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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월부터 중국에서 한국인의 카드 이용 쉬워진다
UnionPay 쉬루오더 총재 및 주한 닝푸쿠이 중국대사 등 참석
상반기 중 在中 상사 주재원 및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카드 발급 예정
한국에서 중국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거래의 범용성과 중국내 은련카드 ATM네트워크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 등이 장점
중국내 국제카드 가맹점 인프라 부족에 따른 카드 이용 불편 해소 전망
기존 국제카드와 비교시 해외사용 수수료 부담 없어
비씨카드(대표이사 정병태)는 국내 카드사로는 최초로 중국 은련(銀聯, China UnionPay)과 제휴카드 상품인 '中國通' 카드를 발급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국내 카드사들은 자사회원들의 해외 이용을 위해 VISA, MASTER, JCB등의 국제카드사와 제휴를 맺어왔지만 중국 UnionPay와의 제휴카드 발급은 비씨카드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비씨카드는 향후 3년간 한국내 UnionPay카드 발급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가지게 된다.
한편, 비씨카드는 4일(월) 11시 30분 중구 소공동 소재 조선호텔에서 'BC-은련 '中國通' 제휴카드 발행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비씨카드 정병태 사장을 비롯하여 중국 Unionay 쉬루오더 총재, 그리고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 비씨카드 회원은행 카드사업담당 임원들이 참석하여 한중간 제1호 제휴카드 발급을 축하했다.
기념행사의 축사에서 정병태 사장은 "한중 대표카드사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양국간 제1호 신용카드가 발행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카드의 발행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에서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는 "오늘의 결실이 앞으로 한중 양국간의 경제교역 및 인적교류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화사통신, 인민일보 등 중국현지 언론사도 참석하여 제휴카드 발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비씨카드가 발행하는 UnionPay카드를 발급받는 회원들은 중국내 카드 이용에 대한 편의성과 경제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UnionPay는 단일(單一)카드사이기 때문에 중국내 모든 가맹점 및 자동화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중국내에서 은련카드 가맹점수(74만업소)가 국제카드 가맹점수(10만업소)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또한 타 국제 브랜드 카드와 달리 별도의 브랜드이용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회원에게도 경제적이다.
비씨카드는 UnionPay카드 발급의 활성화를 위하여 1단계로 발급초기 在中 상사 주재원,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객, 중국에 진출한 법인 등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및 법인카드 상품을 판매하고 2단계로 현지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상품을, 3단계로 기프트카드 상품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08년 북경올림픽과 연계한 특화 제휴카드 상품도 발급한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상반기 중에는 중국 현지 비씨카드 회원은행에서 은련카드를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카드의 발급은 한국인의 카드사용이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중국과 동남아 등 중화권 지역에서의 카드 이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맞춰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고 국내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하여 중국 카드 시장을 선점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면서 제휴카드 발급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中國通' 카드는 ▶이용금액에 대해 항공사 마일리지 제공(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 ▶중국특화서비스 제공 : 중국내 호텔 및 항공, 골프장 예약 및 부킹서비스 ▶ 비씨카드 여행팀에서 예약시 중국노선 항공료 최대 7%할인(단, 대한항공은 2008년 4월부터 최대 5%할인) ▶ 신라,워커힐 등 면세점 5~15% 할인쿠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신상훈)은 2008년 2월 4일자로 중국북경현지법인 설립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신한은행은 중국 내 지점 개설과 현지법인은행 설립 작업을 동시에 추진해왔으며, 2007년 12월 21일 북경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에 북경현지법인 설립 인가를 받게 된 것이다.
신한은행은 현지법인 설립과 함께 현재 중국의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텐진 등 4개 분행과 텐진빈해지행 등 5개 영업점을 현지법인 소속으로 전환시키고 점포망 확장과 재구축을 통하여 곧바로 중국 소매금융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 현지법인 개점준비를 신속히 진행하여 금년 3월말 법인설립을 완료하는 한편, 중국 주요 도시에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여 중국전역으로 영업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며, 또한, 현지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중국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지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교민을 상대로 한 영업 뿐 아니라 중국기업과 중국인을 상대로 한 소매금융업과 카드영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하는 등 영업력을 극대화해 중장기적으로 중국 내 리딩뱅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월 31일 인가를 취득한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은행을 포함하여 11개국에 총 34개(현지법인 7개, 산하지점 13개, 지점 14개)의 네트웍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2007년 12월 북경지점 개점, 2008년 1월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인가, 2008년 2월 중국현지법인 인가 등 해외 주요 지역에서 잇달아 네트웍 확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국제] 부산은행, 중국通카드 출시
중국 최대카드사인 은련카드와 제휴로 중국진출업체 임직원 및 여행객 편의제공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www.pusanbank.co.kr)은 중국 최대의 카드사인 중국은련(China Union Pay)과 제휴한 '중국通(통)카드'를 2008년 2월 4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에서 발급하는 '중국通카드'는 중국 Union Pay(은련)의 제휴를 통해 중국전역가맹점 및 ATM에서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중국에 진출한 지역업체 임직원 및 중국 여행객을 위해 중국항공권 구매시 7% 할인, 부산은행 CD/ATM이용시 계좌이체 및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송금ㆍ환전시 최대 40%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항공사 마일리지제공 , 골프서비스 및 여행안내 서비스 제공을 한다.
또한 부가서비스로 면세점 할인 쿠폰 서비스를 5∼15% 실시하고 유선ㆍ무선 국제전화 10∼20%할인 및 해외 임대로밍 15% 할인 서비스, 포토서비스(사진인화, 앨범 등 )15% 및 사무용품 7% 할인, 유명 호텔 및 중식당 이용시 10% 현장 할인도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향후에도 한중경제 교역 및 인적교류확대에 따른 중국내카드 이용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중국내진출한 지역업체 임직원 및 중국여행고객에 대한 사용편의를 위해 제휴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치] 중국 고위 관리 ‘60년대생’ 약진
작년 17전대 후 각 성의 인사 조정에서 1960년대에 출생한 젊은 간부들이 성급의 지도자 자리에 발탁되었다.
17전대에서 선출된 28명의 새로운 중앙정치국과 중앙서기처 지도자 위원 중 6명은 50년대 출생이고 이는 4분의 1을 차지한다.
이것은 중국 공산당 역사에서 처음으로 50년대생 중앙지도자가 나온 것인데, 바로 당 업무와 인사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나누어 맡은 시진핑(习近平), 공산당 중앙조직부 리위안차오(李源潮) 부장이 여기에 해당된다.
▶60년대 생 각 성, 시에 포진
현재 거의 모든 성, 시에서 60년대 생들이 당위원회, 상무위원회에 입성했으며 혹은 부성장도 출현했다. 베이징을 예로 들면 8명의 부시장 중 50세 이하는 4명이고 그 중 3명이 60년대생이다. 여기에 시위원회, 상무위원회 겸 상무 부시장 지린(吉林1962년생), 부시장 루하오(陆昊1967년생), 부시장 천강(陈刚1966년생)이 포함된다. 그 중 루하오는 일찍이 35세 때 부시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들은 근래 가장 젊은 지방관리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신장의 9명의 정부 부주석 중 3명이 역시 ‘60년대 생’이다. 바로 두 명의 위구르족 부주석인 누얼란 아부도만진 (努尔兰 阿不都满金1962년생)과 쿠러시 마이허수티(库热西 买合苏提1960년생)와 후웨이(胡伟1962년생)가 그 주인공이다.
상하이의 부시장도 60년대생이다. 보우강(BAO STEEL)그룹의 총경리 아이보우쥔(艾宝俊)이 이번에 부시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중국 제 1 자동차 그룹 회장 주옌펑(竺延风1961년생)은 지린성 부성장에 임명되었다. 상하이 시정부 부비서장 시웅지앤핑(熊建平1960년생)은 톈진시 부시장에 임명되었다. 중국 농업대학 천장량 총장(陈章良1961년생)과 국무원 에너지부 부주임 린니엔슈(林念修1963년생)는 광시자치구 부주석에 임명되었다. 그리고 헤이롱장 과학기술청장 쑨야오(孙尧1963년생)는 부성장이 되었다. 이러한 젊은 관리들의 임명 방식은 아주 다양하다. 그 지역 내 승진과 다른 성, 시로 임명, 국영기업과 지역 간 교환 인사, 중앙부문에서의 낙하산 인사 등이 있다.
인사과정을 분석해보면 60년대생들은 모두 중국 개혁개방 후에 대학에 입학하고, 직장에 다녔다. 그들이 접한 것은 해방사상이었고 때문에 그들은 새로운 이념파악에 뛰어나다. 동시에 그들은 현대적 관리방식과 국제 규범에 상당히 익숙한데 이것은 현재 중국이 추진하는 개혁발전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엔지니어 출신 경향에 변화 생겨
관직을 맡은 60년대생 공무원들의 출신은 ‘전국각지’로 다양하며, 대형 국가기업의 사장 출신도 있고 아이보우쥔과 주옌펑처럼 일찍이 철강 산업과 자동차 산업의 준지휘관 출신도 있다.
농업대학 총장 천장량처럼 29세에 베이징대학 교수가 된 중국의 유명한 젊은 학자도 있다. 쑨야오는 전에 하얼빈 기술대학에서 부총장을 맡은 적이 있다. 이들은 ‘공부 한 후에 관료가 된’ 케이스에 속한다. 이것은 중앙에서 젊은 간부들을 선발할 때 한가지 방법에만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른 한편으로 주목해야 할 현상은 전통 이공계 출신의 간부가 형성한 ‘기술자 정치’의 경향이 날로 바뀌고 있는 점이다. 17전대에서 새로 당선된 두 명의 젊은 상무위원 시진핑과 리커창은 모두 인문학 교육을 받은 배경을 가지고 있다. ‘60년대 생’의 젊은 관리 중에서 아주 많은 이들이 법률, 정치, 경제, 경영 등의 전공자 출신이다. 예를들면 베이징시 부시장인 지린은 중국인민대학 법학석사 출신이다. 루하오는 베이징대학 경제학 석사 출신이다. 랴오닝성 부성장 리지아(1961년생)은 동북대학 철학 박사 출신이다.
에너지효율라벨 부착의무 대상 다섯 개 품목 신규 지정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질량검험검역총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 등 3개 정부부처는 지난 1월 25일 ‘제3차 중국 에너지효율라벨 부착 대상 품목’과 관련 품목에 대한 에너지효율라벨 부착실시세칙을 공동 발표했다.
이번에는 에너지효율라벨 부착 대상품목으로 전구형형광등·나트륨등·감응전동기·워터칠링유니트· 가정용 가스온수기 및 가스난방보일러 등 품목이 신규 포함됐으며 이들 품목은 올 6월 1일부터 에너지효율라벨을 부착해야만 중국내 생산·판매·수입이 가능하다.
라벨부착제도에 따라 대상품목이 에너지효율등급 5급(또는 3급)보다 낮을 경우 중국 내 생산·판매·수입이 금지된다.
이번에 발표된 추가대상품목은 전동기·전구형 형광등 등 전기기기 및 조명설비 분야이며, 이번 추가품목 중 워터칠링유니트의 에너지효율등급은 5등급을 유지하도록 했으나 4개 품목은 모두 3등급 라벨을 부착하도록 했다.
2차 목록까지 총 네 개품목 적용
중국은 2004년부터 에너지효율라벨제도를 수립해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은 2004년 8월 23일 ‘에너지효율라벨관리방법’(能源效率標識管理瓣法)을 발표하고 대상품목으로 지정되면 반드시 에너지효율라벨을 부착해야 한다고 명문화했다.
2007년까지 총 두 번에 걸쳐 총 네 개 품목이 대상품목으로 지정됐으며 2004년 11월 29일 발표된 1차 목록에는 가정용 냉장고와 방 에어컨 등 두 개 품목이 지정돼 2005년 3월 1일부로 시행된다.
2006년 9월 18일 발표된 2차 목록은 전동세탁기와 단위식 공기조절기 두 개 품목이 대상품목으로 지정했으며, 2007년 3월 1일부로 시행된다.
중국 에너지효율 라벨부착 대상 목록
구분 |
품목명 |
에너지효율표준 |
시행시기 | |
1차 목록 |
가정용냉장고 |
GB 2021.2-2003 가정용냉장고 전기소모량 한정치 및 에너지효율등급 |
2005년 3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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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에어컨 |
GB 2021.3-2004 방 에어컨 에너지효율 한정치 및 에너지효율등급 | |||
2차 목록 |
전동세탁기 |
GB 12021.4-2004 전동세탁기 에너지소모한정치 및 에너지효율등급 |
2007년 3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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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식 공기조절기 |
GB 19576-2004 단위식 공기조절기 에너지효율 한정치 및 에너지효율등급 | |||
3차 목록 |
전구형형광등 |
GB 19044-2003 조명용전구형형광등 에너지효율 한정치 및 에너지효율등급 |
2008년 6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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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등 |
GB 19573-2004 고압나트륨등 에너지효율 한정치 및 에너지효율등급 | |||
감응전동기 |
GB 18613-2006 중소형 감응전동기 에너지효율 한정치 및 에너지효율등급 | |||
워터칠링유니트 |
GB 19577-2004 냉각기 에너지효율 한정치 및 에너지효율등급 | |||
가정용 가스온수기 및 가스난방보일러 |
GB 20665-2006 가정용 가스온수기와 가스난방보일러 에너지효율 한정치 및 에너지효율등급 |
[경제] 中, 정부부처 대폭 축소 논의
3월 정부조직개편 중점 논의 예정
중국은 오는 3월 개최되는 인민정치협상회의와 우리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번 개편안에서는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기능별로 부처를 통폐합하는 대부처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의 국무원산하 부(部)는 총 28개로 부처별 업무가 중복돼 업무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부조직개편안은 2007년 10월 개최된 17기 전국대표대회에 처음 제출됐으며 올 3월 양회기간 중에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대부처제 개편과 관련해 부부장(차관)급만 열 명가량 줄어드는 정부인사 감원과 통폐합으로 인한 기존 부처의 권한 축소가 불가피해 이에 대한 반발도 우려되고 있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 작업에 참여한 왕위카이(汪玉凱) 국가행정학원 공공관리학부 교수는 “중국 국무원은 28개 부 이외에도 국가환경보호총국·국가통계국·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등 국과 재정판공실·외사판공실과 각종 연구실 등을 합하면 100여 개가 넘는다며 업무효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선진국의 경우 일본 12개, 미국 15개, 영국17개 등 10여 개 선으로 중국은 이에 비해 2~3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왕 교수는 정부부처 포화에 따른 기능 중복이 계획경제체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은 개혁개방 후인 1982년 국무원 산하부처를 100개에서 61개로 축소하고 정부인원을 5만 명에서 3만 명으로 감원하는 정부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5회의 정부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가장 최근의 정부조직개편은 2003년으로 당시 국가자산감독관리위원회·은행감독관리위원회·상무부·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국가안전생산관리감독총국이 설립되고 국가발전계획위원회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 조정된다.
금융·교통·에너지 관련 정부부처 통합
이번 정부조직개편의 중점 논의사항은 금융부처 개혁으로 현행 은행·보험·증권으로 구분된 정부 부처를 금융부로 통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에너지 관련 부처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에너지국 이외에 국가전력감독관리위원회·국가석탄안전감독관리총국·수리부·국토자원부 등으로 분산돼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은 에너지관련 부서를 통합해 에너지부를 설립, 석탄·석유·천연가스·에너지 절감 에너지 규획·국제 에너지협력·에너지 과학기술 등을 총괄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관련 부처인 현행 철도부·민항총국·교통 시스템 등도 운수부로 통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경제] 중국투자기업 세무 청산,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
중국은 외국투자기업에 대하여 2년 동안 세금 면제, 3년 동안 50% 세금감면의 혜택(감면 2免 3半減)을 부여하면서 실제 사업기간이 10년이 되기 전에 청산하는 경우에는 그 이전에 감면받은 세금을 모두 환수하고 있다.
환수대상 감면세금: 기업소득세(법인세), 수입 증치세 환급(수입부가가치세 환급액), 관세, 지방세 등이다.
최근 중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 중 일부가 경영여건의 악화로 불가피하게 철수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업의 청산절차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부족하여 사업초기에 감면받은 세금의 환수 등 청산 세무신고와 관련하여 현지에서 세무애로를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우에는 중국에 투자하여 사업초기에 감면받은 세금이 환수된다는 점을 몰라 아무런 세무신고 없이 철수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세청은「중국 투자기업 청산절차 안내」를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현지기업의 청산절차, 청산관련 세금 및 신고 방법 등 세무대응요령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중국 현지기업의 청산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신속하게 답변을 줄 수 있도록 hot line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국세정보 → 국제조세정보→ 중국세무안내방 → 중국조세동향
중국진출기업 청산관련 hot line 운영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397-1404
중국(북경)세무관: 001-86-10-8531-0843(hwangjae-1@hanmail.net)
이와 함께 중국진출 우리기업이 세무애로 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지공관, 대한상공회의소, 현지 상공인 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 과세당국과는 국세청장 회의 및 실무자급회의(국장 및 과장급회의)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세무애로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 세계 섬유시장, "中風" 경보
美ㆍEU의 對중국 수입쿼터 해제, 우리 수출엔 직격탄
앞으로 중국산 옷을 'Made in china'라고 얕봤다간 큰코다치게 됐다. 세계 섬유시장에서 고품질 중국산 제품이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KOTRA(사장: 홍기화)가 발간한 '對中 섬유수입규제 해제와 세계 섬유시장의 변화'보고서는 중국산 섬유류의 시장잠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U와 미국이 내년까지 중국에 대한 섬유류 수량규제를 해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WTO 섬유수입쿼터 해제에 따라 중국산 제품의 對美, 對EU 수출이 급증했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중국 섬유류 수출은 미국과 EU의 수입규제조치에도 불구하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쿼터가 적용되지 않는 품목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 지배력이 날로 커질 뿐 아니라 쿼터 제한을 받고 있는 품목에서도 제품 단가 상승으로 물량 측면의 정체상태를 상쇄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EU 등의 강력한 규제를 피해 제3국 수출을 늘려 수출국 다변화에도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중국 섬유수출은 과거 물량위주의 저가제품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인다. 미국에서는 일부 중국산 의류제품의 평균단가가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비용 상승 측면이 아니라 중국산 제품이 저가제품군에서 중저가 제품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관련업계에서는 이미 저가 이미지를 탈피한 고급 'Made In China'의 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세계 섬유시장의 '中風'에 다른 섬유생산국들의 명암은 엇갈린다. 우리나라와 홍콩, 대만 등은 원가상승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중국이 수량규제에 묶여 있는 동안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저임 생산국들은 수출을 늘려 나갔다. 이들 지역은 우리 섬유업계의 생산기지로 활용되고 있어 우리에게 간접 수혜는 있으나, 중국에 대한 수량규제가 풀리고 난 후에도 이 같은 수출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한 이들 지역 대부분이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단순 봉제 산업 위주여서 향후 환경변화에 따른 국내 섬유업계의 경쟁력 향상 방안과 해외 생산체제의 최적화 여부를 다시 점검해 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직접수출이 줄어들고 있는 우리나라 대미 섬유수출의 경우, 2005년 이후 매년 두 자리 수 감소를 보이는 실정이다.
정호원 KOTRA 통상전략팀장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제품을 찾는 바이어는 아직 많다"고 전제하며 "우리만 할 수 있는 전문품목 개발과 고급화 전략을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바이어의 편의를 감안한 풀 패키지(Full-Package) 상품공급, 패스트패션(Fast-Fashion)시장공략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태리의 '크리에이티브'와 일본의 '테크놀로지'와 같이 우리 섬유제품만의 독특한 성격을 부여하는 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 패션 전문가가 전망하는 2008년 홍콩 패션·뷰티 트렌드
트렌드 3인방 - 패션, 메이크업, 보석
여성을 위한 한 세트의 코디를 완성하는 패션·메이크업·보석은 트렌드에 따라 동시에 변화한다.
세계적인 'Test Market'인 홍콩은 유행에 민감하고 전 세계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한다. 이런 홍콩에서 패션·뷰티 관계자가 이야기하는 2008년 스타일링 및 구매패턴 변화는 다음과 같다.
메이크업 : "1970년 대의 punk rock(펑크락)이 1930년 대의 glam(매혹)을 만나다"
매트한 피부톤에 눈과 입술에 포인트를 주면서 전반적으로 활발한 느낌이다.
2008년 뷰티 트렌드 조언 |
전문가 |
ㅇ 2007년 누드 아이(nude eye)에 입술을 강조하다가, 하반기에 긴 속눈썹과 라이너와 섀도우로 아이라인 강조에 포커스 ㅇ 2008년 2007년 스타일 조합에 활발한 느낌 가미 |
Cosmetica 메이크업 아티스트 Ms.Angie |
ㅇ 젊은 여성의 과장된 아이라인 돋보일 듯 ㅇ 남성 스킨케어 보편화 |
IMG F &M Asia Pacific 이사 Mr.Simon |
ㅇ 스모키아이 메이크업 유행 지속되나 블랙 톤을 벗어나 골드·실버 및 컬러톤이 될 듯 ㅇ '07년 유행한 샤이닝 메이크업 사라지고 매트한 피부 톤 표현 회귀 ㅇ 친환경적 라이프 스타일 부각에 따라 Chemical-Free·천연재료 |
Pokfulam Market 설립자Mr.Tarlan Makeup Aritst Ms.Pasley |
패션 : "누드가 굵은 색을 대체할 것이며, 환상적인 꽃무늬가 유행할 것이다"
2007년의 디자인에 색상 변화가 주요 변화가 될 듯
2008년 패션 트렌드 조언 |
전문가 |
ㅇ 시크한 느낌의 나팔바지 회귀 |
Lane Crawford 이사 Ms.Sarah |
ㅇ 컨버스화에 스키니진 여전히 유행 ㅇ 미니멀 원피스와 레깅스의 강렬한 색채 대비 ㅇ 플라워 프린트 유행 (여린 느낌의 플라워 프린트에는 대비되는 ㅇ 남자 액세서리로는 큰 테 안경이 유행하고, 앞 부분이 퍼져 |
IMG F &M Asia Pacific 이사 Mr.Simon |
보석 : "누나가 혼자서 그것을 하고 있다"
홍콩 최고 호텔 Mandarin Oriental Hotel Mr.Jonathan에 따르면, 홍콩 여성의 귀금속 구매 패턴이 '자립형'으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선물로 받는 것이 일반적이던 고가의 귀금속을 스스로 구매해 착용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함. 이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소득 향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06년 홍콩의 1억 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는 3만5000명으로, 이 중 51%는 여성이며 '럭셔리' 제품에 대한 골드미스의 바잉 파워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또한 컬러풀한 보석장신구는 여전히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남성화장품의 빠른 보급
아울러 남성화장품 시장은 더욱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남성용 라인(HOMME) 진출이 활발하다.
온천수 사용으로 인기인 유럽 기초화장품 브랜드, VICHY의 경우 최근 홍콩에 남성용 라인을 첨부한다.
홍콩 패션·주얼리 전시회 소개
홍콩에서는 연간 10회 이상 패션·주얼리·미용관련 전시회가 개최됨. 관련 업계의 네크워킹 장으로 활용돼 세계 패션의 트렌드와 가격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전 세계 많은 바이어가 찾고 있다.
2008년 개최 예정 주요 패션관련 전시회
· Hong Kong International Jewellery Show : 2008. 3.4 ~8(주최 : 홍콩무역발전국)
· Asia's Fashion Jewellery & Watch Fair - June : 2008.6.19~22(주최 : CMP ASIA)
· Asia's Fashion Jewellery & Watch Fair - September : 2008.9.15~18(주최 : CMP ASIA)
· Hong Kong Fashion Week : 2008.7.8~11(주최 : 홍콩무역발전국)
· Cosmoprof Asia 2008 : 2008.11.12~14(주최 : CMP ASIA)
중국 인버터시장 발전 현황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유색금속·야금·기계 등 산업에서 인버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 중국의 인버터 시장은 끊임없이 커지고 있다.
과거 몇 년간 중국 인버터 시장은 12~15% 성장 속도를 유지했고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10%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후이총(慧聰)업종연구소에 따르면, 2006년 중국 중저압 인버터시장 판매액은 약 76억 위앤에 달해 중국 전체 인버터 판매액의 80%를 차지한다.
중저압 인버터 사용분야
중저압 인버터의 사용 분야는 거의 각 분야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사용분야 |
중저압 인버터 |
저압 인버터 |
중압 인버터 |
공업 공공사업 |
25 |
24 |
1 |
방직·화학·섬유 |
14 |
14 |
0 |
석탄 |
7 |
3 |
4 |
천연 오일·가스 |
7 |
5 |
2 |
야금 |
7 |
5.5 |
1.5 |
전력 |
5 |
4.7 |
0.3 |
건축·건설 |
5 |
5 |
0 |
석유·화공 |
4 |
3.7 |
0.3 |
플라스틱·고무 |
3 |
3 |
0 |
식품·음료 |
3 |
3 |
0 |
도시 건설 |
3 |
2.2 |
0.8 |
제지 인쇄 |
2 |
2 |
0 |
기타 |
16.1 |
16.1 |
0 |
합계 |
76.1 |
67.2 |
8.9 |
외국브랜드가 80% 시장 점유
중국 로컬제품의 시장점유율이 2005년 15%에서 2006년 20%까지 확대됐으나 시장의 80%는 여전히 외국제품이 점유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가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유럽·미국제품이 40%, 대만·한국 브랜드가 10%를 점유했다.
잉웨이텅(英威藤), 썬란(森蘭), 후이촨(匯川) 등 중국 로컬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으나 SIEMENS·ABB 등과 비교하면 기술주순·자금력·생산관리 등에서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
외국브랜드 투자 및 판매 현황
중국에 진출한 외국브랜드는 약 40개 정도이며, 그중 90% 이상이 중저압 위주이다.
일본브랜드는 중국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 중국시장을 일본 브랜드가 거의 점유한 적도 있었으나 지금은 유럽·미국 브랜드 등에 밀려 시장점유율이 30%로 떨어졌다.
후지, Toshiba, Mitsubishi, Yaskawa Sanken, Hitachi, National, Panasonic, meiden, Omron, Kasuga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유럽·미국 브랜드 시장점유율도 40%에 달하며 스위스 ABB·미국 AB·덴마크 Danfoss·영국 EURO·프랑스 Schneider·독일 SIEMENS·핀란드 VACON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특히 ABB·Siemens의 시장점유율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현저히 높은 편이다.
대만 브랜드는 중국 시장에 일찍 진출하였고 일본 제품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DELTA·DELAN·PUCHUAN 등이다.
한국 제품은 중국시장에서 지명도가 있는 브랜드가 많지 않지만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LS가 공업용 세탁기 전용 인버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에 달했다.
중국 공업용 세탁기 전용 인버터 시장은 연간 약 600만 달러 규모이며 그 중 LS는 이 분야의 규모에서 연 250만~300만 달러의 매출을 이룩했다.
[경제] 中 산동성, 100대 중점개발사업 추진 현황
2007년 산동성 '100대 중점개발사업'
2007년 산동성은 100대 중점개발프로젝트를 선정·진행 중이다.
대규모 산업프로젝트와 기술함량도가 높은 프로젝트, 절약형 환경보호산업 프로젝트 등 위주이며, 총 투자액은 1785억 위안에 달한다.
에너지개발 분야
에너지자원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중점프로젝트 중 중요한 분야로 수자원과 광산·전력사업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웨이팡(潍坊) 발전소 2차공정·페이시엔(费县)발전소 1차 공정·구어화롱청(国华荣成)풍력발전소 등 3개 프로젝트가 이미 착공했다.
완공될 경우 전력용량은 259만㎾가 증가돼 산동성 전력 총 용량이 5600만㎾에 달하게 된다.
공업분야
양구양광동예유한공사(阳谷祥光铜业有限公社)의 20만 톤 음극동(Cathode Copper,阴极铜)프로젝트는 세계 선진기술인 'double flash copper(双闪铜)' 제련기술을 도입해 2007년 11월 1일 첫 음극동(Cathode Copper) 제품의 완성을 이루어냈다.
칭다오(靑島) 정유 프로젝트는 완성단계에 있으며, 1000만 톤의 원유를 추가로 가공할 수 있게 됐다.
웨이야기차유한공사(威亚汽车有限公司) 1기 공정에서 차량용 엔진 생산량이 연간 40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생산량 10만 대에 달한다.
이 밖에, 삼성중공업영성유한공사(三星重工業榮成有限公社)의 연간 선박 및 관련품목에 대해 연간 10만 톤 규모의 생산공정을 위해 건축면적 38만4000㎡의 프로젝트도 중점사업 목록에 포함돼 있으며 9월 12일 준공식을 거행했다.
고속도로교통망 건설 분야
산동성 고속도로 총 길이는 4000㎞를 돌파했다.
산동성 지난(济南)과 허저(菏泽) 간 고속도로 건설을 시작으로 칭다오(靑島)와 라이우 (莱蕪)를 잇는 칭란(青兰)고속도로, 지난(济南)과 라이우(莱蕪)를 잇는 징후(警號)고속도로, 따까오(大高)와 루지(魯冀)를 잇는 창션(長深)고속도로 등 고속도로망 건설산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사회건설 및 건축사업
2007년 44개 항목의 사회건설 프로젝트에 총 210억 위안 투입을 계획해 10월 말까지 145억 위안이 투자완료됐으며, 31개 항목의 프로젝트 사업이 진행 중이다.
100대 프로젝트 중, 건설부문의 투자에서 2007년 착공예정인 28개 중 22개가 이미 착공됨. 10월 말까지 총 107억 위안이 투자된다..
샨동현대국제물류기지(山東現代國濟物流基地), 웨이팡하오더광차이무역광장,(維坊豪德光彩貿易廣場), 동팡하이양보세물류센터(東方海洋保稅物流中心) 등 일대 현대물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신축 면적은 총 40만 ㎡에 달한다.
제11회 전국 운동회 메인 스타디움인 지난올림픽체육경기장(济南奥林匹克体育中心) 및 부대 운동장 건설사업 역시 이미 지붕공사를 마감지었으며, 중심 테라스 구조 또한 완성단계에 있다.
하이테크산업 분야
옌타이홍부타이정밀전자공사(烟台鸿富泰精密电子公司)는 연간 컴퓨터 200만 대, 마이크로컴퓨터 120만 대 생산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컴퓨터 80만 대 생산능력과 GPS 12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갖췄다.
루난옌쾅화학비료공장(鲁南兗礦化肥場)는 합성암모니아(ammonia synthesis) 연간 12만 톤 생산과 요소 25만 톤 생산 프로젝트의 건축토목공사가 이미 완공됐으며 현재 설비테스트 중이다.
[대만]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공략하라
미래 성장동력산업 개요
대만 행정원은 2015년 경제발전의 이룩을 다지기 위해 2007년부터 3개년 1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2015년도 경제발전의 주력이 될 미래 동력산업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건강, 녹색 에너지,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핵심 키워드로 부각됐다.
대만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에는 일인당 GDP가 US$ 3만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특히 서비스산업 GDP를 전체 비중에서 76.2%까지 끌어올려 대만산업의 구성비를 전폭적으로 서비스 산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주도하고 있다.
대만의 유력 산업연구기관 MIC는 대만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생산액은 본 프로젝트의 최종목표연도인 2015년에는 총 15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산업별 현황
1) 무선브로드밴드 서비스산업
시장성 및 향후 전망
세계 각지에서 WiMAX 구축에 대한 투자가 대거 진행되는 가운데 대만 역시 2006년 1월부터 WiMAX 산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만의 WiMAX 산업에 대한 투자액은 총 6억6400만 달러로 투자규모 기준 세계 2위다.
특히 대만 정부의 M-Taiwan 프로젝트의 추진하에 2010년에는 대만 WiMAX 산업에 대한 민간투자액이 90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2년도 대만의 WiMAX CPE설비 생산액은 2006년 대비 무려 162배 증가한 NT$ 1215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2012년도 세계 WiMAX CPE설비 생산액은 NT$ 3000억).
WiMAX BTS 설비의 경우 대만시장의 생산액은 2007년도에 비해 125배나 증가한 NT$ 175억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세계시장의 생산액 NT$ 1700억), 대만의 WiMAX BTS설비의 OEM 생산액은 세계시장 점유율의 18%를 차지하는 NT$ 303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성정책 추진현황
2005년부터 실시된 M-Taiwan는 최종목표연도인 2009년까지 총 NT$ 370억의 예산을 집행해 브로드밴드 인프라의 구축과 무선광대역인터넷의 기반환경 조성에 투자하고 있다.
대만국가통신방송위원회(NCC)의 통계에 의하면, 2007년 10월 기준 대만의 브로드밴드 가입 건수는 이미 600만 건을 돌파했다.
디지털 라이프 관련 산업
시장성 및 향후 전망
대만의 디지털라이프 관련 산업 생산액은 2007년도의 US$ 650억에서 2015년에는 US$ 2390억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홈오디오 기기와 홈네트워크 기기를 위주로 그 비중이 8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성정책 추진현황
대만 정부는 국민생활의 디지털화를 앞당길 세부 주력산업으로 디지털홈과 지능형 서비스 로봇 및 자동차 산업을 선정했다.
지능형 자동차는 2008년도 중으로 대만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의 경우 4개년 3차 목표를 설정함. ▷1단계(2005~08년) : 최종 목표연도인 2008년에는 동 분야의 생산액 NT$ 300억 달성을 목표로, 주요 개발분야는 레저오락산업용 가이드 서비스를 비롯한 가정용·산업용 로봇 개발에 중점을 둔다. ▷ 2단계(2009~13년) : 최종 목표연도 생산액 NT$ 900억 달성, 공공서비스와 간호서비스 상품 개발에 주력, ▷ 3단계(2014~20년) : 세계 주요 로봇 생산국으로, 특수용도 및 의료보조 로봇상품 개발에 매진했다.
한편 대만 디지털홈에 대한 대만 소비자의 수요도 분석 결과, 개별 가구를 비롯한 주택단지 보안시스템과 재해감지시스템, 가족원의 건강체크시스템 등 안전과 건강 관련 시스템에 대한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산업
시장성 및 향후 전망
미래의 주력 소비자층, 실버세대에 집중조명
대만은 출산율의 지속적인 저하와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노인인구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대만은 2007년 초 이미 노인인구비중 10%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2018년 고령화사회의 도래를 앞두고 있다.
대만 인구구성이 고령화됨에 따라 정부가 노인복리후생사업에 배정한 예산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2008년도 예산 비중은 전체 사회복지사업예산의 76.4%를 차지하며 2년 전에 비해 NT$ 200억이나 증편됐다.
工業技術硏究院는 2025년도에는 세계 실버시장규모가 총 US$ 37조3800억에 달하고, 대만은 2001년도 대비 4.4배 성장한 US$ 1089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육성 정책 추진 현황
대만 헬스케어 산업발전 정책은 2004년에 책정된 ‘의료보건 및 간호서비스업 발전 강령 및 행동방안’에 기초하고 있으며, 본 법안 역시 주로 노인층의 헬스케어에 초점을 집중하고 있다.
실버세대 U-Care 프로젝트
실버세대를 겨냥해 의료시스템 간의 보다 유기적인 체제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관련 설비와 시스템 업체의 연구개발을 보조하기 위해 NT$ 6.85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만은 기본적으로 일찌감치 실버세대 헬스케어의 인프라가 정립돼 있는 일본을 모델로 표방하고 있어, 일본기업의 대만투자유치를 촉진해 기술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본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 받아 등의 방안으로 산업 환경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녹색산업
시장성 및 향후 전망
태양광과 풍력 발전 위주로 녹색 에너지 산업에 주력
대만은 영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2대 강풍 지역으로 충분한 풍력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풍력에너지 산업은 이제 갓 시작한 상태로 산업 공급사슬은 덴마크 등 유럽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편이기 때문에 향후 발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덴마크의 Vestas사를 비롯한 에스파냐의 Gamesa, 미국의 GE-Wind사 등 글로벌 기업이 대만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대만 정부 역시 풍력발전 산업에 대해 적극성을 보임에 따라 대만 풍력발전 산업의 생산액은 2005년도의 NT$ 1억2000만에서 2009년에는 NT$ 19억6000만 달성이 기대된다.
태양광 발전의 경우, 2009년도 대만의 녹색에너지산업 분야 생산액은 2005년도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NT$ 50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도 대만의 태양광 발전량은 2004년도에 비해 16배 이상 증가한 2100만 W 생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만은 태양광 발전 기술과 유사한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기술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일조량도 충분해 태양광 발전 산업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사점
대만의 미래 성장동략 산업은 디지털의 일생화와 환경오염·고령화 사회 등의 국제사회 전반적인 추세를 기반으로 파생되는 차세대 산업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대만 역시 세계시장의 대세에 합류해 이제 속속히 영역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태로 대만 자체 시장만 두고 보더라도 여전히 개발을 요하며 발전의 여지가 크다.
특히 대만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지목되는 사업의 대부분이 기술력은 물론이고 서비스 품질 수준이 동일 품목의 차별화를 결정짓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대만은 그간 제한돼 온 중국 관광객 방문 개방이 기대되고 있어 무역과 관광을 접목한 관광컨벤션 산업도 큰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대만 정부 또한 관광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해 NT$ 222억의 예산을 편성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정치] 賈慶林 종교사업 잘 할 것을 지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가경림 주석은 2일 새로운 한해 종교사업을 적극적이고 주동적으로 잘 하여 소강사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해 보다 큰 기여를 할 것을 강조했다.
가경림 주석은 2일 전국 종교 단체 책임일군들을 초청하여 중화민족의 전통명절인 춘절을 공동으로 영접하고 중국공산당 중앙위위원회와 호금도 총서기를 대표하여 전국의 종교계 인사와 광범한 신도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가경림 주석은 지난 한해 중국 종교분야에서는 계속 조화롭고 안전된 양호한 국면을 유지했다고 하면서 종교계 인사들의 노력과 단결, 인도로 신도들이 현대화 건설에 적극 투신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건설 사업에 양호한 분위기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종교계 인사와 종교단체들이 새로운 한해에 신교도 사업을 신입되고 세밀하게 진행하고 그들과의 연계를 밀접히하며 그들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고 그들의 지혜와 힘을 소강사회 건설과 사회주의 현대화를 다그치는 공동 목표에로 응집시킬것을 희망했다.
[경제] 홍콩, 부동산 가격 상승 랠리는 계속되는가
부동산 등록 건수, 1997년 이후 최다 기록
홍콩 토지등록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2월 27일까지 부동산 전체 등록건수는 총 14만3932건이며, 등록금액은 5184억4000만 홍콩 달러에 달했다.
주택 부동산 가격을 반영하는 센터시티(Centa-City, 中原成市)의 작년 주택가격 선행지수는 66.98포인트로 2006년 대비 24.2%나 상승함. 이 수치는 9년 6개월 만인 1997년 이래 최고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은 작년 4/4분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작년 9월부터 금융관리국이 잇달아 4번 금리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9월부터 14주 동안 센터시티 주택가격 선행지수의 누적 상승 폭은 16.2%를 기록했다.
홍콩 정부의 잇따른 도시계획개발 추진
오랫 동안 추진해온 홍콩섬 서부 지하철 연장공사가 작년 착공에 들어갔다. 2014년에 완공되는 서부 노선에 이어 남부 노선도 1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지하철 라인을 따라 부동산 가격이 30~40% 상승했다.
홍콩 정부는 지난 9월 “국제 문화허브”를 지향하며, 세계적인 문화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함. 서구룡지역 73만㎡에 약 2조2900억 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의 문화인프라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 지역에 홍콩의 최고층 건물이 될 118층 국제상업센터(International Commerce Centre)가 2010년 완공될 계획이며, 지하철도 확장공사가 곧 마무리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부동산 값이 들썩이고 있다.
또한 홍콩 남부 에버딘(Aberdeen) 지역에 '신 계획 개발방침'을 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홍콩 최대 부동산 중개업소 체인점 중의 하나인 ‘美聯’의 한 매니저는 “최근 이 지역 내 부동산 소유주가 가격을 올리고 있으며, 구매자는 소유주의 희망가를 뒤쫓고 있어 근래 약 20~30%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홍콩 부동산 업계의 장미빛 전망 '50년 이래 이상적인 부동산 환경 조성'
서구룡 문화도시 건설계획 발표하고 홍콩 남부 신계획 개발방침 시행 가능성 고조했다, MTR 노선확대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계획은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홍콩의 최대 부동산 재벌인 'Sung Hong Kai' 부동산 회사는 2008년도 일반 주택가격이 10~1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호화주택의 경우에는 상승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리지아가(利嘉閣) 부동산 연구소의 조우만지에(周滿傑) 책임연구원은 “2008년에도 부동산 랠리는 계속될 것이며, 1997년 최고점에서 급락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홍콩의 실업률이 3.6%의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매년 6% 대 경제성장을 하고 있어 전반적인 경기가 진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부동산 랠리의 가장 큰 상승요인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주택 담보대출) 부실사태에 따른 미국 정부의 0.75% 금리인하 단행이다. 홍콩 정부도 이와 연동해 0.5%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이자 부담 감소율이 33.4%에 달해 많은 사람이 모기지를 통한 부동산 구매에 관심을 갖았다. 게다가 추가 금리인하 단행이 예상된다.
일부 부동산 기업은 아직도 1997년의 정점 수준과 비교했을 때, 아직도 30%의 상승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 경기 호조와 대규모 도시개발계획 발표로 2008년도 부동산 랠리가 계속될 전망임. 1997년의 최고치 경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가격상승 분위기는 변함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서프라임사태로 인해 계속되는 금리 인하는 투자가의 이자 부담률을 감소시켜 부동산 투자의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과열을 경계하고 부동산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자신의 위험부담 능력을 파악해 이에 맞는 부동산 구매를 해야 할 것이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드림니다 ....
항상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