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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독거노인 공씨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31 24.05.08 05:4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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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8 08:47

    첫댓글
    자식까지 있는 독거노인 공 씨 할머니는 그래도 복이 많으신 분 입니다.

    76년이 되도록 장가 가지 않아 나홀로 인 70년지기 필동 골목친구인 어느 강 씨는 쌩 독거노인으로 국가에서 주는 기초수급자 생활보조금과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병든 말년을 어렵사리 연명하며 지쳐있을 몸과 맘을 추스리며 느려진 하루를 보내고 있을텐데, 독거노인 공 씨 라는 제목의 목시인님 시를 읽으며 그 친구가 떠올라 먹먹해 지네요..

    잘된 자식이 있어도 혼자 산다는게 힘든 일 임을 느끼게 되었기에...

    오늘 전화 한 통 때려야 겠습니다.....
    ㅡ..ㅡ

  • 작성자 24.05.10 09:57

    평화공원에서 여러 할머니들을 만나보니.... 재력도, 자식도 있는 분보다....
    독거 노인들이 더 자존심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살다 보니 무엇을 잘났다고 해 봐야 무슨 소용일까요...
    둥글둥글 어울려 사는 것이 최고입니다.

  • 24.05.08 17:51


    티비...
    영양제...그리고 삐걱거리는 몸
    아직 사회복지사를 만나진 않지만 제 일상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그러고보니 용돈도 없군요
    그건 아들자랑을 못했으니
    아들도 저를 자랑하지 않나 봅니다

    그래도 언젠간 불쑥 이렇게 한마디 하긴 하더군요
    '아빠 대단하다고' 말입니다
    아마 용돈 달라고 하지 않아서 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5.10 09:52

    자식도 말은 안하지만 부모가 되면 다 공감하게 됩니다.
    그냥 자식 키우는 일에 지쳐서 무십한 듯 행동하는 것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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