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여행] 금강산을 쏙 빼 닮은 청풍의 金月峰[금월봉]..........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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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행] 금강산을 쏙 빼 닮은 청풍의 金月峰[금월봉]..........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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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의 여행은 거의 중앙고속국도 남제천IC를 빠져나와 청풍호반 길로 접어든다. 사실 제천의 여행은 의림지
방면을 빼고 나면 거의가 청풍 호반을 끼고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오늘도 포스팅 할 金月峰[금월봉]은 그렇게 화
려한 곳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만큼 기기한 바위들로 두러쌓인 작은 바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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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천 IC에서 빠져나와 우회전을 하여 4km쯤 가면 호반 입구에서 좌회전을 하면 청풍호 호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요즘 청풍호 호반 길을 한창 도로 정비 중에 있어 좀 어수선 하다. 그러나 이 호반 길은 청풍호반과 주변의 아름다
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명소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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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청풍호 호반 길을 끼고 굽이굽이 휘어진 산길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조금 달리다 보면 도로변의 우측으로
奇奇妙妙[기기묘묘]한 바위 덩어리가 눈길을 빼앗는다. 여기가 오늘 소개할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 리에
위치한 金月峰[금월봉:226m]이라는 곳이다. 워낙 이국적이고 세트장 같은 느낌이라 한눈에 딱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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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金月峰[금월봉]은 1993년 아시아시멘트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粘土[점토] 채취장으로 사용했던 곳이었
다. 여기에서 점토라 함은 “흙의 한 가지로, 암석이나 광물의 풍화와 분해, 또는 변성 작용에 의하여 생긴 아주 끈
끈하고 차진 미세한 입자의 집합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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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점토를 채취하던 중 땅속에 있던 기암괴석 무리가 발견되었는데 모양이 금강산 만물상을 쏙 빼어 닮아 작
은 금강산으로 불리다가 제천시에서 명칭을 공모하여 금빛의 달이 떠오른다는 金月峰[금월봉]이라 명명하였다.
그런데 흙을 채취 하다 보니 약간의 훼손된 부분이 있어 이를 살리는 과정에서 약간의 인공을 가미하여 여러 가
지 형태로 만든, 인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작은 바위산쯤으로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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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연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여 만들어 놓은 암반이지만 바위의 기괴함과 힘찬 모습만큼은 금강산이 무색할
정도로 장관이다. 아무튼 금월봉은 청풍호반 따라 첩첩이 펼쳐진 산과 쪽빛 물결과 주변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어
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며, 해질녘이나 일출시에 금빛으로 물든 산과 하늘이 장관이라 유명세를 떨
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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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곳에서 대하사극 ‘태조 왕건’(2000년)과 영화 ‘대호’(2015년) 등등…….이 청풍호반의 작성산과 금월봉 등
지에서 촬영했다. 특히 금월봉은 해질 무렵 바위 정상에 올라 청풍 호를 바라보면 청풍 호에 물든 석양의 붉은빛
의 경관이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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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의할 점은 일반 운동화를 신고 오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등반이자 행동이다. 릿지에 자
신이 있는 사람들은 꼭 암벽 릿지용 등산화를 신고 올라야 한다는 점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아니면 최소한
등산용 등산화라도 신고 오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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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사람이 휴식을 취하러 갔으면 기분 좋은 여행이어야만 하고 안전을 최고 우선으로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가끔 보면 젊은 친구들이 호기를 부리다가 다치는 경들이 있는데 이는 자랑이 아니고 위험하고도 바보 같은 행동
인 것이다. 우리가 휴식이라는 글자를 보면 쉰다는 뜻의 휴(休) 자를 살펴보면 사람(人)과 나무(木)의 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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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엔 역시 숲이 제격이란 이야기다. 나무면 어떻고 석림이면 어떠리. 근사한 숲과 드넓은 호수를 품은 청풍명
월이면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밖에 나오면 피톤치드는 둘째 치고 그저 자연 속에서 숨 쉬는 것만으로 즐겁고 행
복해 지기 때문이다. 그렇다 休息[휴식]이라는 단어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생의 오아시스 같은 꿈과 희망, 유머
등을 골고루 갖추어 풍요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키워 가슴 따스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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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연이 주는 엄청난 선물은 즐기는 것으로 끝나야지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서 행복의 추구권을 박탈당해
서는 안 되기 때문에 우선 安全[안전]이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행이란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旅行[여행]이란 단순히 낯선 장소를 밟는 발걸음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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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곧 삶을 마주하는 방식과 직결된다. 여행이란 떠남과 머무름의 경계에서 우리는
늘 자신을 다시 마주한다. 또한 여행을 통한 자기 성찰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여정이다. 여행이란 어떤 사람
들에게는 고독한 순례의 길 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삶의 긴 여정에서 여행은 일종의 통로와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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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도 여행이 끝난 후에도 그 여행은 계속된다. 발길은 멈췄을지 몰라도, 마음속에서는 그 경험이 우리를 또
다른 길로 인도하며,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결국, 여행은 장소가 아닌, 우리
내면의 깊이를 재발견하는 과정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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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랑자가 제천 여행을 하면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淸風明月[청풍명월]의 고장이라고 그리고 藥菜樂
[약채락] 고장이라고 누누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여기엔 한사람의 야이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도 전
해지는바 한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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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청풍명월 이름의 유래는 삼봉 정도전과 관계있지요. 태조[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한 이래 여세를 몰아
조선을 세운 직후, 정도전에게 전국 곳곳 사람들의 품성을 물어봤다. 이에 정도전은 “경기도는 鏡中美人[경중미
인: 거울 속미인], 충청도는 淸風明月[청풍명월: 맑은 바람과 밝은 달], 전라도는 風前細柳[풍전세류: 바람 앞의 버
드나무], 경상도는 松竹大節[송죽대절: 소나무와 대나무처럼 곧은 기개],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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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岩下老佛[암하노불: 바위 밑 늙은 부처], 황해도는 春波投石[춘파투석: 봄 파도에 돌 던지기], 평안도는
山林猛虎[산림맹호: 산속 사나운 호랑이]”라고 답했다. 아무튼 정도전이 단양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충청도가
가장 근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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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물 좋기로야 강원도만큼 좋은데 가 또 있을까만 아무튼 충청도 제천에는 ‘청풍면’이 있을 정도로 이 근사한
명칭에 충실하게 대응했다. 제천 사람들이 청풍 호라 부르는 충주호, 꿈의 자드락길 58.1㎞를 한 바퀴 둘러보면
어느 곳에 멈춰서더라도 감탄을 자아낸다. 제천 사람들은 강원도 부럽잖은 절경의 자연 속에서 청풍명월의 품성
을 오롯이 지켜올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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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호반 여행의 드라이브 코스를 나열해 본다. 참고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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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길이 처음이거나 아님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 유랑자가 기본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 본다. 청풍호 드
라이브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레저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이다. 가족[부모님동반], 친구, 연인
과 함께 청풍호의 경치를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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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천시 출발: 제천 시내에서 출발하여 청풍호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그 호반 길을 따라 한수면 송계 계곡까지
[62km] 달리면서 중간 중간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나오면 잠시 내려 산책도 좀 하면서 걷는 길이 하나있다. 물
론 중간 중간 엣지있는 커피숍은 물론이거니와 청풍문화재 단지, 케이블카. 송계 계곡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자리
한다. 이 코스는 당일치기도 좋고 아니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1박2일 코스로 잡아도 좋다. 그리고 한수면을 빠
져 나오면 곧장 수안보 온천을 지나 충주IC를 빠져나가 귀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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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내~청풍호반 길~커피라끄[커피한잔]~금월봉~봉명암~무암사~청풍호 유람선~청풍대교~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호반 케이블카[관광모노레일]~월악산 송계계곡~덕주산성 남문[망폭대]~덕주사[마애불: 산책왕복40분]~
미륵리 미륵불~수안보 온천~충주IC 귀가[꼭 유랑자 여행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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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천시 출발: 청풍호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다가~커피라끄[커피한잔]~ 금월봉~봉명암~‘무암사’~청풍호 유람
선~청풍대교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대교 가기전 150m 전 삼거리에서[북단양IC] 방향 좌회전 학현마을 여음석
~다시차를 돌려 취적대 1.2 ~능강구곡~정방사[청풍호 조망]~능강솟대문화공간~~상천리 용담폭포[가벼운 산책:
15분]~ 옥순봉 출렁다리 ~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및 청풍호 전망대[가벼운 산책길: 패스해도 됨]~ 매포읍 방향 제천
시내 귀가. 이 코스는 기암절벽 아래로 청풍호반의 멋스러운 풍광을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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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향은 금수산 가는 길이기도 하다. 호수와 기암, 청수가 흐르는 계곡, 청풍호 조망[정방사]등 청풍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을 다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꼭 유랑자 여행기 참조]
역시 이 코스도 당일치기나 1박2일 코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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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월봉 찾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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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충북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1316
(지번)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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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나들이 홈클릭👍
▶https://tour.jecheon.go.kr/base/main/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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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나들이 홈페이지 클릭 ✌
▶ https://tour.chungbuk.go.kr/www/index.do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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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클릭👌
*https://cafe.daum.net/b2345/9toB/2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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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메모(유랑자 지역별 여행지도 참고)
▶1:당일 여행 코스= 의림지(제천1경)→박달재(제천2경)→ 청풍 문화재 단지(제천4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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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박 2일 여행 코스=의림지→ 역사박물관 → 솔밭공원 →비룡담 저수지 → 한방생태 숲길
→ 교동 민화마을→(숙박)→정방사→능강솟대문화공간→청풍 문화재 단지 → 청풍호관광 케이블카
(모노레일.비봉산)→청풍호 드라이브 →송계계곡 → 덕주사 마애불 →충주IC-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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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박 3일 여행 코스
★.해설사가 직접 동행하는 가스트로 투어.[제천미식이와 떠나는 셀프맛여행]★
►체험안내: 가스트로 A, B코스 (각 코스별 식당 5곳)~사전예약 필수
-A코스 : 관계의 미학 -덩실분식 찹쌀떡 -마당갈비 영양밥 -빨간오뎅 -샌드타임
-B코스 : 대장금 식당 -상동 막국수 -이연순 사랑식당 -제천 솔티맥주 -빨간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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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가면 꼭 먹어 보아야 할 음식
1.약초 소/되지 갈비, 2.약채락 정식, 3.통밥, 4.한방 떡갈비, 5.한우 떡갈비 정식, 6.한방 삼/오겹살 구이,
7.약채락 육회 비빔밥, 8.유기농 쌈밥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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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여행 2박 3일 코스
-1일차:삼한의 초록길→의림지→역사박물관 →솔밭공원→비룡담 저수지 → 한방 생태숲산책→ (숙박)
-2일차:가스트로 A.B →중앙시장→달빛정원 → 교동 민화마을 →입석선돌 → 관란정 →영월 한반도 지형 (숙박)
-3일차:한방엑스포공원 → 송석정→ 탁사정 →배론성지 →박달재 →목굴암(박달과 금봉이사당)
→ 포레스트리 솜(스파. 식당. 카페. 숲 산책로. 콘도. 리조트)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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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찾아 가는길
▷*버스=서울-제천,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30분 간격(06:30~21:00) 운행, 약 2시간 소요.
▷*열차[Itx.]무궁화=청량이-제천역 청량리 역에서 2시간 견격, [KTX 는 1시간 간격 운행]
약 1시간 53분 소요.[KTX는 1시간 소요]
►철도고객센터는 1544-7788,1588-7788이다.
▷*자가정보= 경부(중부)고속도로→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중
앙고속도로 → 남(북)제천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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