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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2. 2.24(목요일)
2.어디를: 부산시 수영구 갈맷길과 이기대길, 그리고 해변가 자잔한 산 및개 따묵고 맛집으로!~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화창하고 따시한 날씨에 간간이 바람!~, 구라청에서 미세먼지는 띵호와라 카는데 꽁까!~
5.트레킹 경로: 부산시 수영구 수영역 17번 출구~오른쪽 카우보이 통닭 골목 안으로~백산유치원 오른쪽~민락초교 담장
왼쪽~백산 용천사 지나 침목계단 오름~갈림길 오른쪽 침목계단~밀양박씨 묘 오른쪽 가파른 오름~산불
초소~백산(126m, 정상석)~운동기구 쉼터 왼쪽 내림~옥련선원~네거리 왼쪽~육교 사거리 오른쪽으로~
거성해양 지나 왼쪽 컨테이너 방향~완만한 오름~간이산불초소~왼쪽으로~진조말산(71.1m, 진지 흔적)~
문패없는 묘 오른쪽 내림~철책따라~공터 왼쪽 침목계단 내림~도로로 내려 왼쪽 민락수변공원 방향~
수변공원 따라 오른쪽으로~민락항 지나 광안리해수욕장 한바퀴 돌아~아파트 끼고 해변길(갈맷길)로~
남천항 지나고 분포교 건너~동산교 건너 용호부두에서 오른쪽 도로~이기대길 입구 삼거리(버스정류장)~
왼쪽 나무데크 계단~내려서서 이기대길로~갈림길에서 이기대길 버리고 오른쪽 산길로~가파르고 험한
오름길~백련사 지나~산불초소~안부 갈림길에서 직진 오름~해파랑봉(127.4m, 산패)~산불초소~도로
오른쪽 주차방 방향~이기대수변공원 안내도~장자산 철쭉단지 안내판 방향 오름~갈림길 이정표~오른쪽
장자산(장산봉) 840m 방향~세멘포장 도로따라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체육시설~약수터 삼거리 지나~
산불초소~체육시설 지나~장산봉(224.2m, 장자산, 삼각점, 이정표, 헬기장)~이정표 큰고개쉼터 방향~
큰고개쉼터(소공원, 류하정(流霞亭) 정자)~왼쪽 도로따라~부대철문 막혀 왼쪽 철책 끝지점 으로 내려~
철책따라 넓은 길로~등산로폐쇄 현수막 지나 오른쪽 둘레길로~갈림길 왼쪽 흐릿한길로~둘레길 접속(
쉼터 의자)~오른쪽 이기대길따라~해변으로 내려서며 오륙도 조망~나무데크 계단 내려 오륙도 포토존~
오른쪽 아파트 방향~도로따라~오륙도중학교, 오륙도 초등학교 차례로 지나~늘빛교회 사거리 건너~
커브길 표지판 오른쪽 천주교 공원묘지 방향 오름~나무계단 오름~갈림길 직진~김녕김씨 묘 방향 직진~
넓은길 만나고~화장실 지나 체육공원~임도처럼 넓은 길로 내리서고~안부 갈림길~직진 침목계단 오름~
봉오리산(173.3m, 산불초소,산패,봉수대 모형,삼각점,안내판)~바위길 내림~평상 쉼터~갈림길 오른쪽~
침목계단 내림~오른쪽 철문 안으로~철계단 내림~도로 건너 이동통신탑 방향~솔숲길 오름~체육시설~
화장실,배드민턴장 지나 완만한 오름~기독교방송국송신소 오른쪽으로 내려~철책 왼쪽 산불조심 안내판
뒤 개구멍으로~능선 올라 임도처럼 넓은길 만남~비룡산(111m,산패)~아파트 방향 내림~왼쪽 배수구
방향으로 아파트 통과~일신아파트 오른쪽 한바퀴 돌아나와~도로 접속~왼쪽 부산박물관 방향~사거리
오른쪽 지하철 대연역 방향~쌍둥이돼지국밥 종료(걸은 거리 20.7km, 걸린 시간 6시간 45분)
갈맷길: 부산광역시는 정부 희망 근로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2009년부터 집중적으로 걷기좋은 탐방로(일명 그린웨이)를
조성하였다.
대부분은 기존 등산로및 산책로를 이용하였으나 일부는 데크를 깔아 새로운 길을 조성한 곳도 있다.
개설된 탐방로는 전체 184개소, 총연장 863km이며 부산시는 2010년 유형별 갈맷길 21개 코스를 지정하였다.
해안길 6곳(109km), 강변길 3곳(48.5km), 숲길 8곳(107km), 도심길 4곳(37km)으로 총연장 302km에 이른다.
대표적인 해안길로는 암남공원-절영도~태종대길, 광안리-이기대-자성대길이 있다.
갈맷길은 부산 시조(市鳥)인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로 시민 공모를 통해 확정한 이름이며 '갈매'는 순수 우리말로
'깊은 바다'를 뜻하기도 한다.
이기대 둘레길: 용호동 동쪽에 위치한 장산봉(224.2m)이 바다와 면한 일대를 말하며,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바다와 접하여
약2km에 걸쳐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바위들이 비스듬히 바다로 빠져드는 모습을 하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낚시터로도 인기가 있는 곳이다.
6.25이후 군사 보호지역으로 묶여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가 1993년에 일부를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개방
되면서 빼어난 경관을 볼수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장소로는 오륙도를 조망할수 있는 소공원 지역이 있다.
오륙도: 부산시 기념물 제22호이며 부산만의 승두말에서 남동쪽으로 약 600m 지점에 있다.
본래 간빙기 이전까지는 육지와 연결되어 남동쪽으로 길게 뻗어 있었으나 간빙기 이후 수직적인 파식 작용으로
절리면에 따라 해식동이 생기고, 이것이 더욱 확대되면서 지금처럼 5개의 섬이 되었다.
승두말에서 부터 방패섬(우삭도),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밭섬) 등의 해식 이암(離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륙도라는 이름은 방패섬(우삭도)이 간조시에는 한개의 섬이었다가, 만조시에는 바닷물에 의해 2개의 섬으로
분리되어 보이는 것에서 유래한다.
물때에 따라 달라 보이는 방패섬은 봉우리를 기준으로 육지쪽을 방패섬으로,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를 솔섬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장산봉(장자산, 224.2m): 부산시 남구 용호동 산 112-1번지에 위치하는 산으로 전형적인 노년 산지로 형성되어 있어
산정이 완만한 구형(球形)이며 산림으로 덮혀있다.
서쪽으로는 가파른 경사지이며 동쪽으로는 파도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넓은 암반이 길게 뻗어있어 해변가에는
이기대공원길이 조성되어 있다.
곳곳에 갈림길이 있으나 북쪽 분포쪽과 남쪽 큰고개쉼터,용호동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주등산로이고 장자산
장산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정상부는 넓은 헬기장으로 체육공원,정자, '부산309' 삼각점, 이정표, 새천년 해맞이기념비 등이 있으며 잡목으로
조망은 제한적이다. (인터넷 참고)
마님이 친구한테 들은 정보라 카미 모친 혼자 따로 밥을 끼리묵고 살마 나라에서 거주비도 일부 보조해주고서 쌀도
삼분지 일 가격으로 살수도 있고, 무신 카드도 맹글어 주고, 전기세, 까스 요금도 30% 할인해 준다 카미 산에마
댕길 궁리를 하지말고 백수가 그런거를 알아보도 안하고 뭐하노 카미 똥짜바리를 들고 차뿐다!~
니꺼리 그런거는 받아가 뭐할라꼬?~
90 넘은 노인이 살마 얼마나 더 살겠다꼬?~
무신 소리 하노?~ 안직 정신이 말짱해가 100살도 더 살겠꾸마는!~
남들은 다타묵는데 가마이 있시마 등시된다 빨리 동사무소에 가바라!~
숙제를 한보따리 받아가 동사무소에 가이 무신 서류 무신 서류를 해가오고 결정나는데 한 석달 정도 걸린다 칸다!~
사람 귀찬케 하네 참말로!~
동사무소에 나온 김에 뒤에 있는 동네산이나 한바꾸 돌고 올라꼬 가나온 꼬물 스틱을 뚜드리미 올라가는데 가파른
오르막에 힘을 주이 아까부터 자꾸 오른쪽 종아리가 땡긴다!~
재작년인강 눈이 풀풀 날리는 겨울에 산에 갔다가 나즈막한 바우에서 요 정도는 카미 풀짝 띠니리다가 약간 삐그득
한거 긋은데 걷지를 못해가 기니리온적이 있는데 담날 병원에 가이 근육이 파열됐다 카미 무리하마 재발될수 있시
조슴조슴 댕기라 케가 살살 댕기보이 괴안은긋해가 요 근래 이산 저산 막돌아 댕깄띠마는 무리를 했나?~
원래는 수요일 수원쪽으로 갈라 켔는데 그쪽은 계속 산을 타야되기도 하고 요새는 수도권이 서울보다 더 코로나가
창궐하는 상태라 조용해지고 종아리 상태가 더 조아지마 갈라꼬 관망 모드로!~
헐!~ 저 아지매는 스틱을 관운장 청룡언월도 차듯 삐딱하이 꼬바가 가네!~ 고무바킹도 안하고 저래 궁디를 훌라 돌리듯
돌리싸타가 지나가는 사람 눈을 생다지로 찌르마 우얄라 카노?~
이틀 정도 지나이 오른쪽 다리 근육 경련 현상이 쪼매 덜한거 같애가 바람도 씰겸 따시한 남쪽 나라로 가보까 시퍼가
생각하다 보이 갈맷길, 이기대공원이 있는 부산 수영구로 가마 바다 기경도 하고 여불때기를 오르내리미 쪼매한 산도
및개 따무마 운동도 되겠다 시퍼가 콜!~
대도시는 교통편이 좃코 가다가 지업끼나 디마 탈출하는데가 군데군데 있어가 맘이 핀하다!~ 느긋하이 동대구역에 가가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무궁화표를 끈는다!~ 부산이 종점이라가 맘노코 꼬로박아도 된다!~
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연산역에 내리가 수영역으로 가는 3호선으로 갈아타이 광안리 해수욕장 방향은 17번
구멍으로 올라가라 카네!~
수영역 17번 출구로 올라와가 왼쪽으로 보이 통닭 한바리에 6,000원이라꼬 크다타이 부치났는기 보이는데 하도 오래
안사무보이 헐한긴지 비싼긴지 모리겠다!~ 통닭집 오른쪽 골목으로 드가마 전면으로 오늘 마수걸이 산인 '백산'이
전면으로 올리다 보인다!~ 바닷가라노이 100m, 200m대 산도 육수를 더러 상납해야된다!~
끝까지 가마 만나는 백산유치원에서는 우향우를 한다!~
잠시후 노푸다란 민안초등 건물이 보이마 왼쪽 담장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간다!~ '백산 용천사'라 카는 점집 비스무리한
절을 지나 침목계단을 올라서서 왼쪽으로 및발자죽 더드가마 오른쪽으로 능선으로 올라가는 침목계단이 보인다!~
도로에는 바람이 불어가 쪼끼를 그냥 입고 올라왔띠 사방에서 땀구멍들이 난리네 띠바!~ 밀양박씨묘에서 다시 우향우를
해가 씩씩거리미 가파르게 올라간다!~ 여도 산이라꼬 주민들이 더러 올라오네!~ 올라서면 산불초소!~
육수를 한바가치 흘리미 올라서마 무신 건물 흔적이 보이고 벙어리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백산 정상에는 크다탄 정상석까지!~
여가 백산 첨이대라고?~ 첨이대는 좌수영 수군들이 바다와 나라를 지킨 전초 기지였다고 한다!~ 수영구 명칭과도 관계가?~
초장부터 육수로 온몸을 적시가 얼른 한방박고 쪼끼를 배낭에 때리여뿐다!~ 아 살꺼긋따!~ 오늘은 너무 따시네!~
체육시설 왼쪽으로 투다닥 내리오마 철책이 비디 이내 크다탄 절집으로 내리선다!~ 우와 절이 크네!~ 옥련선원?~조계종파라
차는데 유치원도 있는 규모가 큰절이다!~ 투다닥 일주문을 통과하고~
도로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가다가 육교가 보이는 네거리에서 우향우를 해가 가다 주유소와 거성해양 간판이 보이마
슬로비디오 모드로!~ 왼쪽으로 잘보마 뺄간 컨테이너가 보이는 진조말산 들머리!~ 산이름도 희안하네!~
산길 입구로 들어서이 첫분째 문제가 나온다!~ 양심을 버리겠느냐고?~놉!~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시커먼기 눈 미태만 하얀 개쒜이가 헥헥거리미 띠니리와가 얼메나 놀랐든동 노랑물을 찔길뿐 했다!~
송아지만한 큰넘이 입마개도 안한데다 목끈까지 안하다이!~ 주인이 언넘이고!~ 쪼매있시 절믄 주인넘이 내리오길레
한마디 할라꼬 꼬라보이 얼른 개쒜이를 부르디마는 오른쪽으로 후다닥!~ 점마 저거 집이 절로 가는기 맞나?~
능선으로 올라서마 간이 산불초소!~ 부산시는 통도 크다!~ 봉우리나 길목마다 산불초소를!~ 저 사람들 인건비를 마출라
카마 경비도 수타 들낀데~ 왼쪽으로 올라서이 움푹파인 참호 흔적이 보이는 곳에 부산 산은 몽조리 도리한 김응응 선배
표지기가 달리있다!~ 뫼들도 여패다 표지기를 달아 논는데 보이도 안하는 삼각점 고도를 적다가 다시 우에다 정상 고도를
씰라카이 바람이 휘잉!~ 엄마야!~ 1자가 날리가뿟네!~
투닥투닥 내리오다 보마 문패없는 무덤 오른쪽으로 내림길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내리서이 스텐 철책이!~ 오른쪽 미태
뭐가 있는지는 몰라도 부자인 모양이네!~ 잠시후 넓은 공터 왼쪽 침목계단을 내리서면 키가 크다탄 현대아이파크가
올리다 보이는 민락수변공원 입구다!~ 저 아파트는 광주에서 와장창한 아파트와 관계가 없나?~
진조말산도 민락공원에 속한다 카네~
해변공원으로 나오마 왼쪽으로는 거대한 아파트 숲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광안대교가 길게 누버있다!~ 부산쪽 어지간한
산에서는 다내리다 보이는 낯익은 풍경들이다!~ 광안대교는 길이가 7,420m라 카이 지나갈라 카마 시간이 꽤 걸리겠네!~
수변공원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투닥투닥 가다보마 해녀 탈의실에서 길은 뚝이고~ 오른쪽 길까로 내리가라 칸다!~
해녀 옷갈이 입는거 보까바?~
다시 길까로 내리오마 곳곳에 갈맷길 표식이 부터있는데 이기대길도 갈맷길에 포함된다!~ 오늘은 산과 둘레길을 걷는기
반반이라 종아리 근육만 말썽을 안부리마 시간당 3km 가까이 걷지 시푸다!~ 광안리해수욕장을 한바꾸 돌아나가는데
그림이 조으네!~ 직장생활 초짜 시절에 월말 마감을 끝내고 새빅 기차를 타고 일로 놀러왔다가 이튿날 얼굴에 껍띠기가
버진 꼬라지를 해가 출근을 하이 쫄빙이 기압빠져가 다른 사람들은 야근을 하는데 거들도 안하고 혼자 토낐다꼬 금고
안에 드가가 얼차려를!~ 진짜 오랫만에 와보네~ 커풀록을 입은 신혼 부부가 달구지를 끌고 여푸로 지나가는데 싱싱한
바다 내음이!~ 여는 전다지 젊은이들의 축제장이다!~
해안길이 삐잉 돌아가는긋해가 질러갈라꼬 모래사장으로 내리섰다가 푹푹 빠지는 바람에 엄마야!~ 얼른 후퇴!~ 뽀트 빌리
주는데를 지나 바닷가 길로 올라서이 왼쪽 아파트숲 건너 장산이 우뚝하고~ 언제 기회가 되마 지하철 동백역에 내리가
봉대산-옥녀봉~장산-주봉으로 복습산행을 해볼 생각이다!~ 동백섬 누리마루 전망대도 함 올라가보고~
푹신푹신한 아스콘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남천항을 지나 분포교를 왼쪽으로 돌아 나가마 나무데크길로 들어서고~
갈맷길 안내도에는 가야할 장산봉과 마지막산인 비룡산까지 표시가 되 있는데 신선대는 둘레길과 떨어져 있어가
띵가무뿐다!~ 언제 그쪽 해안가 산을 따묵으러 갈 기회가 있으마 이사가 가바야 되겠다!~ 데크길을 내리서가 해안쪽으로
내리가보이 남정네들이 칼치 새끼를 말라노코 모디가 고스톱을 치고있다!~ 동산교를 지나 왼쪽으로 틀어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이기대공원 삼거리!~ 오른쪽 도로는 능선하고 연결되는지 몰라가 왼쪽 나무데크 계단 방향으로~
전광판에는 오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몽땅 따봉이라 카는데 자가 정신이 있나?~
우에있는 건물은 동남개발이라 카는데 케이불카를 운영하는 회사인 모양이네!~ 올라섰다 내리서미 이기대 길로 잠시
이어가다가 구름다리가 보이는 곳에서는 해파랑봉으로 갈라꼬 오른쪽 흐릿한 길로 들어선다!~
흐릿한 길은 가파르고 미끄럽기까지!~ 낑낑거리고 올라서이 이런 띠바!~ 도로에서 올라오는 길은 뺀질뺀질이네!~
지형도에 줄이 끄져 있어가 일로왔띠 개고생만!~ 도로따라 오다가 왼쪽 능선으로 붙는기 오다!~
예전에 군초소가 있었던지 계단 군데군데 시멘트 자죽이 보이고~ 여가 문화재 보호구역이라꼬?~ 어데 어데?~
백련사라 카는 여염집긋은기 문화재가?~ 산불초소봉으로 올라서이 여서도 광안대교와 장산이 조망된다!~
다시 투닥투닥 안부로 내리서마 초소 근무자가 타고온거긋은 뺄간 차가 보이고~ 직진해가 솔숲으로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 해파랑봉으로 올라서이 우와!~ 조망이 직이네!~ 여서는 동백섬과 누리마루 까정 뚜렷하이 보인다!~
동백섬 우에있는 봉우리도 운대산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 있지 아마!~ 하얀 도화지에 파란 물감이 휘리릭 지나간긋은
아득한 수평선!~ 이기대길 바우에는 수시로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는데 멍기 파는 아지매가 있나?~ 최근에 지역에서
작명한긋은 산패 여패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룩스맵에도 올라와 있시 우야겠노?~
한참 동안 기경하다가 시계를 보이 허걱!~ 오후 2시가 막 지나고 있다!~ 좋은 경치를 보미 가다보이 즐거움이 식욕을
깔고안즌 모양이다!~ 퍼져 안자가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간다!~ 다시 터덜터덜 내리서마 건물 흔적이 있었던 곳을 지나고~
근무자가 열씨미 무전을 때리고 있는 간이산불 초소도 지난다!~
도로로 내리서가 오른쪽 주차장 방향으로 이동했다가 갈맷길 안내도를 지나 올라서면 장자산 철쭉단지 안내판이 보인다!~
해파랑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을 장자산으로 부르고 최고봉을 장산봉이라 카는 모양이네!~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면 오른쪽
세멘 포장길 방향으로 장자산 정상 표시가 되가 있고 직진 산길로는 체육시설이라꼬 되있어가 오른쪽 포장도로 쪽으로
올라갔띠마는 난중에 다시 만난다!~ 직진 산길이 지름길이다!~
왼쪽으로 삐잉 돌아 올라가마 제법 규모가 큰 체육시설과 쉼터가 보이고 이내 약수터 갈림길도 만나는데 무리를 지가 우르르 내리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이기대로 내리가는 길인강?~ 이기대(二技臺)는 임진왜란때 기생 2밍이 자기들을 능욕한 왜넘을 안고 푸덩덩해가 유래된 이름이라 카는데 맞는강 몰라!~ 잠시후 다시 규모가 큰 체육시설을 지나 헬기장으로 올라서이
'부산 309' 삼각점이 안자있고 새천년해맞이기념비와 이정표도 보인다!~ 주민들이 마이 이용하는 산인데 우예 정상석을
안 올라나시꼬?~ 정상목을 겸하는 이정표에다 고도 표시를 해두고 오늘의 최고봉에서 한컷!~ 그런데 부산 산이라 카는
산은 다도리했다 카는 김응응선배 표지기는 진조말산에서 한장보고 땡이다!~ 맑음 표지기 뒤에다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임도처럼 넓은 길로 큰고개 쉼터 방향으로 투다닥 내리서면 넓은 소공원에는 사람들이 모디있고 유하정(流霞亭)이라 카는
정자가 보인다!~ '노을이 흘러가는곳?~' 무신 유행가 가사긋네!~
오륙도가 비는 이기대 둘레길로 내리갈라꼬 왼쪽 도로를 따라가다 보마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무신 부대라 카는
정문이 보이는데 보초도 없다!~ 부대가 맞기는 맞나?~ 지형도상에는 일로 내리가는 길이 있다 카던데~
철책 안쪽으로 들따보이 뺀질뺀질한 넓은 길이!~ 어데로 드가야 되노 시퍼가 및m 빠꾸하다보이 철책이 시작되는 곳으로
누가 흐릿한 길을 내났다!~ 풀짝 띠가 내리서이 꼬내이 두바리가 부터있다가 놀래가 켁 카디 50센티 넘끼 티오르디마는
각자도생이다!~ 놀래라 띠불 넘들이!~ 해안매복 즉각조치 경고판을 지나 넓은 길로 눈누난나!~ 잠시후 폐쇄등산로
헝겁쪼가리를 들씨고 내리서면 이기대 둘레길과 만나고~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왼쪽 좁은 길로 들어서고~ 길은 쪼바도 이 정도마 A급이다!~ 투다닥 내리서이 오륙도 둘레길!~
쉼터 의자에 안자있던 청춘 남녀 한쌍이 뫼들이 투닥닥 내리서이 깜딱 놀랜다!~ 머시마 저거는 뭐를 만짔다꼬 손을 탁탁
터노?~ 오른쪽 오륙도 공원으로~
소공원 아래쪽으로 오륙도가 비는데 일렬종대로 서가있는 위치상 섬 구분이 안되가 전망대 포토존에 올라가가 안내판을
함들따보고~ 오륙도둘레길 스탬프를 찍어준다 카는 아래쪽으로 니리가바도 해안쪽으로 가는 길이 안보이가 다시 아파트쪽
도로로 올라선다!~ 해안쪽은 무신 조경회사 저거땅이라꼬 철책으로 뺑 돌아가미 막아났따!~
오륙도중학교 쪽으로 올라가다가 철책 안으로 오륙도를 들따바도 안직도 온전한 모습을 볼수가 없네!~ 신선대 쪽에서는
잘 보일라나?~ 그러나 해안쪽으로 가마 찍고 갈라켔띠마는 도로로 올라와뿌이 신선대를 찍고 빠꾸 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 1시간 넘끼 걸리지 시푸다!~ 담에 기회가 되마 다시 오지 뭐!~ 오륙도 중학교와 오륙도 초등학교를 연이어 지나~
갈맷길 표지판은 도로로 올라와 있다!~ 규모가 큰 늘빛교회 사가리를 지나 직진해 올라서이 여서 신선대까지 1.5km라꼬?~
고바이 오르내리는거 까지 합치마 왕복 3km가 넘는데 1시간 이내는 무리네~ 통과!~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지는 커브길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보이 천주교공동묘지 우로 봉오리산 들머리가 보인다!~
무덤을 가로질러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한다!~ 어?~ 저 할마이는 무덤 아패서 춤을 추네!~
오늘은 빌 희안한 꼴을 다본다!~ 누구 무덤인데 무덤 아패서 춤을 추꼬?~ 김녕김씨묘 갈림길에도 직진해 올라서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임도처럼 넓은 길을 만난다!~ 화장실도 있는걸 보이 일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만은 모양이제?~ 신선대를
찍고 일로 올라오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이내 넓은 공터에는 체육시설이 올라와 있고 운동하러온 사람들이 제법된다!~
희안한기 여는 산봉우리마다 운동 시설을 해났는데 놀리는기 아이고 전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대단타 참말로!~
넓은 길로 투다닥 내리서면 연이어 갈림길을 만나고~ 경찰청 국유지라 카는 안부 갈림길로 내리선다!~
경찰청 경고판이 서있는 오름길에는 침목계단을 났는지 얼메안되는동 흙으로 덮어논 자죽이 보인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산불초소가 올라와 있는 봉오리산에는 벙어리 삼각점도 보이고 준.희님 산패도 걸리있다!~ 산패 외에는 표지기라꼬는
안보이는걸 보이 초소 아저씨는 디기 깔끔을 떠는 모양이네!~ 뫼들 표지기는 살짝 감차노코!~ 봉오리산 조망판을 들따본다!~
오늘 지나온 산은 100m, 200m대 나즈막한 산인데도 조망 하나는 직이네!~ 오른쪽으로는 장산과 지나온 광안리해수욕장이
보이고 전면으로는 방송탑이 올라와 있는 금련산과 황령산이 뚜렷하다!~ 왼쪽에는 대한통운 컨테이너 터미널이 거대하고
건너에는 영도구 봉래산이 길게 누버있는기 보인다!~ 굉장한 조망터다!~
한참을 조망에 취해 머물다가 시계를 보이 허걱!~ 오후 4시 2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비룡산을 거치가 지하철 대연역으로
가는 길에 맛집에 들렀다 가야 되는데 대구로 드가가 버스 막차를 노치마 비싼 택시를 타야된다!~ 후다닥 내리서이 엄마야!~
길이 뭐이리 개떡긋노?~ 온통 바우 덩거리네!~ 종아리 근육이 잘못되까바 버벅대미 내리서이 평탄부는 괴안은긋따!~
괴안키는 띠바!~ 올라서이 또 바우길이네!~
잠시후 쉼터 평상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이내 갈림길을 만나고~ 다시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철책문이 열리있다!~ 문을 비니루 끄내끼까 무까났는걸 보이 항상 열리가 있는 모양이네!~ 마지막 철계단을 내리서면
신작로 맞은핀 이동통신탑 오른쪽에 비룡산 들머리가 보인다!~ 횡단보도가 없어가 투다닥 무단횡단!~
이동통신탑 여푸로 올라서면 예상외로 뚜렷하고 넓은 길을 만난다!~ 영감재이가 웃도리를 팔에 낑가가 올라가는데
숨소리가 컴프렛샤 돌아가는 소리긋따!~ 쉬엄쉬엄 올라서마 쉼터 평상이 보이고 산불 초소가 있는 봉우리!~
누구는 여를 비룡산이라 카는데 다음 지도에는 다니리가가 용왕암 우에다 비룡산 표시를!~ 그런데 김응응선배는
여를 용마산이라꼬 표시를 해났다 카는데 그거는 어디에 나오는 이름인공?~ 메타기 올릴것도 아이고 패쑤!~
여는 고수들이 운동하러 올라오는덴지 기계체조 링도 보이고~ 사다리긋은데다 다리를 언지가 누르고있는 아지매는 몸도
유연하다 켔띠마는 푸우우 카미 일라는데 보이 허걱!~ 쪼글방티 할매네!~ 놀랠 노짜네 참말로!~ 화장실과 배드민턴장이
보이는 안부로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무신 건물이 들안자있었던 곳인듯한 흔적이 보이는 봉우리!~ 전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오른쪽으로
돌아나가이 기독교방송송신소라 카고 왼쪽으로 올라가는 곳에는 철책 담장을 쳐났따!~ 니꺼리 그라마 어데로 올라가야
되노?~ 정안되마 월장이라도 할 참으로 잠시 내리서이 입산금지 판때기 뒤로 개구멍이 보인다!~ 사람들이 여사로
들락날락거리는지 길은 뚜렷하다!~ 능선으로 올라서마 이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넓은 길을 만나고 이내 민드리한
오룩스맵상 비룡산으로 올라서는데 영감재이 하나가 헛둘헛둘 운동을 하다가 아까 컴푸렛샤 돌아가는 소리를 내던
영감재이하고 인사를 한다!~ 자주 만나는 이웃인 모양이제!~ 산패가 달리있는 비룡산에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투다닥 내리서면 왼쪽 배수로 쪽으로 길이 뚜렷하다!~ 투닥투닥 내리가는데 아파트 주민인지 3사람이 올라온다!~ 젊은
부부가 영감재이 한사람 손을 잡고 올라오는걸 보이 시아부지?~ 보통 시아부지 손은 잘 안잡는데 그라마 친정 아부지인
모양이다!~ 어?~ 그런데 우에서 내리오다 보이 삼성 마크가 비던데 일신아파트네!~
아파트를 오른쪽으로 삐잉 돌아 나와가 용문초등학교 사거리로 내려서고~ 오기 전에 수영구쪽 맛집을 검색해보이 다른데는
전부 횟집이고 한우긋은 고기집인데 부산이 대구보다 돼지국밥이 더 유명하다 케가 이 동네에서는 이름깨나 있고 지하철
대연역이 지척이라 쌍둥이돼지국밥집으로 간다!~ 들어서이 오후 5시 반이 쪼매 넘었는데 벌씨로 벅적벅적이다!~
그런데 무보이 유명세와는 달리 맛이 빌로네!~ 대구 범어시장 돼지국밥보다 못하다!~ 내장에는 더러 꾸렁내가 나는긋꼬!~
냄새나는 내장은 남가노코 그냥 밥만 말아가 후르륵 쩝쩝을 하고 지하철 대연역에서 2호선을 타고 서면에서 1호선
부산역으로 환승해가 들어서이 엄마야!~ 1분 전에 새마을 아이티엑스가 빠이빠이 해뿟다꼬?~
20분 후에는 케이티엑스가 있고 30분을 더 기다리마 무궁화가 온다케가 시간을 보이 구태여 케이티엑스를 탈 필요가
없지 시퍼가 카페에 드가가 아메리카노를 시키노코 개긴다!~
요새는 무궁화도 연착이 없이 정확하이 들어오네!~
역에서 환승센터로 내리오이 기다맀다는듯 집앞으로 가는 버스가 들어오고~
오후 10시 커트라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해가 집으로 들어오이 '방안에서 마님이 내다보도 안하고 살판났네 살판났어'
카미 노래를 부르고 있다!~
흠흠 이기 무신 냄새고?~
주방에 드가보이 엄마야!~ 뫼들이 좋아하는 안동 찜딹이 한솥 그대로 있네!~
오후 6시 넘으마 밥을 안묵는걸로 습관을 들이났는데다 저녁을 묵은지 얼메 안되노이 밥생각은 빌로 없는데 닭날개가
뿔룩 티나온기 자꾸 신경이 씬다!~
하나 맛이나 보까!~ 추릅!~ 삑따구에 참기름을 발라났나 이기 와이리 잘빠지노?~ 냉장고 문을 여끼네 반빙짜리 쇠주가
남아있네!~ 쇠주 목을 쥐고 들었다났따!~ 에라이!~ 무뿌까?~ 뭇느냐고?~ 안알랴줌!~
첫댓글 요새는 계속 나홀로 산행을 즐기시고 계시네요~
하긴 아무런 제약없이 자유롭게 다니는 나홀로 산행이 젤 재밋죠~ ㅎㅎ
예전에 저는 주로 강원도 산골짝 산에서 나홀로 산행을 많이 했었는데.
깊은산을 넘어서 인적 드문 계곡을 혼자 내려오다가
제대로 된 산길을 만날 때가 가장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
신선대쪽은 못가신 모양이네요~
신선대는 제가 어릴 때 동네형들 따라 놀러 가던 곳입니다. ㅎㅎ
근데 해발 100m조금 넘는 백산의 정상석이
무슨 백두산 정상석 보다 더 큽니다. ㅋㅋ
자가 운전으로 멀리 강원도 쪽으로 가는거는 무리이지 시푸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대도시 근교 산행이 길도 뚜렷하고 힘이 부치마 언제든지 어느곳으로도 탈출할수있어
선호하는 핀임미다!~^^
주중 산에 갔다와가 이튿날 동네산에서 내리오이 수년전 파열된 종아리 근육이 재발됐는지
계속 욱씬거리가 부산쪽 해변가를 걷다가 상태가 괴안으마 나즈막한 산도 오르내리고~ㅎ
신선대쪽 해변으로는 무신 공사를 한다꼬 막아나가 도로따라 갔는데 오륙도 초등학교를 지나이
도로하고 너무 벌어져가 시간상 안맞아가 부득히 포기!~ㅎ
지도에는 신선대유원지라꼬 되있던데 우예 생깄는지 궁금하데요!~
담에 기회가 나마 다시 가보지요 뭐!~^^
백산은 소생도 그리큰 정상석이 있는줄 몰랐는데 아마 우리 조선시대 수군이 주둔했다는 역사적인 곳이라
징표로 새운듯 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