로도 투하할 수 있다. 꼬리 부분의 정밀유도 장치를 통해 목표물을 정밀 조준할 수 있다.
두 경우에서 방사능 낙진 인명 피해가 이처럼 크게 차이 나는 것은, B61은 폭발력이 작을 뿐 아니라, 방사능 낙진이 대량 발생하는 '낙진임계선(fallout threshold)' 보다 높은 곳에서 공중폭발시키기 때문이다. 그래도 정밀유도를 통해 정확히 목표물 직상공에서 폭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파괴 효과는 같다.
이론적으론 W88도 '임계선' 이상의 고고도에서 폭발시키면 방사능 낙진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론 그런 고도에선 목표물 타격 정밀도가 낮기 때문에 격납고에 숨겨진 핵 장비나 시설을 파괴할 수 없다. 파괴하려면 낙진 임계점보다 낮은 상공이나 지상폭발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다.
리버 교수 등은 "핵폭탄 투발 체계의 정확도가 혁명적으로 향상돼 인명 피해가 적은 저출력 핵폭탄으로도 적의 핵무력을 파괴할 수 있는 정도가 됐다"고 강조했다.
폭발력 0.3kt의 폭탄으로 기대하는 파괴 효과를 얻으려면 원형공산오차(CEP. 탄도미사일이 투하됐을 때 그중 반수의 탄착점이 모이는 원의 반경. 정확도를 나타냄)가 10~15m 이내여야 하는데, 신형 유도 핵폭탄 b61-12가 이런 조건을 충족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과거 냉전 시대 적국의 핵 무력에 대한 핵타격은 곧 민간인의 대량살상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비록 적국의 민간인 피해라고 할지라도 어느 정치 지도자도 감행할 엄두를 내지 못했고, 따라서 핵 무력을 가진 나라는 절대적 억지력을 갖춘 것으로 간주했지만, "정확도 혁명"으로 인해 `핵 공격 = 대량 인명 피해'라는 고리가 끊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재래식 무기 수준의 "부수적" 피해를 각오한다면 적의 핵 무력을 제거하기 위한 핵 선제공격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뜻이며, 따라서 핵 무력을 보유했다고 해서 절대적 억지력을 갖췄다고 말할 수 없게 된 것을 의미한다.
숨겨둔 핵 무력을 통한 보복 핵 공격이 억지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반론에 대해 리버 교수 등은 "투명성 혁명" 즉, 각종 전자 탐지능력의 혁명적 발전 때문에 은닉도 소용없는 세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정지 및 침투 무인정찰기를 이용한 대북 감시망.
작은 흰색 점 4개는 북한 영토에서 80km 밖에서 작전하는 무인정찰기 4대를 표시. 4개의 커다란 검은 색 원은 북한 상공에 침투한 무인정찰기 4대가 각 원의 중심으로부터 5분내의 비행거리로 감시할 수 있는 면적.
숨기려는 자와 찾아내려는 자 사이의 숨바꼭질이 탐지 기술의 급격한 발전 때문에 숨기는 입장에게 점점 불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발사 차량을 통한 이동식 은닉 수법과 잠수함 은닉도 예외일 수 없다.
리버 교수 등은 이 문제에서도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에 대한 탐지 모델을 동원해 전시에 미국과 핵심 동맹국들이 인공위성 자료를 공유하게 되면 북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이 위성의 감시를 피해 이동할 수 있는 시간 간격은 24분에 불과하다고 추산했다.
게다가 무인기를 4대 침투시키는 것으로도 북한 전체 도로의 84%에 해당하는 도로 상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고 이들 감시 장치들을 조합, 운용하는 방식에 따라선 북한 도로의 97%까지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의 TEL이 안전하게 이동하기는 극히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이 논문의 전체적인 결론은 미국의 전략 핵 무력도 정밀타격과 정밀탐지의 기술혁명 때문에 선제타격에 취약해지므로 군비경쟁을 자제해선 안 되고 기술적 군비경쟁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과 관련해선 대북 핵 선제타격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지의 하나로 등장하는 쪽으로 귀결될 수 있다.
CNAS의 토머스 릭스는 "이 논문을 읽고는, 미국의 대북 전쟁계획 수립자들의 계산법이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졌다"며 "만일 미 공군도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미국의 정책수립자들은 북한의 핵 무력을 제거할 때의 위험이 과거 생각하던 것보다 적다는 결론을 내릴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럴 경우 "문제는 핵의 선제불사용(no first use)이라는 훌륭한 국제 원칙을 깨는 것일 뿐 아니라, 한반도에서 일단 전쟁이 터지면 어떤 과정을 거쳐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데 있다. 전쟁은 모든 인간 활동 가운데 가장 예측 불가능한 일인 것이다"라고 릭스는 지적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31/0200000000AKR20170531165500009.HTML
지금 워싱턴에서는…
2017-05-30
옥세철 논설위원
“살상 율(率)이 극히 낮은 핵 공격이 이제는 가능하다. 조지타운 대학의 키어 리버가 인터내셔널 시큐리티지에 기고한 글의 결론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머리가 쭈뼛해졌다. 핵전쟁은 생각할 수 있는 전쟁이고 특히 한반도에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서다.”
토머스 릭스 미국 신 안보센터 연구원이 지난주 초 포린 폴리시지에 기고한 내용이다.
핵무기를 발사한다. 거대한 버섯구름이 형성되고 방사능 낙진과 함께 사망자수는 수백만에 이를 수 있다. 핵 공격에 대한 일반적 통념이다. 더 이상 아니라는 거다.
F-22나, F-35 스텔스 전폭기로 투하가 가능하다. 폭발력도 타깃의 특성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정밀유도 장치로 지하벙커까지 뚫을 수 있다. B-61계열로 불리는 초소형 전술 핵폭탄을 말하는 거다. 투하 시 사망자는 100여명으로 그칠 수 있다. 방사능 낙진도 거의 없다.
“실전배치 단계에 이른 초소형 핵폭탄…. 정책 입안자들은 혹시 이런 생각을 품게 되지 않을까. ‘이제 북한 선제공격의 리스크는 그다지 높지 않을 수 있다’고.” 그래서 머리가 쭈뼛해진다는 거였다.
“민주당의원 64명이 연명으로 트럼프대통령에게 북한 선제공격을 경고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이 서한은 1953년 한국전 휴전 64주년을 상징한 것으로 북한 선제공격에는 반드시 의회의 사전승인을 얻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23일자 뉴욕타임스지 보도다.
“미국은 2척의 핵잠수함을 북한 인근 해역에 파견했다.” 같은 무렵에 전해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다. 필리핀 대통령과의 전화대담에서 말한 내용으로 그 사실이 뒤늦게 노출된 것이다.
‘걸핏하면 외국 지도자에게 기밀을 노출하는 버릇이 있다’- 그의 가벼운 입놀림에 새삼 쏟아지는 비아냥거림이다. 그 발언에는 그러나 뭔가 트럼프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평양에 대한 군사공격을 시사하고 있다는 거다.
칼 빈슨 미 항모전단이 수 주째 한국 인근해역에 머무르고 있다. 거기다가 2척의 핵잠수함이 파견됐다. 하나는 오하이오급 핵 잠함 미시간호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다른 잠수함은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이 장착된 역시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항모전단에 이은 핵 잠함 배치. 무엇을 말하나. 미국은 북한 핵과 미사일기지에 대한 제한된 공격준비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북한에 비해 20배 이상의 화력을 갖추었다’는 트럼프의 발언과 관련, 핵 공격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북한공격이 임박했다.” 이번에는 싱크 탱크 스트랫포의 설립자 조지 프리드먼의 발언이다. 미국이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어선 북한의 도발적 행동으로 미국과 북한의 충돌은 이제 피할 수 없는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프리드먼의 단언이다.
무엇을 근거로 미국의 북한공격이 임박했다는 걸까. 한국과 한반도 인근으로 동원되고 있는 막대한 미국의 전략자산이다. 칼 빈슨 항모전단이 한국인근 수역에 파견됐다. 또 다른 항모전단 로널드 레이건호도 가담했다. 샌디에이고 항에서는 시어도오 루스벨트 항모전단이, 워싱턴 주에서는 니미츠호가 출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최소한 3개 그룹이상의 항모전단의 출동. 이는 북한 공격 외에는 다른 목적을 찾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임무는 남쪽을 향한 1만여 문 북한 장사정포 포대와 핵시설파괴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북한공격개시와 함께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것은 장사정포가 배치된 북한 전방지역에 대한 융단폭격이다. 휴전선 이북 25마일에 이르는 지역이 타깃 에어리어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장사정포공격에 따른 서울 일원의 수도권 주민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 참수를 비롯한 북한사령부 공격이 된다는 것.
한국 영공에서 이루어진 1백여 대의 미 F-16 전폭기와 수백 대에 이르는 한국 전폭기들의 합동기동훈련은 1차 걸프 전쟁인 1991년 ‘데저트 스톰’작전 직전의 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 또 제 5세대 전폭기인 F-35기도 배치됐다. 그리고 미군기지가 있는 괌에서는 5월31일 민방위 훈련에 대한 브리핑이 열린다. 그러니까, 단지 제스처로 보기에는 너무나 많은 전략물자와 인력이 동원됐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탄핵 등 곤경에 몰린 트럼프가 정치적 이유로 북한공격을 고려하고 있다’- 워싱턴에서 나돌고 있는 말이다. 프리드먼은 이는 미국의 북한정책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말로 일축한다. 부시 행정부 때 입안됐다. 오바마 행정부 때 보완됐다. 그 작전계획을 트럼프 행정부가 수행하는 것일 뿐이라는 거다.
‘북한공격은 수 십 년에 걸친 미국의 전략’인 것으로 강조하면서 그 공격 타이밍이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어서려고 하고 있는 지금, 다시 말해 트럼프 행정부 때 도래한 것으로 분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야기가 길어진 것은 다름이 아니다. 핵무장 북한 위협에 대한 서울과 워싱턴의 체감 온도가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다.
‘4월 위기설’이 한동안 팽배했었다. 탄핵사태와 맞물려 4월 위기설은 온갖 음모론(conspiracy theory)까지 양산 시켰었다. 그러던 분위기가 문재인 대통령 정부 탄생과 함께 180도 변한 느낌이다. 뭐랄까 한국 사회가 집단 ‘행복다행증(euphoria)’에 취했다고 할까.
대통령 지지율이 80%가 넘는다. 그러면서 탄핵정국 내내 짓눌러왔던 안보 불안감도 사라졌다. 아니, 안보 망각증세라도 걸린 분위기다. 쏠림도 그런 쏠림이 없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새 정부가 출범했다. 희망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하루아침 변한 것은 아니다. ‘미국의 북한 공격 임박설’- 설(說)은 물론 설(說)로 끝날 수 있다. 그렇지만 워싱턴 발로 전해지고 있는 이 잇단 경고 시그널들을 결코 가볍게 들어서는 안 되지 않을까.
[김진호의 세계읽기]'착한 미국'을 맹신하는 그대들에게
2017.05.03 10:28:00
미군의 계획은 이렇다. 미국 텍사스주 캠프 포트후드의 3군단을 중심으로 수십만명의 증원군을 한반도로 보낸다. 주한미군 2만8500명이 그 준비작업을 하는 것은 물론이다. 미국 해군전력의 절반이 한반도의 3개 해역을 순항할 것이고, 공군 전투·전폭기 1000여대도 배치된다. 전략 핵무기를 적재한 핵추진 잠수함이 동원되는 것은 물론이다. 한반도는 미국 태평양사령부 관할이지만 유사시에는 일개 사령부가 감당할 전쟁이 아니다. 미국 본토는 물론, 하와이, 괌, 오키나와 등에 배치된 전략핵무기의 상당수도 탄두를 한반도로 향할 것이 분명하다. ‘작전계획(OP) 5027’이 규정한 ‘한반도 90일 전쟁’의 기본 개념이다.
가히 제3차 세계대전을 치를만한 전력의 집중화가 이뤄진다. 미군은 판문점의 미류나무 몇 그루를 선제절단 하는데도 한반도의 해역과 상공 및 육상에서 전쟁을 대비했다. 하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겨냥하게 될 선제공격에 막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말이 안될 것이다. 군사기밀이라고? 미국 펜타곤을 출입한 적이 있는 기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시나리오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포스트에서 20여년 간 군사전문기자를 지낸 토마스 릭스 신미국안보센터 연구원(61)이 1일 포린폴리시에 기고한 ‘5027이란 숫자를 알아야 할 이유, 코리아에서 전쟁은 어떻게 전개되나’라는 글에 나오는 내용이다.
릭스는 수천개에 달하는 휴전선의 북한 포대들에 대한 공격과 벙커버스터를 통한 땅굴공략, 북한 사령부의 눈과 귀를 막을 사이버작전, 북한 지도부 제거작전 등을 두리뭉술하게 소개했다. 특히 북한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이점 중의 하나인 휴전선에 배치된 포대들의 경우 드론을 띄워놓고 땅굴에서 포신을 내미는 족족 제거한다고 해도 족히 몇일 동안은 가동될 것이라면서 북한이 경고한 ‘서울 불바다’는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가 미군 지휘부로부터 들은 설명을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며칠만 서울이 불에 휩싸이면 전쟁은 끝날 것처럼 비친다. 백악관 상황실 탁자 위에 놓여있을 ‘모든 옵션’의 일단이다. 베테랑 기자답게 릭스는 짧은 글의 말미에 액센트를 넣었다. “때마침 서울에 온 마이크 폼페오 미국 중앙정보국(CIA)국장이 서울에서 이런 의논을 하고 있을까,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라는 질문으로 글을 맺었다.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이 지난 4월19일 NBC방송에 출연해 “전쟁은 거기(한반도)에서 일어나지 여기서 일어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뒤 진행 앵커들을 바라보며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NBC동영상 캡처
북한의 도발 때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미 동맹을 강조하지만, 기실 미국이 체감하는 위기는 차원이 다르다. 북한을 이란·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이라고 지목하면서 여유를 보이던 조지 W 부시가 2006년 10월 1차 핵실험 뒤 북한과 대화에 나선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이번엔 미국인들의 체감 온도가 더 올라갔다. 북한의 핵탄두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비로소 북한이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떠올랐다. 사람은 급할 때 본심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를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 4선의 상원의원인 린지 그레이엄(61)이다. 그는 “미국은 북한과 충돌과정에 있다”면서 “북한이 핵탄두미사일을 캘리포니아에 쏘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상원 표결에서 그런 쪽에 표를 던질 수없다”고 강조했다. 그 끝에 선제공격도 대응의 하나라고 말했다. 앵커가 “선제공격은 전쟁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고 되묻자 “맞다. 전쟁이 나면 끔찍하지만 전쟁은 거기서 벌어지지, 여기서 벌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켰다. “(전쟁은)중국과 일본, 한국에 모두 나쁘겠지만 북한이 미국에 오는 유일한 방법은 미사일 뿐”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이 미국에 도달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레이엄은 자연인 1인이 아니다. 상원 군사위원회의 핵심 위원이다.
한반도 전쟁 가능성에 대한 위협의 체감온도의 차는 이처럼 크다. 그레이엄은 위의 발언을 한 뒤 ‘투데이쇼’를 진행하던 남녀 앵커를 바라보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목전에서 전쟁을 겪을 한국과 태평양 건너편에서 미사일이나 걱정하고 있을 미국의 위기의식이 어떻게 같겠는가. 그럴 것이라고 맹신해온 것이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한국군 수뇌부의 사고인 것 같다. 탄핵정권 말기 이를 악물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를 배치한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에게도 면면히 이어지는 사고라고 본다. 미국 미사일방어(MD)체계에 포함됨으로써 강대국 정치에 휘말렸으면서도 이를 부인했던 청와대 안보팀이다. 이제는 조급한 배치를 위해 미국에 10억달러 어음을 발행했다는 합리적인 의혹을 낳고 있다.
전쟁에 대한 대비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야 한다. 사드에 반대하면 종북, 반미라고 명쾌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미국을 상수로 본다. 미국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아무리 많은 미군의 목숨과 아무리 많은 국방예산을 들여서도 한국을 방위해줄 것이라는 맹신이다. “동맹은 영원하지 않다”고 말해봐야 소 귀에 경 읽기다. 하지만 동맹도 사람처럼 피로를 느낀다. 동맹도 사람이 관리하기 때문이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혀 새로운 미국인이 아니다
케이토연구소의 수석연구원인 더그 밴도우는 지난 4월13일자 포린폴리시 기고문 ‘이제 남한을 풀어줄 때’에서 “북한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은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반도는 냉전시대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잃었고, 남한은 더이상 가난한 나라가 아니며,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은 (공산주의 저지라는) 목적을 잃었다”는 이유에서다. 그도 역시 그레이엄과 비슷한 말을 했다. “한반도 내부의 전쟁은 비극적이고,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할 것이지만, 미국인이 연루되지 않는다면 싸움이 반도에 국한된다”라면서 “미군이 계속 주둔하면 분쟁을 단언코 확산시킬 것”이라고 썼다. “한국군의 잠재력은 대단하지만 미군에 대한 의존 때문에 그걸 깨닺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나마 밴도우의 논리 중에는 새겨들을 대목도 꽤 있다. “1950년과 달리 남한은 스스로 지킬지 못할 이유가 없다” 것이 밴도우의 핵심 논리다. 자주국방을 하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진지한 노력도 기울여야 하지만 “미국의 재래식 전력이 떠나고 나면 적절하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밴도우의 말처럼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의 핵심인 핵우산 역시 재래식 병력이 한반도에 없더라도 일본과 괌, 하와이 등에 포진한 전략핵무기로 충분히 가능하다.
트럼프 행정부 취임 이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미국의 험악한 경고 등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면서 한국인의 자존심은 형편없이 추레해지고 있다. “미국 놈 믿지 말고, 소련 놈에 속지말자. 일본 놈 다시 일어선다”는 해방직후 신파극의 대사가 연상되는 요즘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미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난민수용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굳이 북한이나 미국, 일본, 중국을 탓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냉엄한 국제관계인 것이다. 그런데도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전원 한반도 방위를 한·미동맹에 아웃소싱하고 있다. “우리가 지키겠다”고 말하는 후보는 단 한명도 없다. 어떤 근거로 미국이 착할 것이라고 단정하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이 나라 국민 중에 이제 우리 나라는 우리 힘으로 방어한다. 남북이 다시 싸우더라도 그 가능성까지 포함해 남과 북 당사자끼리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에 주저없이 동의할 사람이 몇사람이나 될 까요?” 한 재미동포가 얼마전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짧은 글이다. 오랫동안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한국전쟁 종전 64년이 다되가도록, 세계 10대 무역대국이라고 자랑하면서도 정작 자주국방을 말하는 정치인도, 군인도 없다는 사실에 더욱 자존심이 상하는 요즘이다. 신의는 매우 비싸고 고귀한 것이다. 값싼 사람들에게 바랄 수있는 것이 아니다. 이해관계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이해관계가 국가 간의 이해관계다. 어느 나라건 물불 가리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는 그걸 좀 더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첫댓글 저 논문에서는 북한의 이동식 탄도미사일도 24분내로 추적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저 논문의 주장처럼 저출력 전술핵폭탄 정밀사용과 무인기와 위성을 이용한 전자탐지능력을 맹신할지도
모를 트럼프정권에 있습니다.
여러기의 slbm을 장착할 수 있는 북한의 전략잠수함들은 현재 어느정도 진척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원산 인근의 지상사출시험장소의 발사대가 크기가 커졌다고 38노스는 전한 바 있습니다.
이곳에서 중장거리 신형 slbm이나 이동식 콜드런칭 icbm 사출시험이 이루어졌을 수 있습니다.
이동식 icbm에 , 사일로 발사 icbm도 준비가 되어있겠죠.
제에 한마디...``지럴하네``....입니다..본문도 보고싶지 않군요......빨리 대륙간 탄도탄을 쏘라고 하는군요.
겁내지 마시라...저넘들이 일을 너무 많이 벌려 놨음....균형이 깨지는 순간 저넘들은 망함....상호간 핵 서 너발씩 맏으면 ...피해강도는 비교가 안됨.
병목현상은 교통용어 만은 아님..아무리 많은 군수물자라고 해도.그걸 사용하는(전략적) 시간이 있고....그시간! 당하는 자들의 대처시간이 였날갇지 않다는것....핵보유 국가는 ...무조건 못건드림....
노르망디 상륙 작전같은 재래식 (육,해,공)무기 군수 물량 작전 해도...중심에 살포시 5 킬로톤 핵탄두를 폭팔시켜줘도...싸그리 전멸 이여...
한반도 평화 협정은 전세계 지구 에 축복 인데도......
누가 반대를 하는거야.?
그래 니는 낮은거 쓰라 ㅅㅂㅇ
난 재일 높은거 때리줄께
전쟁은 한마디로 국가에 의한 폭력입니다 즉 정치의 연장이죠
다만 그 목적이 타국가에 대한 지배와 침략을 위한 전쟁이냐 아니면 그 지배와 침략을 반대하는 전쟁이냐에 따라
정의의 전쟁이냐 부정의의 전쟁이냐로 갈라지겠죠
그런 목적에 비추어 보면 모든 전쟁이 다 나쁜것은 아니죠
그래서 나라마다 국방을 다지고 전쟁에 대비하는거죠
저 논문 주장대로라면 얼마나 황당합니까
저들만 타격할수 있고 상대는 맞기만 하고
저들만 정밀 유도 타격을 할수 있고
상대는 정밀 유도 타격을 받아야만 하고
상대는 피해가 크고
저들은 피해가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미국과 북에 헥탄이 다섯발 혹은 열발씩 투하되였다면
누가 피해가 더 클것인가
북은 세계에서 가장 군사적으로 요새화가 된 제1의 국가입니다
미국은 과연 어케될까 수많은 핵발전소들 뉴욕과 워싱턴의 천만의 시민들은 어디로 땅으로 하늘로 날아 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격과 반격은 동전의 양면, 한면만 보는 어리석음의 극치 , 미치지않고서야 어찌?
한마디로....그냥 미친 놈의 헛소리라고 할 수 있죠.
실현가능성 0%의 미친 놈 얘기에 불과하죠.
만일 그것이 정말로 실현가능했다면
아마도 미국놈들은 진즉에 그런 방안을 실제로 실행했을 겁니다.
그러나 미국놈의 생각에도 그런 방안은 전혀 실행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렇게 못해온거죠.
말하자면, 위 본문 주장은....망상에 빠진
어느 미친 놈의 헛소리에 불과하죠.
네~~^^ㅋ
미국의 정치구조가 최첨단을 달리고 있습니다.
영연방의 일원이라고 봐야죠.사실 미국을 장악한 것은 유대가 아니라 영국일거라고 막연한 생각이 들더군요.
영국으로부터 독립은 했지만 교묘한 시스템으로 재장악했다고...
"미국은 북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트럼프 순방 후 작전 개시"
2017.05.26 09:58(최종수정 2017.05.26 22:01)
'스트렛포(Stratfor)' 설립자인 조지 프리드만은 현재 조선(북한)과 미국 간 긴장감이 팽배한 현재의 상황이 1991년 미국이 쿠웨이트를 장악한 이라크 후세인 군대 공격 직전과 비슷하다면서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즉시 시작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https://sptnkne.ws/e4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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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트랫포 인간도 마찬가지로
망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미친 놈이죠.
그런 미친 놈들의 보고서를
정론직필이 도대체 뭐하러 돈주고 구독해 보겠니요?
ㅉㅉ
狂쥐메리카 ~~온통 미친 것들 천쥐로군 !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