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원주지역 아파트 4615가구 공급
6개 단지 신규물량 봇물
대규모 단지 조성 ‘탄력’
원주지역에 4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물량이 내달까지 공급된다.
10일 원주지역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6개 단지 4615가구의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두진건설은 이달 중 옛 원주시청 청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500가구 아파트(전용면적 59~84㎡)와 오피스텔(전용 22~35㎡) 150가구 규모의 ‘두진 하트리움 시티’를 각각 분양한다.
이 단지는 15년 만에 구 도심권에 공급하는 아파트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크다.
한국토지신탁도 지하 1층~지상 19층,6개동 규모의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 359가구(전용 59·79㎡)를 공급한다. SG신성건설이 시공하며 전 주택형을 중소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G건설은 다음 달 원주시 단계동에 903가구 규모의 ‘봉화산 벨라시티 2차’(전용면적 59~97㎡)를 분양한다.
최근 지역 부동산 투자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원주기업도시에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라온건설은 3월 원주기업도시 7블록에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705가구)을 선보인다.
또한 기업도시 내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1116가구)와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882가구)은 현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다양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확정된 만큼 역세권 개발지구와 생활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배후수요 증가가 따른 대규모 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2016.2.11 원주/윤수용 ysy@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