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과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신라의 비약적 발전에 대해 너무나 궁금한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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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라 김씨의 유래와 김씨왕의 탄생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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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노 계통의 민족들이 AC 2세기경 대거 진입하였다는데...어느 정도인지...어떤 과정에 의해 신라 6부족 사회와 융화될 수 있었는지? 대략 2~3만의 철기군이 경주로 왔다는 중국기록이 있는데...그 정도면 기존 질서를 완전히 뒤 엎을 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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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한 통일과정에서 신라의 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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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나약한 조선시대를 상상해 보면 3국으로 정립된 경제적으로 아주 미약할 것으로 생각되는 신라라는 약소 국가가 어떻게 그 장기간 전쟁을 수행할 수 있었으며 전쟁수행에 필요한 경제력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임진왜란 전에 이율곡이 10만 양병론을 주창한바 있는데....한낫 공허한 메아리에 그쳤을 정도인데. 삼한통일 과정에서 거의 30여년의 전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경제적 뒷 바침은...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당을 끌려들여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 그 배경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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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및 조선시대를 상상하면 국력이 1/3밖에 되지 않는 신라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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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금관가야만을 기준으로 신라와의 관계를 살펴본 것은 현재까지 정사로 인정되는 사서에는 오직 금관가야의 기록이 자세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신라사초에는 대가야의 기록 또한 많이 남아 있으나, 아직은 위서라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인용을 자제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신라사초에는 초기에 대가야에 관한 기록이 많고 중반으로 가면서 금관가야의 기록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해석을 해 가며 보완해 나가야 겠지요.
실성이사금에게서 보해와 미해는 인질이 아닙니다. 내물에 대한 복수이지요. 죽이든 말든 상관없어요. 실성은 신라왕 최초로 군사적 충돌로 사망한 왕입니다. 실성은 보해와 미해를 보내놓고 한번도 돌려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어요. 눌지가 왜 마립간이냐면 실성이 역적이기 때문입니다. 실성은 신라왕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상실했죠. 신라왕은 선위를 한 적은 많지만, 군사적 충돌로 왕이 교체된 적은 실성이 처음입니다. 그에 반해 내물은 실성을 실수로 보내놓고 여러번 보화도 바치고, 미녀도 바칩니다. 다만 인질을 교체하지는 않습니다. 실성이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내물의 죽음이 임박해서 입니다.
내물과 실성은 종형제이지만 실성의 아버지 대서지가 말구의 아내인 휴례를 형사취수합니다. 대서지가 재산을 잘 관리해 주어 사사로이 쓰지 않고 내물에게로 인계하여 내물이 등극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내물은 대서지 아들인 실성에게 나라를 전하기로 약조합니다. 내물이 죽으면 실성은 고구려에게서 아무런 인질의 값어치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내물의 아들인 눌지가 실성을 굳이 돌려받을 이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물이 죽기전에 실성을 신라로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실성은 내물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실성은 종형인 내물에게 인질을 교환해 달라고 한 듯 합니다.
정성일님 앞의 댓글에서 "신라사초에는 대가야의 기록 또한 많이 남아 있으나, 아직은 위서라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인용을 자제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신라사초에는 초기에 대가야에 관한 기록이 많고 중반으로 가면서 금관가야의 기록이 많이 나타납니다.".라고 하셨는데......혹시 남당 박창화 선생의 유고집에 고구려사초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신라사초가 들어 있었다는 것을 몰랐는데 신라사초가 있었는지요??..
남당 유고에 신라사초라는 책명은 없습니다. 책표지에 파사이사금기, 지마기·일성기, 아달라기, 내물·실성·눌지·자비·소지·지증기, 금천대제법흥진왕기로 씌여진 5권의 책을 뭉텅거려 제가 임시로 신라사초라고 통칭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앞의 3권은 초벌번역이 되어 있고, 4권중에서 내물이사금, 실성이사금은 한문본으로 옮겨놓았습니다. 남당의 유고집의 고구려사초와는 기년이 다릅니다. 신라사초와 고구려사초로 대별되는 남당 유고는 정창원의 필사본일지라도 둘 중의 하나는 처음부터 위서로 만들어졌습니다. 설명을 미리 못드린 점 죄송합니다.
제가 금관가야만을 기준으로 신라와의 관계를 살펴본 것은 현재까지 정사로 인정되는 사서에는 오직 금관가야의 기록이 자세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신라사초에는 대가야의 기록 또한 많이 남아 있으나, 아직은 위서라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인용을 자제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신라사초에는 초기에 대가야에 관한 기록이 많고 중반으로 가면서 금관가야의 기록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해석을 해 가며 보완해 나가야 겠지요.
실성이사금에게서 보해와 미해는 인질이 아닙니다. 내물에 대한 복수이지요. 죽이든 말든 상관없어요. 실성은 신라왕 최초로 군사적 충돌로 사망한 왕입니다. 실성은 보해와 미해를 보내놓고 한번도 돌려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어요. 눌지가 왜 마립간이냐면 실성이 역적이기 때문입니다. 실성은 신라왕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상실했죠. 신라왕은 선위를 한 적은 많지만, 군사적 충돌로 왕이 교체된 적은 실성이 처음입니다. 그에 반해 내물은 실성을 실수로 보내놓고 여러번 보화도 바치고, 미녀도 바칩니다. 다만 인질을 교체하지는 않습니다. 실성이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내물의 죽음이 임박해서 입니다.
내물과 실성은 종형제이지만 실성의 아버지 대서지가 말구의 아내인 휴례를 형사취수합니다. 대서지가 재산을 잘 관리해 주어 사사로이 쓰지 않고 내물에게로 인계하여 내물이 등극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내물은 대서지 아들인 실성에게 나라를 전하기로 약조합니다. 내물이 죽으면 실성은 고구려에게서 아무런 인질의 값어치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내물의 아들인 눌지가 실성을 굳이 돌려받을 이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물이 죽기전에 실성을 신라로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실성은 내물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실성은 종형인 내물에게 인질을 교환해 달라고 한 듯 합니다.
정성일님 앞의 댓글에서 "신라사초에는 대가야의 기록 또한 많이 남아 있으나, 아직은 위서라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인용을 자제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신라사초에는 초기에 대가야에 관한 기록이 많고 중반으로 가면서 금관가야의 기록이 많이 나타납니다.".라고 하셨는데......혹시 남당 박창화 선생의 유고집에 고구려사초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신라사초가 들어 있었다는 것을 몰랐는데 신라사초가 있었는지요??..
남당 유고에 신라사초라는 책명은 없습니다. 책표지에 파사이사금기, 지마기·일성기, 아달라기, 내물·실성·눌지·자비·소지·지증기, 금천대제법흥진왕기로 씌여진 5권의 책을 뭉텅거려 제가 임시로 신라사초라고 통칭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앞의 3권은 초벌번역이 되어 있고, 4권중에서 내물이사금, 실성이사금은 한문본으로 옮겨놓았습니다. 남당의 유고집의 고구려사초와는 기년이 다릅니다. 신라사초와 고구려사초로 대별되는 남당 유고는 정창원의 필사본일지라도 둘 중의 하나는 처음부터 위서로 만들어졌습니다. 설명을 미리 못드린 점 죄송합니다.
아~ 그렇군요 잘알겠습니다...자세한 설명 감사드리며 저도 남당 박창화 선생의 유고집이 진위를 떠나서 모두 번역되었으면 합니다...비록 소설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