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이 생각나네요.
거기서 군대 갓 제대한 무식하게 생긴 놈이 군대식으로 애들 후려 잡고
남자애들 분위기 요상하게 만들고
그 자식이 정토회 회원이라는 얘기 듣고 진짜 확 깼죠.
군대 갓 제대한 놈, 군대 제대한지 몇 년 된 놈, 군대 제대한지 오래된 놈이
스님이라는 알량한 권력을 등에 업고, 인도에서 하는 짓이란...
개잡놈들...
저같은 일반인도 한 달 경험하고도 두고두고 상처가 되는데
해병대라는 무지막지한 군대에서 그 짓들을 당했으니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우리나라 군대 문화 정말 문제 많습니다.
이건 마초에, 파쇼에, 정말 비열한 문화입니다.
우리나라 온 사회 곳곳에 이런 문화가 존재하는건 군대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해병대 사건을 보니, 끔찍했던 인도여행이 생각나는군요.
군대문화 진짜 바꿔야 합니다.
정말 멋있는 군복 속으로 그런 비열한 폭력이 있다는건 슬픈 일입니다.
첫댓글 곧 아들 군대 보낼 에미 입장에서 마음이 착잡하고 아픔다. 군대뿐 아니라 인간이 모이는 곳은 어디나 보이지 않게 왕따 비슷한 일은 일어나고.. 폭력도 심심찮게 일어나고... 딱히 정답도 없고, 그저 인간 개개인의 인성에 기대야 하나,어쩌나 생각이 많군요. 문화를 바꾼다는 건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니... 문제는 많은데 해답은 없다???
군대도 문제고 해병대는 더더욱 문제다
군대를 멋으로 생각하는 인간들이 모여서 잘났다고 우쭐대니 이런 일은 당연하다
자원해서 더 지랄맞다 오죽하면 개병대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