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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성은 2016년부터 자동차의 보행자 충돌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 브레이크」를 탑재한 차의 심사 등급을 매겨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임. 자동 브레이크의 보급과 기능 향상을 유도하고 자동차 사고를 줄이려는 의도임.
자동 브레이크는 충돌 위험이 생기면 경보가 울리거나 게기판에 표시되면서 자동으로 제동이 걸리는 장치임. 차체전방에 설치한 카메라나 레이더로 앞 차나 보행자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제동이 걸리는 것임. 일반 차량과 달리 보행자는 움직임이 복잡하여 감지가 어려운 기술적 문제가 남아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음. 따라서 자동브레이크는 운전 보조장치이므로 자동 브레이크만 의지한 운전은 적절치 않다는 전문가 지적도 있음.
국토교통성에 의하면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4113명 가운데 보행자는 1498명에 이르고 2008년부터 계속 상승중. 고성능 자동 브레이크는 가격이 높아 현재는 고급차에 한정되지만 일본 국내 자동 브레이크 탑재 차는 2013년 65만3000대에서 2014년 179만8000대로 늘어났음. 국토교통성은 심사 항목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대인사고 방지를 위한 자동 브레이크가 대중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일본이 자동 브레이크 탑재를 권장하는 배경은 고령 운전자(65세 이상)에 의한 사고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임.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오토바이나 자동차 관련 2013년의 사망 사고(3854건) 가운데 큰 사고의 고령자 비율은 25.4% (977건)이었으나 2003년은 14.9% (1029건)로 10년 사이 1.7배 늘어났음.
(2015. 12. 22 야후뉴스기사 정리)
○ 기린홀딩스가 2015년도 12월기 예상 실적을 하향조정함. 이는 맥주업계의 해외 시장 전개의 어려움을 나타냄. 일본 국내 맥주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맥주 제조업체는 해외 사업 확대에 힘써왔음
- 기린이 브라질의 맥주 판매회사인 ‘스킨카리올 (현 브라질기린)을 매수한 2011년 당시 브라질은경기 호조로 맥주시장은 연간 5% 성장이 이어지고 있었음
- 하지만 2013년도에 브라질 경제가 급속히 악화되고 브라질통화 헤알화 약세로 원료조달 비용이상승하여 수익률을 크게 떨어뜨림. 매수 당시는 1헤알=50.35엔이었던 것이 금년 말에는 1헤알=36.28엔으로 38%가 떨어짐. 기린 내부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
- 맥주업계는 ‘심한 경쟁이 반복되는 브라질 시장에서 기린이 존재감을 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다’는의견도 있음. 회복까지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
- 반면, 맥주업계에서의 해외 시장 전개는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산토리홀딩스도 중국과 미국에, 삿포로홀딩스는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고 있음.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경기의 향방이 불투명한 현재, 다른 맥주업계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상황임
<자료원 : 산키이신문 201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