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속리산 복천암...
이게 불교계의 현실이며, 현상인가?
훈민정음은 1443년에 세종대왕이 창제한 것이 아니고, 신미대사가 1435년에 창제했다고 학생들한테 교육시켰냐?
<원각선종석보> 신미대사가 1435년에 5권 발간했다는 책이 신뢰성을 가지려면 어떤 증거자료가 더 있는가?
자료 계속 수집예정.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 왔다.
비밀사항은 아닐 것 같다.
1435년 신미대사 창제설을 주장하는 강상원
2014년 10월 발간. 책값 100,000원, 90,000원?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1443년)보다 8년 전인 1435년에 이런 책이 있었다고?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아니고 중 신미가 창제했다는 증거냐?
1) 책 표지 쪽수(페이지)가 왼쪽은 458, 오른쪽은 459 : 현대식 제본방식.
과거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쪽수가 매겨짐
2) 이 책은 5권이라고 하며, 제1권은 현대식 제본방식
과거에는 권1, 권2 등으로 시작
※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1443년), 반포(1446년)은 거짓? 사기?
영화가 대박나는 것일까?
'나랏말싸미 관람수'이란 단어로 검색하면 그간의 관람객수 통계가 나온다.
2019. 7. 24. 부터 영화 개봉
7. 24. : 첫 개봉 171,350명
... ...
8. 14. : 567명(순위 23위)
8. 15. : 1,239명(순위 23위) : 경북 창원시 불교연합회 단체 관람 700여 명 포함한 숫자
8. 16. : 430명(순위 29위)
8. 17. : 91명(순위 61위)
8. 18. : 67명(순위 66위)
8.19. : 780명(순위 17위) : 불교계 단체관람
8. 20. : 1,067명
8. 21. : 336명(순위 35위)
누계 952,505명(개봉 29일째)
이런 통계를 확인하는 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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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월 18일) 7개 상영관, 13회 상영 : 67명 통계가 이상하다?
이게 전국적으로 개봉한 영화?
개봉 26일째인 나랏말싸미는 한국 사극.
설로만 떠돌던 한글창제 관련 신미스님의 이야기.
전미선 배우의 유작. 역사왜곡 논란과 감독의 말로써 흥행 대박?
흥행 기대 수준은 95만 명 넘고 끝날 듯.
350만 명 손익분기점인 나랏말싸미는 100만 명으로는 절망 수준.
참고 자료.
1.
<신관철의 역사산책> 2016. 1. 28.
- 한글을 신미대사가 훈민정음 창제 8년 전에 이미 만들었다>
'... 훈민정음 반포 8년 전에 <훈민정음>을 이용하여 <원각선정석보>가 발간되었는데
이는 이미 불교계에서 <훈민정음>을 만들어 시험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월명정사 카페
<최초의 한글불서 원각선종석보 이야기> 2018. 9. 14.
'... 일타스님 1999년 열반
일타스님 중국 여행 중 고서점에서 휘귀불서 한 점을 사서 오셨다.
훈민정음언해본으로 이루어졌다.
제1권을 복사하여 경상대 려증동 교수에게 기증했다.'
3.
<충북불교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
<복천암 신미대사의 한글창제 비밀> 2015. 12. 18.
'...1990년대 중반에 중앙일보에 ‘암자로 가는 길’을 인기리에 연재한 적이 있는 전남 보성 출신의 소설가 정찬주(61세)는 18년 전인 1996년에 속리산 복천암에 들러 월성 주지스님으로부터 신미대사가 세종대왕의 부탁을 받고 한글창제를 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고 2013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해서 2014년 9월에 소설『천강에 비친 달』을 탈고해 도서출판사인 작가정신에서 단행본으로 발간함으로써 한글창제의 역사를 복원했다고 한다...'
4.
<장두강의 학가산 사랑> 카페
<한글은 법주사 복천암 주석 신미스님의 작품이다> 2016. 1. 24.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속리산 법주사 강원에서 개최한 특별강연회에서 한국세종한림원 강상원 박사는
“훈민정음을 만든 사람은 집현전 학자도 세종대왕도 아닌 신미대사에 의해 제작되었다”
고 주장했다.
내 의견 :
신미대사(1403 ~ 1480년)가 훈미정음을 1435년에 이미 창제했다는 설은 왜 불교계에서만 주장하는가?
1)
지금껏 학교에서 세종대왕이 1443년에 창제하고, 1446년에 반포했다고 배웠다.
그런데 불교계에서는 신미가 1435년에 이미 창제했다고 하니 도대체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가?
세종대왕이 창제하지 않았다는 강상원 씨의 주장이 맞는가?
2)
이번 '나랏말싸미' 영화에 적극 지지한 불교계의 인식에 비하여 왜 영화 관객수는 이러한가?
영화를 보는 관람자가 91명, 67명, 이 통계는 무엇을 말하는가?
대다수의 국민이 바보라는 뜻인가?
영화 관람객수가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3) 신미대사의 훈민정음 창제설은...
(1) 복천암 월강스님부터 시작된 것 같다.
. 영산 김씨 족보(신미대사의 본가) 1997년판 족보
- 지금껏 없었던 문장 삽입 '... 집현전에는... 신미대사가 실제 한글을 창제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로 기록
. 죽산 안씨 족보...(세종대왕의 둘째딸 정의공주 훈민정음 창제 참여설의 신빙성은...)
- 1976년판/정본, 1999년판.
(2) 강상원(1938년 생 ~ ) 씨의 주장 : 지극히 최근
- '훈민정음은 완성 8년 전 신미대사가 이미 만들었다'
_ '1435년에 한글과 한자로 된 <원각선종석보> 불교 고서가 신미대사에 의해 발간되었다고 주장.
2012. 6. 13.
- <훈민정음 창제 학술강연> 2013. 10. 7.
'... 1435년 원각선종석보를 신미가 발간...'
(3) 정찬주 씨 등의 소설 : 지극히 최근 작품
(4) 고건축 사진작가 박해일 소설 : 지극히 최근 작품
숱한 소설도 문제 ...
4) 나랏말싸미 영화가... 덤태기 뒤짚어 썼나?
2019. 7. 24. 개봉한 이래로... 덤태기?
5) 예술 창작이란 이름으로 하나의 사실, 역사조차도 조작하는 것일까?
- 아래의 내용은 인터넷에서 검색했다.
. 창의성, 설득가능성, 정황, 유추, 직접적인 증거없이 상상력으로만 만든 가설은 낭설이다.
. 반대되는 직접적인 증거 있으면 거짓으로 판명한다.
. 정황상의 증거은 우연의 일치에 불과하다.
. 확실한 증거없이 '그럴 것이다'로 추정한다.
. 가설의 영역, 개연성, 창작의 영역, 영화적 개연성은 영화적 해결이라는 창조적 상상력으로 인해 영화적 현실을 확장한다.
. 영화는 사실의 기록이 아니라 허구의 세계이다.
. 영화는 허구성, 진실성, 왜곡성이다.
내 의견 :
이것은 영화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나 불교계, 불자, 불교학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문제이다.
또한 한글에 대한 일부 국어학자, 일부 소설가, 충북도청과 보은군청의 행정, 영화제작사, 연극, 예술계 등 총체적인 문제이다.
미확인된 추측, 정황 등으로 어떤 사실을 왜곡하고, 조작하는 행위가 만연되었다는 뜻이다.
허위여론 조성, 허위통계, 출처를 알 수 없는 유언비어 난무 등에 쉽게 현혹하는 국민성도 문제이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자료 수집하는 게 아니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
2019. 7. 24.에 '나랏말싸미' 영화 개봉
나는 날마다 이에 대한 뉴스 등을 검색하며, 현재 27일째인 8. 19일데도 이를 확인한다.
나날이 고개를 더욱 세게 가로로 내젖는다.
'이것은 아니다.'
'이해불능의 집단', '狂氣'라는 용어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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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도 하나의 창작예술 분야이다.
창작이란 이름으로 황당한 거짓, 궤변, 狂氣, 억지, 고집 등을 피워서는 안 된다.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했고... 결국 영화만 덤태기를 뒤짚어 쓴 꼬라지인가?
그간의 소설들은 또 무엇인가?
신미대사에 대한 불교계의 광기를 엿보는 것 같다.
아쉽다. 나는 소설책들을 보지 않았고, 영화도 보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논리학의 궤변론 측면에서 접근했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1443년)보다 8년 전인 1435년에 신미대사가 이미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여러 종류의 소설, 일부 학자의 주장이 무척이나 황당하다.
그럼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반포했다는 것이 사기, 가짜이란 말인가?
나는 창제년도, 반포년도에만 국한해도 고개를 흔든다.
내가 존경하는 세종대왕, 내가 좋아하는 한글을 왜 이렇게 욕을 먹이냐?
건드려서는 안 되는 분이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이다.
그런데 영화는 세종대왕을 욕먹였다. 신미대사가 한글을 창제했다고? 황당한 궤변에 고개를 마구 흔든다.
신미대사의 한글창제를 믿는 불교계의 집단광기에도 고개를 흔든다.
이틀 전 '김 마리아를 아십니까?' 여성독립운동가 뮤지컬을 구경했다.
송파구 놀이마당 통로에는 '송파서예회원'들이 붓글씨로 한지에 한자성어를 써 주었다.
나는 '우리말로 한글로 쓰면 안 되어요?'라고 항의하듯이 물었다.
붓을 든 서예가가 말했다. '한자 한문은 우리글이어요.'
나는 크게 소리 질렀다. '우리말, 우리글은 한글이어요!'
그 서예가 많이 써 준 용어는 '克日', 일본을 이기자는 뜻.
나는 이렇게 썼으면 싶다 '克漢'. 한자를 이기자는 뜻.
아쉽다.
아직도 한자병에 찌든 것들이 너무나 많다.
나는 한글을 더 존중하며, 사랑하며, 애용해야겠다.
2019. 8. 19. 월요일.
첫댓글 한글 사랑이 지극하세요.
그 집념과 끈기 해박한 지식 역사관 존경스럽네유.
최선생님 더운 날씨가 조금
시원해진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세요.
영화 나랏말싸미가 곧 종영할 것 같습니다.
영화만의 책임이 아니군요. 장사속으로 신미를 과대포장한 불교계가 더 큰 문제네요.
인터넷으로 20여일째 검색하니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한마디로 미쳤나보다 입니다. 뚜렷한 근거도 없이 정황으로, 그럴 것이다는 자기최면술에 걸린 집단같습니다.
과거의 나치주의, 일본군대의 가미가제 형상과 닮았군요. 맹목적으로...
더 파고 들면서.. 논리부족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날씨... 오늘 병원에서 가벼운 감기약 치료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