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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악재였으나 약세 여전
에너지
주중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2015년 중반 기준 전략비축유가 2천6백십만톤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 이와 함께 중국 정부에서 2020년까지 전략비축유를 5억5천만 배럴까지 늘릴 것이라는 보도로 숏커버링 매수가 유입되며 한때 하락세가 주춤
그러나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의 하락세가 재개. 12월 15일 IAEA 이사회는 이란의 과거 핵무기 개발 관련 조사를 종결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이란 경제 재제 해제와 수출 확대에 대한 우려가 확대. 여기에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가 원유 수출 허용 규정이 포함된 법안 추진에 합의하면서 수출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가 심화되는 모습
한편 16일 발표된 12/11 기준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역시 전주대비 14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 전망됐으나 정제소 가동률의 하락과 함께 480만 1천 배럴 증가하며 하방 심리는 가중되는 모습. 18일 발표된 미국의 원유 시추건수 또한 전주보다 17건 증가한 541건을 기록함에 따라 유가 하락세를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