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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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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정보 ─♣ 스크랩 완주 장군봉
11호 선장 추천 0 조회 53 16.01.08 19:1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6월 28일(토) 전북 완주 동상면에 위치한 기차산 장군봉을 다녀왔습니다. 장군봉을 오르기 위해 찾아가는 동상면은 첩첩산중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 곳은 조선시대부터 '전국 8대 오지' 중의 한 곳으로 불리울 정도로 산골 중의 산골이었습니다... 들머리 중의 한 곳인 밤목마을은 지금까지도 '전기 없는 마을'로 남아 있을 정도로 오지라고 하구요... 정상인 장군봉(將軍峰738m)은 주변을 압도할 정도로 우뚝 솟아 있었는데...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조망은 가히 일품이라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산행길은 암벽과 암릉을 수없이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산행의 재미가 쏠쏠하였지만 반면에 산행초급자는 접하기에 좀 무리인 코스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지금은 쇠사슬로프와 바위 면에 부착한 발받침 등이 안전산행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07 : 00 - 산행버스에 오름

  11 : 00 - 전북 완주군 동상면 구수리 구수산장 입구에서 산행출발

  11 : 29 - 높은울타리 지남

  11 : 44 - 첫 슬랩 구간 지남

  12 : 32 - 장군봉 도착(점심 40분간)

  14 : 00 - 해골바위 갈림길 삼거리 지남

  14 : 27 - 해골바위  도착(13분간 머무름)

  15 : 50 - 구수마을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함

 

   구수마을주차장 - 2.8Km - 장군봉 - 1.8Km - 해골바위갈림길 - 0.7Km - 해골바위 - 2.0Km - 구수마을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7.3Km이며 점심시간 포함 4시간 50분 걸렸습니다.  

  

 장군봉을 오르기 위해 찾아가는 구수리마을은 산행버스가 들어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길이 좁고 다리를 건너면 바로 ㄱ자 굴곡이 있었는데도... 12.5m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은 잘도 운전해 들어갑니다... 구수마을 입구에는 이처럼 주차장이 있구요...

 장군봉을 품고 있는 산이 기차산이라 하는데... 산행길 내내 어디에도 기차산이란 명칭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장군봉이 산이름을 대신하고 있었구요...

 

 주차장에서 조금 들어가면 구수산장이 있구요.... 산행길은 구수산장을 지나고....

 포장도로를 따라 나아갑니다...

 갈림길엔 이처럼 장군봉으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었으며...

 이 지역은 블루베리를 많이 재배하고 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갈림길을 지납니다... 오른쪽 길은 장군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며... 왼쪽길은 해골바위를 먼저 지나고 장군봉으로 오르는 길목인데... 보통의 산님들은 오른쪽 산행로를 선호하구요... 그래서 저도 오른쪽 길로....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장군봉 산행길은 이처럼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알바를 할 염려는 없었으며...

 

 

 

 장군봉까지는 제법 빡센 오름길을 올라야 하는데....

 

 

 높은 울타리를 지나고서....

 

 산행 중간에 산허리를 이처럼 편안하게 지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군훈련장쪽에서 올라왔구요....

 첫 슬랩구간을 지납니다...

 추락위험 표시도 있었지만....

 쇠사슬에 의지하지 않고 슬랩을 오를 수 있으며.... 

 

 이렇게 쇠줄에 의지하여 오를 수도 있습니다....

 

 

 

 오르기 힘들거나... 위험한 구간에는 이처럼 안전도움시설이 잘되어 있네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구수마을이며.....

 

 다시 이어지는 급경사 오름길....

 

 

 구수리는 정말 첩첩산중의 마을이었습니다...

 

 

 

 

 

 등로 왼쪽의 풍광인데... 해골바위와 헬기장으로 짐작되구요... 

 

 

 

 

 시원스런 전망바위이며....

 날씬하지 않은 분은 되돌아 내려서야할 ....

 구간도 있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자....

 장군봉 정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장군봉에서 해골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이구요....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등로 풍광이며....

 

 어떻게 구르지 않고 이대로 있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암벽구간....

 

 여기만 오르면...

 

 

 

 

 

 738m 장군봉 정상입니다...

 정상바위이구요....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입니다...

 

 조금 당겨서 본 구수마을이며...

 

 올라온 암릉구간...

 장군봉 에서 운장산쪽으로 100여m 더 가면 장군봉 보다 4m 더 높은 실질적으로 기차산 정상인 742봉이 있다고 하는데...저는 해골바위쪽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금남정맥 길을 걷는 분은 742봉을 지난다고 하네요... 

 장군봉에서 바라본 구수마을과 반대편에 위치한 마을인데... 고도차가 크지 않게 보였구요...  

  해골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인데... 장군봉에서 이 구간을 지나기가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조금 당겨 보았구요

 장군봉에서 전기없는 마을로 갈려면 직진해야 하지만 해골바위는 왼쪽으로 내려서야 하네요...

 

 장군봉에서 내려서면....

 

 곧바로 나타나는 위험구간.... 하지만 안전도움 시설이 있어 크게 염려할 곳은 아니구요... 다소 아쉬운 점은 발받침의 간격이 멀다는 것입니다...

 

 내려서다 쳐다 본 장군봉이구요...

 

 사진으로는 잘 표현 되어있지 않지만 급경사 내림길입니다...

 이어지는 쇠줄타기....

 

 

 

 

 

 

 장군봉을 당겨본 모습이며...

 

 여기선 오른쪽 줄타기보다 왼쪽으로 내려섬이 나을 듯....

 

 

 

 

 나아갈 능선 방향입니다...

 

 이후로는 ....

 편안한 능선길이....

 

 

 

 해골바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구요....

 

 해골바위로 내려서다 바라본 장군봉입니다...

 

 이 산행로도 많은 안전시설이 되어있네요...

 

 

 

 전망바위이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구수리마을....

 그리고 저 아래로 해골바위와 헬기장도 조망되고...

 

 조심조심....

 그리고 마사토 내림길이 많아 자칫하면 꽈당하기 쉬운 내림길입니다...

 

 해골바위 정수리 부분이구요...

 

 아래서 바라본 해골바위입니다...

 

 용뜯어먹은바우 라는 이름도 갖고 있네요...

 

 

 이후로도 미끄러운 마사길은 계속되고....

  헬기장에서는 되돌아 나와야 하는데...     

  헬기장에서 바라본 구수마을이며...

  장군봉이며...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용되는 슬랩입니다...

 헬기장에서 되돌아 나와 구수마을로.... 

     

     

 걱정 많은 산님들이 이렇게 해 놓았네요...   

        

 이후로는 이정표 없는 갈림길이 몇 곳 나타나지만 계곡물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내려서면 모두 다 구수마을로 이어지게 됩니다...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지나고...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하였는데....   

산행도에 나타나 있는 두꺼비바위를 산행길에서 보지 못하여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더니...    

  이런 바위네요... 아마 산행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나 봅니다... 같이 간 산님들 중에는 이 바위를 담아온 분이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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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4.05 17:36

    첫댓글 맨밑의 바위는 두꺼비바위입니다.
    산행 등로에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사진 촬영하세요.
    사진과 달리 안전장치가 많이 보완이 되어 있으니
    (쇠줄을 없애고 안전한 로프를 많이 설치)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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