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말 수세에 몰린 나치는 러시아의 흑마술사 라스푸틴을 고용
지옥의 악마를 불러와 전세를 역전시킬 음모를 꾸민다.
라스푸틴의 마력으로 지옥의신 오그두르 자하드가 깨어나고 지옥의 문이 열리려 할 때,
때맞춰 당도한 연합군의 공격으로 간신히 저지한다.
그러나 악마의 자식이 지구에 혼자 남게된다-사람들은 그를 헬보이라 부른다
때는 현재
어둠 저편으로 추방되었던 라스푸틴이 부활하고,
지옥의 문을 다시 열기위해선 헬보이가 꼭 필요한 라스푸틴은 음모를 꾸미는데...
스스로 뿔을 자르고(그러나 꼬리는 남아있다) 인간의 편이된 악마가 주인공인 이영화는 만화가 원작이다
-양서인간 사피렌과 테엽으로 움직이는 크뢰넨은 본기억이 있는데 정작 헬보이는 낯설다
그간 어둠의 영웅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많았지만 헬보이가 가장 특이하다
악마,양서류인간,테엽장치인형,거기다 실존인물인 희대의 요승 라스푸틴까지
화면의 분위기도 어두운 톤으로 액션을 담아냈으며 한번씩 보여주는 썰렁한 유머도
다른 영화와는 느낌이 다르다
-그라인더로 뿔을 갈아내고 있는 악마라니,거기다 그악마는 질투까지 한다
스텝들의 이름을 들먹이며 액션씬을 자랑하는데 그렇게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ㅡㅡ::
한장면을 뽑으라면 지옥의 7신 오그두르 자하드가 깨어나 지구로 내려오는 장면
-갑자기 삶은 문어와 초장,소주가 생각이 나더만
예고편에 속아(?)기대를 크게 하지말고 기대치를 낮추고 즐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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