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참가한 친구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시작하기전부터 더워서 벌써부터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물은 잘챙겨왔는지, 가는길에 안전을 당부하고 나무들에
사는 곤충을 만나러 출발 한다.
가는길에 바닥에서도 개미를 보고 깜이샘을 연신 부른다.
나뭇잎으로 쌓여진 인도 대리석이 약간 달라보인것도
샘이 여긴 달라요 한다.
나뭇잎에서 애벌레가 있는지 찾아보는데 몸이 초록색이고
나무가지 처럼생긴 대벌레를 찾는다. '발이 네개가 보여요'
곤충은 발이 몇개일까요? 모두들 '여섯개'요 한다.
깜이 샘 "그럼 두개는 어디로 있을까요?" 눈은 말똥말똥
두손쭉뻗어서 "이렇게 합해서 나무줄기 인것처럼 변장하고 있어요" 하니
다들 놀라워 한다.
"허물을 뒤집어 쓰고 있어도. 땅속에 살면서 먹이활동을 한것도.
잎에 아주작게 똥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요?"
다들 "애벌레 맞아요" 한다.
애벌레보호색놀이를 시작 숨기 대장곤충은 누가누가더 잘숨을까요?
'초록색이요, 나무잎뒤에요. 서로서로 대답한다.
우리 친구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놀이를 한다면 어떻게 숨을까요?"하니
'회색물감을 칠하고 바위인처럼 할꺼예요'라는 놀라운 대답을 한다.
애벌레 보호색을 자신을 숨길수 있는 아이들 상상력은 놀랍다.
무등산 숲 학교에서 숲놀이를 통하여 더욱더 성장할 아이들을 기대해본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