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로 투입되어 경기에 집중을 안 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팀 분위기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공통점이 있습니다.
99년 챔스 결승전 마테우스 대신 교체 투입된 핑크는 로스타임때 뮌헨진영에서 충분히 멀리 걷어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업도 아니고 거액을 받고 선수생활을 하는 인간이, 그것도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라는 놈이,
그걸 천하의 바보새끼 마냥 삑사리 내서 긱스에게 정확하게 배달해주죠.
그거 하나로 역사는 완전 바꼈죠.
때로는 작은 차이가 역사를 바꾸기도 하죠.
물론 오늘 경기의 비중을 99년 챔스결승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오늘 레온 고레츠카의 그 짓거리는 정말 사람 빡치게 만드네요.
솔직히 고레츠카 얘 진짜 정체를 알 수 없는 놈입니다.
얘가 그렇게 대단한가요?
오늘 나와서 추격골의 빌미를 제공한 그 행동은 쌍욕을 쳐먹어야 마땅하다고 보거든요.
'2대0으로 이기고 있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썩어빠진 정신상태에서부터 나온 미스라고 봅니다.
그렇게 실점하면 2대1이 아니라 2대2 되는 건 시간 문젭니다.
저는 이 친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꾸 경기에 투입되는 한 뮌헨이 좋은 성적 낼 것 같지가 않습니다.
독일대표팀은 당연한 거고요.
얘 절대 국제수준 아닙니다.
첫댓글 저도 고레츠카가 드리블하다 끊겨서 만회골 먹힌 원흉이 된건 정말 아쉽고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역습전개, 패스 좋았어요
99년 챔스 우승 황당하게 놓친거 진짜 지금 생각해도 분하고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