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는 뜻깊은 한 해 가 될듯 ^^
일단 금연에 성공중이다 3월 1일 부로 시작했으니 벌써 5달이 꽉차고 곳 6달이 된다
다이어트에도 성공중이다 다이어트는 5월 부터 시작했는대 3달동안 약 10키로 감량에 성공했다
현재 72키로 68키로 까지 4키로 남았다. 몸무게 빼는거야 크게 어려운건 없지만
급하게 빠진살이라 늘어진살들 근육으로 바꾸고 탱탱하게 업시키는게 관건일거 같다
헬스 음.. 고민하다 등록하기로 했다 3달 개인트레이너도 구해놨다 크하하 누구인지는 비밀
이유는 단한가지 그놈의 선두팩좀 해보려고 한다.
몃일 전 새벽 5시 탄천에 한번 가서 인라인을 신었다 ㅡ.ㅡ 잠이 덜껜 몸을 이끌고
이 시간엔 아무도 없겠지 헉 ㅡ.ㅡ 있다. 그것도 얼굴 아는 사람이 성함은 모르겠는대
KCI 강사시험 볼때 같이 봤던 강사님이다. 서로 아는척을 하고 같이 달렸다 미금좀 넘어서 부터
아 그런대 이 아저씨 장난 아니다 ㅡ.ㅡ 일산대회 38분 나왔단다. 나이는 30대 초반인대
일단 모란까지 선두를 내가 맡았다. 등바람이니 내가 맡아야지 으흐. 귓가에 들리는 바람소리와
예민해 지는 감각들이 시속30키로는 훨씬 넘는 스피드라는 신호를 뇌에서 보내온다.
이러다가 퍼지는대 모란도착하자마자 바로 턴 선두바꿔주세요 했더니 맞바람인대 으흐 하신다.
머 약간의 맞바람이긴 하지만 정말 숨이 너무 차온다. 조금만 가면 다리다 조금만 가면다리다 ..
으흐 다리나왔다 다리건너서 다시건너가면서 잽싸게 휴식을 취한다.
뒤에서 콕하고 계속 달라붙어 있었다.
역쉬 같은 100미리 에다가 팩을 자주해보셔서 그런지 리커버리도 상당한 퀵자세에다가 일정한 탬포
음 내공이 좋으시군 하면서 아무생각없이 따라가다 보니
아저씨가 한마디 한다 아 맞바람 아 맞바람 아 맞바람 ㅋㅋㅋ
난 바꿔줄수가 없다. 숨이 껄떡껄떡거리기 때문에 내 코가 석자다.
끝까지 바꿔달라는 말은 안하신다. 힘들다 바람짜증난다. 압박만 가하신다. 난 끝까지 못들은척.
수영장에 왔다. 서로 말없이 속도를 줄였다. ㅋㅋ
아 전주대회 40분 이내로 끈을수 있을까.. 코스가 좋았으면 좋겠다.
일산에서 뛴다면 20키로 코스라서 어느정도 자신있는대
전주대회 전까지 약 1달 하고 보름정도 남았는대 그 기간동안 4키로 빼면서 복근좀 만들면
가능하겠지 하고 생각해본다.
크로스오버 하면서 트랙탈려니 체력부담이 장난아니다.
빨리 치면서 하려니 자세가 너무 높아지고 자세 낮춰서 할려니 빨리치는게 안되고 ㅡ.ㅡ
앞으로 주말에 성남인라인장에 자주 가기로 마음먹었다 크로스오버 연습하는대는 최고인거 같다.
선수들도 타고 보고 배우는것도 많이 있고 그립이 좋아 어느정도 자신감도 붙고.
크로스오버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트랙대회도 나가보고 싶어졌다.
크로스오버 가 되야 뽀대가 살기에 ㅎㅎ
첫댓글 저는 오늘부터 근력을 키워야겠음..ㅋㅋㅋ 스퍼트 지속력이 너무 짧아진거 같아용... 열심히 해서 좋은 기록을 내자구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