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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시간 좀 나니 일기쓴다. 낡은년과 끝장내기전에 짐 시점까지 오려고
햇는데 진짜 사람의 생각대로 다 딜순 없다. 짐 시점까지 오면 내가 해야 할 일 또 잇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써내려가야 한다.
================================================================= 7탄에것 잠시 요기에 옮긴다. 그래야 8탄이 이어질것 같다. 1단계 18세~ 24세 위험고비. 여기선 자신의 스스로 판단능력도 약하거니와 배움이 빠르다. 잘못 디디면 2단계, 3단계도 못 볼 확율이 높다. 정말 조심할 단계이다.
2단계 27세~ 30세 위험고비. 여기선 어느정도 판단능력은 잇지만 사랑에 눈이 멀수 잇다. 대책방법으로 이혼이란것 잇지만 그것 좋은방법 아니다. 3단계 36세 ~43세 위험고비. 실제적인 문제와 넘 많이 연관딘다. 가정, 자식, 직장... 난 친그들과 진자 타임이 안맞다. 애들이 직장다닐땐 난 공부하고 내가 직딩샐황하니 이늠들은 백수로 사회에 진출한다. 그 땜에 코앞에 잇는 장백산도 친그들은 모임가지고 제집나들듯이 햇지만 난 걍 친그들이 찍은 사진과 TV에서만 구경햇다. 그때 출근햇던 회사는 대중서비스업체(이름생략)로서 180명직원중 여자 150명 남자30명. 완전 떡호박밭이다. 쓰박...연상이 많다. ㅜ.ㅜ 내가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친그들도 놀러온다. 거의 완전 보디가드수준이다. 나보러 오는지 연상들 보러 오는지 몰겟다. 상관안한다. 지들끼리 놀다 맥 빠지면 간다. 열분도 아시다싶이 91년이던가 92년이던가 야시장카라오케 성행이다. 아는 직장 누나가 함게 해보자 한다. 심심한데 잘 디엿다. 저녘퇴근후면 모든 장비 갖춰서 나왓다. 친그들까지 합세하는 바람에 완전 나이트클럽이다. 이늠들 목적이야 뻔하지만...ㅋㅋ 니들 엉뎅이만 들썽해도 어떤 방귀나올지 알수 잇어... 친그들 스타일 3종류다. 선비족스타일, 깍뚝이스타일, 글구 나처럼 카멜레온족.. 선비족은 고렙스타일로서 조각미남처럼 자알 빠진 이목구비에 선량한 웃음으로... 깍뚝이족은 매서운 눈길과 압박적인언어, 거기에 대범함을 겸비햇다. 카멜레온족은 생략들어감. ㅋㅋ 난 그래도 명색이 부사장이라 폼을 잡고 걍 눈요기만 ㅠㅠ. 응원단이 많아서 그런지 손님 만땅이다. 조오타 대박이다. 요자애들 오면 내가 나설 필요도 없다. 손님들 편안히 해주려 고 구석으로 쫗아낸 친그넘들이 어느사이 벌서 옆에 와서 게거품 물고 아첨한다. 에휴~ 불쌍한넘들..선생님한테 그렇게 햇더라면 청화대필업장이라도 따올수 잇는데... 짐은 노래방기계가 다 프로그램으로 조절하지만 그때 박에서 하는 야밤카라오케는 테이프를 손으로 돌려야한다는것...테이프 한개에 52곡을 넣어서 5개 잇엇거들랑... 그 돌리는것 부사장인 내가 책임..ㅠㅠ 손님이 곡을 신청하면 난 인츰 엉뎅이까지 흔들면서 잽싸게 풍구돌리듯 돌렷다. 그옆엔 구경군들...시퐁 못해먹겟다. 이틀하니
완전 프로다. 신청곡 돌리고 록상기에 넣고 시작버픈 누르면 오차가 7초안이다. 쿠쿠
대단... 23일 해서 1500원/3명...한명당 500원이다. 그때 내 봉급이 81원이엿으니 반년
월급에 해당디는 거액이다. <<물 마일때 우물판 사람 있지 말라>>는 생각이 나서
회사경리층과 친그들 델고 가서 한잔 빨앗다. 거의 다 써버렷다. <아끼고 살아라... 이 인간아 ㅠㅠ> 그때 또 <777>게임이 유행디엿다. 난 도박에 별로 흥취 없다. 근데 고것만은 잼난다. TOTAL 100대 기계에 손님 만땅이면 주인은 언제나 승리자다. 단 대박터지는 기계에만 손님 잇을시 주인 주머니 터진다. 근데 비율이 거의 0.3%다. 100원 돈 투입디어야 90원 나오는것이 기계 프로그램 원칙이다. 아침 오픈시만 좀 넘기면 손님 만땅이니 주인은 언제나 배불뚝이 디여서 퇴근한다. 좀 다니고 나니 어느정도 감이 온다. 우리절로 규칙도 세웟다. 점심 11시후에 터지는 大奬에는 누구도 손 못대고 돈으로 환불해서 점심식사비로 사용햇다. 大奬이 터지면 70원 나오는데 기계안에것 안빼면 60원 나온다. 그거면 상점가서 서로 배 두드려주며 먹는다. 점심에는 보통 4명~6명 모이니깐... 생맥주, 명태, 라면, 도라지무침...거의 반년동안 점심은 일케 해결햇다. 한번은 봉급이 80원인데 30원까고 나니 50원나왓다. 근데 술약속까지 한상태라...ㅠ 몰겟다. 우선 30원 술비용으로 남기고 20원 <777>에 투자햇다. 손간지러워서 띠우러 간것과 마찬가지다. 20원가지곤 이길 확율 낮다. 근데 세상에...10원좀 넘게 나갓는데 大奬이 연속드라마4집(4번)을 방송할줄이야..캬캬..기계안에것 안빼고도 250원 벌엇다. 쿠쿠 조오타. 이제 더 놀면 빠진다. ㅌㅌ해야한다. 술이나 먹어야쥐... 저녘에 한잔하고 가서 130원 날렷다. 쓰발... 가지말것..ㅜ.ㅜ 그때 도박장을 형사대에서 자주 습격햇다. 난 하루에 7번정도 출몰햇는데도 안잡혓다. 왜냐하면 출근시에 잠시 들랄날락하다보니 길어야 1시간..짧으면 15분이다. 글구 일반적으로 오후 3시쯤에 수색들어온다. 아침 9시오픈해서 오후 3시쯤디면 카운터에 어느정도 돈도 모아지고..사람도 젤 많은 시간이라 벌금수입도 톡톡하나본다. 친그들은 그래도 형사대아저씨들과 안목 좀 잇어서 감춰둔돈은 압수안당햇다. 도박이란건 진자 중독이다. 한번은 친그 잔치때 신랑신부결혼사진 찍고 친그들 집체 사진 찍으려니 한넘도 안보인다. 친그 형이 찾아왓는데 고 짧은 시간에 모두 <777>에 동전 투입 하고 잇다.대가리 한대씩 얻어맞앗다. 에이쉬..이늠이 어린나이에 버스표 안싸고 버스에 올라버려 결혼인지 지랄인지 하는바람에 우리만 얻어터졋다. 그때 나만 평균 치보전한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출근땜에 온하루 붙어못잇으니깐... <도박에는버는 인간 없다. 도박에서 멀리하자. 이 인간아..ㅠㅠ> 그때 나이는 어렷지만 회사파견으로 출장 좀 다녓다. 하루강아지다. 아무곳이나 혼자 막 다녓다. 외래수입도 좀 잇다. 쿠쿠...근데 어느날 머리에 빛쳐드는 생각... 발전전도는 없다. 때려치웟다. 정작 때려치우고 나니 할일 없다. 家里呆대학이다. ㅠㅠ 1년반쯤 이것저것 집적거리다 96년도에 형님친그들과 함게 상해로 갓다. 대상해 말이다. ================================================================================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침이다. 낼까지 출근하면 쉬는날이란다. 어디로 갈지 몰겟다. 지하철 지도 펼치고 눈감고 아무곳 집어서 가보련다. 오늘도 열분 조은 하루 디세요 추운날 건강 유의하시구요 그럼 ㅂㅂ^^ |
첫댓글 잘보았어요
잼나게 보고 갑니다.
잼나게쓰신 글 잘 보고갑니다웃음만 기뿜만
글 잘 읽고 갑니다.
한 사람의 걸어온 발자취와 더불어 시대의 발전도 읽게 되였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열분 감사합니다....꾸벅 ...쿠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