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재한 중국동포사회는?[2016년 6월 1일 현재 기준 사건사고]
최근의 중국동포 관련 한국 주요언론에 난 기사를 정리하였다.
"체류기간 연장하려고" 국가자격시험서 '부정행위' 中동포 '집유'
[머니투데이 5.27] 체류기간을 연장하고자 국가기술자격증에 응시하면서 브로커를 동원, 부정 행위로 시험을 치른 중국동포가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장성진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 동포 추모씨(20·여)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은밀한 부위에 마약 숨겨 중국동포 인천공항서 붙잡혀
[MBN 05.19] 신체의 은밀한 부위에 마약류를 숨겨 국내에 밀반입하려 한 30대 중국동포 여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문모(31·여·중국 국적)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2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자신의 신체 부위에 필로폰 20g을 숨겨 국내로 들어오려고 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9차례에 걸쳐 필로폰 440g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씨는 국내에서 마약사범으로 수배돼 중국으로 도피한 다른 중국 동포의 친구로, 이와 같은 수법으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동포 부부 살인혐의 50대 남성 검거
[파이낸셜뉴스 05.11] 인천계양경찰서는 한국으로 귀화한 50대 중국동포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A씨(53)를 경남 하동에서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20분께 인천 계양구 소재 중국동포 B씨(54) 집에서 사업 이야기를 하던 중 자금투자 문제로 시비가 붙어 집에 있던 과도로 B씨 부부의 목과 가슴 등을 10여회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일 오전 6시께 경남 하동군 고전면 야산에서 침낭을 덮고 자고 있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사실을 자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성 BJ 고용해 인터넷서 음란방송 주선한 중국동포
[연합뉴스TV 05.15] 여성들을 BJ(방송자키)로 고용해 인터넷 음란방송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받아챙긴 중국동포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동포 남모(여·28)씨를 검거하고, 사이트 운영자 정모(47)씨를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靑島)에 사는 남씨는 원래 N 인터넷방송에서 BJ로 활동했으나, 자신이 버는 돈 일부가 주선자인 에이전시에 넘어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에이전시 역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70대 노인 노후자금 5000만원 노린 조선족 덜미
[뉴스시 05.27] 70대 노인의 노후 자금을 노린 절도형 보이스피싱 조직의 조선족 인출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보이스피싱으로 노인을 속여 돈을 가로채려 한 혐의(사기 미수 등)로 조선족 오모(1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 26일 낮 12시30분께 광주 서구 한 금융기관에서 이모(74)씨에게 전화로 통장의 현금 5000만원을 모두 찾아 집 세탁기에 보관하라고 한 뒤 이를 훔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신용카드가 당신 명의로 발급돼 부정 사용됐다"는 전화를 받고 노후 자금으로 모아둔 돈을 찾아 집에 보관했다고 설명했다.
中관광객 불법 자동차교습.무등록 가이드 중국동포 구속
[헤드라인 제주 05.30] 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동포 C씨(32.여)를 관광진흥법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C씨의 일당 2명도 함게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메신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중국.스페인.영국 등에 거주하는 중국인 345명을 모집한 후 1인당 120만원을 받고 제주로 무비자 입국시킨 후 여행을 시켜주고, 다른 2명과 공모해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장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6시간 가량 운전교육을 시켜준 혐의를 받고 있다.
무속신앙 악용해 중국동포 등친 중국인 일당 구속
[SBS 05.29] 무속신앙을 신봉하는 중국동포를 노려 아들이 죽을 수 있으니 재물을 바쳐야 한다고 속이고 금품을 가로챈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중국인 50살 첸모 씨 부부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첸씨 등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거리에서 14년 전 입국한 중국동포 52살 이모 씨에게 8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져오도록 한 뒤 이를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첸씨는 아들을 살리려면 모든 재산을 모아 집안 옷장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고 설득, 이씨는 무속인처럼 말하는 첸씨의 말을 그대로 믿었던 것이다.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53호 2016년 6월 1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53호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