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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베어 코디악 테익다운 구입 후 느낀점
주인석 추천 0 조회 249 23.03.30 13:3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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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30 15:41

    첫댓글 분명히 효율도 리커브에 미치지 못하고 어정쩡한 게 하이브리드 롱보우인데, 왜 보드닉이나 토마호크 같은 회사는 이걸 자기들의 하이엔드 모델로 채택할까 하는 게 다소 의문이었습니다.

    아직은 리커브가 가장 진보된 활 방식이라고 생각하지만, 하이브리드 롱보우의 장점이라면 림 전체의 에너지를 균등하게 사용한다는 것? 활 자체에 주는 부하가 균등하게 배분되니 내구성에 장점을 가질거라는 겁니다.
    베어의 몬타나도 잠시 사용해봤지만 저런 흰줄이 거슬릴 정도로 생기지는 않았어요. 베어 테이크다운, 슈퍼맥 등을 써봤지만 그건 저런 게 일정 부분에 집중되어 생기는 걸 봤거든요.
    정확히 내 힘을 모를 때 준싱 카본림을 썼는데 쏘는 족족 부러졌고, 부러진 부분은 하부림의 늘 일정한 곳이었으며 베어 리커브의 흰줄이 집중적으로 생기는 부분도 그곳, 제 신품 모호크 치프 림도 거기에 박리가 일어났습니다.
    진짜 오래 쓰고 싶은 활이라면 하이브리드를 선택해야 할 듯.



  • 작성자 23.03.31 21:14

    분명히 리커브 특히 슈퍼리커브 형식의 활들이 슈팅시에 뭔가 힘있게 나가는 걸 보면 확실히 효율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나봐요. 어쨌든 보드닉의 하이브리드 형태들은 리커브와 롱보우 사이의 장점을 잘 살린 것도 분명하구요~ 근데 뭐랄까 슈팅감이 너무 밋밋한? 오히려 진동없고 조용하다보니 ㅎㅎ

  • 하이브리드 롱보우가 가진 장점은 가장크게 하나 입니다. 성능이 개선된 롱보우...기존에 없던 롱보우의 얇은 림과 샤프한 디자인, 빨라진 속도등...롱보우에 로망을 가진 사람들에 니즈에 맞을뿐이죠. 이 이점은 제작 업체 측면에선 상당한 메리트 입니다. 규격이 다른 변종으로 가격 상승요인에 중요한 역활을 하거든요. 하지만 리커브에 비해 수요가 많지 않은것도 사실 입니다. 그래서 유독 하이브리드 롱보우가 시그니처 모델이 많습니다. 몇자루 안팔린다면 비싸게 팔자... 림의 박리나, 크렉은 가장크게 제작불량, 사용자의 버릇입니다. 운이 없어 불량 날개만 구입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유독 날개를 많이 부러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림의 수명은 파운드에 맞는 샤프트 무게, 적정 드로우, 드로우시 트위스트 없이 가져오기 등등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가장 큰 방법입니다. 물론 쇳복이 없으면 많이 부러지기도 합니다. 그냥 현만 걸어둔 리커브가 터지기도 하고, 드로우 절반도 안가져온 나노카본 하이브리드 장궁 날개가 터지기도 하고....머..개량궁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냥 운이 없나 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하이브리드 장궁 좋아하면 팔코 사가는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23.04.02 19:22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팔코 사가는 보드닉td처럼 분리되는 방식으로 나오면 하나 갖추고싶긴 합니다. 원피스로는 너무 길어요. 수종을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원래 파운드당 10그레인 이상의 무거운 화살을 좋아해서 제대로 된 활을 사면서부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준싱카본림은 그냥 찢어져요. 그놈들 잘못이죠.

    같은 보드닉의 60파운드 리카브, 롱보우지만 리커브는 580, 롱보우는 480그레인의 화살을 각각 쓰는데 비행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대략 20%의 효율차이가 나지요. 그래서 어디까지나 메인은 리커브, 롱보우는 보조용으로 써야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보드닉 사면서 정상적인 사용으로 부러지면 교환받으면 그만이라는 안정감이 있긴 합니다.

  • 23.04.03 11:39

    @파닥거리는물고기 사가 테이크다운 가능합니다. ^^ 년간 생산분이 업체당 3자루 미만으로 정해져있긴 하지만 커스텀 가능하다 해요~ 관심이 있으시면 전화 한 통 주세요 ^^

  • 23.04.03 13:44

    @활잡이염군 아, 그 방식을 설명하신 걸 봤는데 그거 말고 보드닉이나 토마호크처럼 그냥 슥 끼워넣는 거 있쟎아요.
    그런 방식이면 좋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제가 장만한다면 60파운드 이상일텐데 사가가 66인치이니 테이크다운이 필수이긴 하겠지만 사가 분리 방식이 좀 미심쩍더라구요.

  • 23.03.31 06:41

    케바케인가 봅니다. 저도 원피스 수퍼코디악 #50, TD수퍼코디악 #52, 수퍼맥 #45 등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현상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블랙위도우 LAG 롱보우 #53 있는데, 다른 롱보우와 비슷한 진동이 있습니다. 근데 만듬새를 보면 반합니다.

  • 작성자 23.03.31 21:15

    저는 베어사 활 들 중에 오래된 모델들을 몇 번 구입해본 적이 있는데 저런 헤어라인들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면서 생겼을 건데.. 어쨌든 신품에서 저런 라인들이 있는 걸로 봐서는.. 전체적으로 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들긴 하네요. 해외 리뷰들을 봐도 비슷한 문제들이 검색되구요. 그나저나 블랙위도우 부럽네요~

  • 보통 코쟁이들 마인드가 성능상 이상이 없으면 외관은 그냥 넘어가는게 많고, 같은 라인 이라도 비싼 제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의 대하는 태도도 다릅니다. 그 가격엔 그정도야 감내해 이런 느낌...ILF 림 같은 경우도 탑, 바텀 장력이 차이가 심해도, 틸러 볼트로 해결되는데 무슨 문제냐 이런식이고...베어사는 가격을 올려 받는다고 해도 퀼리티에 신경을 안쓰면, 절대로 블위나, 밥리등 명품 우든보우 반열에 오르지 못할겁니다. 그냥 막굴리는 조금 비싼 활 정도로 계속 남을 겁니다.

  • 작성자 23.04.02 21:18

    성능에 문제 없으니 대충 쓰라는 마인드면 가격도 좀 대충 매겨주면 좋겠는데요..ㅠㅠ ㅎㅎ 해외사이트 검색해보면 베어테익다운과 블위 비교 글에서 베어쪽 손을 들어주는 사람도 많이 보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베어가 블위나 밥리의 품질을 넘어서긴 힘들어 보이네요

  • 23.04.03 13:50

    주차장에서 확 눈에 들어오는 차가 하나 있어 보니까 토요타 수프라라는 모델이더라구요.
    정서상 또 일제차 사는 건 그렇지만, 모든 이슈를 무시할 정도로 예뻐요.
    그런데 이 차는 BMW Z4와 거의 모든 걸 공유하고 있고, 수프라는 외관 디자인만 다를 뿐인데다 아예 위탁생산한 모델.
    토요타지만 독일산이지요.
    그런데 일제차가 고장 잘 안나고 디테일에 강해 수리 이슈가 별로 없다는 건 사실인데, 저 수프라만 유독 오일이나 녹 이슈가 있어 토요타 센터에서 난감해 한다고.
    확실히 차가 굴러만 가면 되지? 하는 마인드가 있고 디테일에 약한 건 사실인 듯 해요. 미국이나 유럽이나.

  • 23.04.02 12:07

    베어사활들은 성능개선과 마감에신경안쓰면 망할것같다는느낌이 들어요,,,
    요즘 중국생산활에비해 성능은 비슷하고 마감은 떨어지고,,,
    삼익출신이 만든 올드마운틴 신제품들보면 마감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쓰더군요,,,성능도 좋구요,,,

  • 작성자 23.04.02 21:20

    135만원 주고 받은 활 상태가 저 모양이라서 솔직히 좀 당황했습니다.. 마감이 이게 맞나..? 헤어라인이 아니더라도 검정 마감 자체가 품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허연색이.. 너무 많이 보이는게 칠하다 말았나...? 할정도로요. 오히려 마감만 보면 중국산 10만원 짜리 싸구려 림이 더 좋을 정도..

  • 23.11.16 21:04

    @주인석 베어 활은 라이저만 보면 너무 멋진데, 림은 블랙 화이버글래스 마감이라 나무활이라는 느낌이 팍 죽어버리죠. 쉽게 접하는 저가활들 (삼익 세이지 등) 이 그런 마감이다 보니 은연중 싼티로 느껴지게 되는 면도 있고.
    전통활은 뭐니뭐니해도 마감이 베니어를 써야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팔코 사가같이 요금추가 없이 베니어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건 큰 장점이죠.
    역으로 카본림이 요즘 고가형으로 나오고 밥리나 보더 코버트헌터 등의 슈퍼리커브의 고성능이 끌리지만, 성능은 약간 떨어져도 감성을 택할래, 하는 게 제 성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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