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를 창조하셨으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느니라.
창세기 1장 27절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콧구멍에다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었더라.
창세기 2장 7절
위 창세기 2장 7절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도 호흡이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생명의 호흡이 우리에게 불어넣어졌을때 우리의 혼이 살아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믿음을 이루고 믿음은 다시 순종함으로 이뤄집니다. 그 믿음으로 순종하는 인내에 이르게 됩니다.
순종은 순간이 아니라 과정이므로 인내가 필요합니다. 순종은 믿음의 살아있음의 증거가 되어 구원의 소망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소망의 이루어짐으로 사랑에 이르는 것입니다. 사랑은 곧 하나님의 구원의 이유이자 동기인 것입니다.
이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 가 있으나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니라.
고린도전서 13장 13절
믿음과 소망은 구원의 기쁨이지만 사랑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같아지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생명의 호흡을 우리에게 불어넣으시는 것이 우리를 사랑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도 호흡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창조당시에 생명의 호흡을 받은 것처럼 그 생명의 호흡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 사랑이라고 느껴집니다.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이웃에게 백신의 진실을 알려주는 것이 생명의 호흡을 나누는 것이 아닐까요?
이에 비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은 구원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지만 한 부분이 됩니다. 제가 비교적 말씀에 대한 지식이 많다고 해도 더 나은 것이 없음은 저나 다른 이웃들에게나 동일하게 믿음과 순종의 기준이 동일한 선상에 서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 비례하여 순종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순종은 다른과목과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우리 모두는 이런 과목들에서 낙제를 반드시 피해야하는 수험생과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낙제가 한 과목이라도 있다면 다른 과목에서 만점을 받아도 탈락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최고점보다 낙제를 피하는 전략이 지혜로운 것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 사랑인 이유는 믿음과 소망위에서만 만들어지는 결과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출중하다고해도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있고, 믿음이 있어도 순종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순종에서도 인내와 연단을 거치지 못하고 낙오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백신의 기간중에도 백신을 거부하다가 인내하지 못하고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믿음에서 인내가 부족하면 그들에게 구원의 소망이 비춰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소망이 사랑보다 작은 것이 아니라 믿음의 모든 것이 완성되어져 나타나는 것이 사랑이며 그래서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우리의 이웃과 달리 구원의 이유라는 사랑만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하는 통로는 사랑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며, 큰 계명이니라.
둘째는 이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 22장 37절 38절 39절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말씀에는 우리의 믿음과 소망의 과정들이 모두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의 올바른 결과물은 사랑으로 나타나는 것이 맞습니다.
중세 영국에서 카톨릭 여왕인 블러디메리여왕이 많은 기독교인들을 학살했습니다. 그러다가 메리여왕이 죽고 기독교인 빅토리아 여왕이 집권하자 학살에 가담했던 카톨릭 교도들은 피의 복수를 걱정했지만 기독교인들은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일이 반복되어도 기독교인들은 복수하지 않고 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나거나 카톨릭을 포용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만약에 당신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는 마음이 든다면 자신을 손해보는 바보라고 생각하기보다 그저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에게도 우리를 죽이려는 자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탄이 아니고 사탄의 종이고 그도 사람이고 육체입니다. 사탄에게 우리보다도 먼저 배신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지옥을 향하는 어리석은 영혼일 뿐입니다. 그들이 악하고, 무서워보여도 가장 잘못된 선택을 하는 피해자일 뿐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영광의 동참자가 되는 길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 길은 역사에서 드러난대로 이 땅에서 육체의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영광의 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장미길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길이며, 장미와 당신을 만드신 분의 그 길은 상상만으로 벅찬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