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에 대항하는 새로운 브릭스 계획:신 금본위제 2025-10-04 Cyrus Janssen https://cafe.daum.net/flyingdaese/Vg7B/4900
BRICS Just Built the System That Will Replace the Dollar! 2025-10-04 Cyrus Janssen
달러에 대항하는 새로운 브릭스 계획:신 금본위제
BRICS Just Built the System That Will Replace the Dollar!
2025-10-04 Cyrus Janssen 번역 오마니나
80년간, 미국의 달러는 세계를 지배해 왔다. 하지만 지금, 모든 것이 바뀌려고 하고 있다. BRICS-브라질, 러시아,인도, 중국, 남아공 연합이 새로운 금본위제를 구축할 최신 계획을 밝혔다. 이것은 우리가 아는 국제무역의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오랜세월,금융전문가들은 브릭스가 미국달러에 직접 대항하는 새로운 법정화폐를 창설할 것이라고 추측해왔다. 그러나 통화를 처음부터 창출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다. BRICS의 새계획은 통화창출보다 강력해진다. 왜냐하면 금본위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지난주, 브릭스 전용인 귀금속거래소의 창설계획이 드러났다.이 플랫폼에 의해, 각국은 지불을 금만이 아니라 희토류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희토류는 지극히 가치가 높고, 문자 그대로 현재의 세계지정학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포탄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스마트폰에서 EV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조하려면 희토류가 불가결하다. 따라서 이 광물들은 아마도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브릭스 동맹이 모든 영향력을 쥐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BRICS는 세계의 희토류매장량의 72%를 지배하고 있다.그리고 만약 브릭스가 이 새계획을 성공시킨다면, 세계경제전체는 다시는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BRICS의 탁월한 전략이다. 왜냐하면 서방제국의 희토류에 대한 의존을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G7국가들이 아무리 위세를 부리고 ,위신을 자랑하더라도, 실은 글로벌 사우스없이는 그들은 아무 것도 아니다.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왜 글로벌 사우스는 이처럼 강력한가
세계인구의 15% 미만이 서방에 살고 있는 반면,85%가 글로벌 사우스, 즉 많은 지정학 분석가들이 글로벌 머조리티라고 부르는 지역에 살고 있다. 이 현실이 세계무대에 나타날 때가 됐다. 오늘의 동영상에서는 왜 브릭스가 진정으로 세계무역의 본연의 모습을 바꾸는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지를 설명한다.
지난달, 러시아는 2025 모스크바 금융포럼을 주최했다. 이것은 BRICS에게 중요한 금융전략 이벤트의 하나다. 올해의 전략은, 금플래티넘다이아몬드희토류 거래에 있어서의 독자적인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었다. 역사적으로, 귀금속과 금의 거래는 런던금속거래소, 시카고상품거래소, SWIFT와 같은 기관이 지배해 왔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플랫폼은 오랜세월 서방의 이익에 봉사해 왔다. 서방국가 이외의 국가들에게 이들 시스템은 제재나 정치적 공격의 수단이 되어, 본질적인 보호를 제공하지 않는다. BRICS국가들이 이 문제에 대해 보여준 대응은 단순하지만 혁명적이었다. 새로운 중립적인 금융교환메커니즘의 구축이다. 그것은 실체가 있는 거래에 근거하며 어떤 단일국가에도 차별을 두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전쟁개시후, 브뤼셀에 본거지를 둔 국제결제시스템 SWIFT는 러시아에 대한 무기로 이용됐다.이 움직임은 러시아를 세계시장에서 고립시켰고, 결과적으로, 러시아와 그 밖의 많은 국가들은 중국의 CIPS(Cross-Border Interbank Payment System)를 채택하게 되었다. CIPS는 전세계은행들이 크로스보더 결제를 즉각적이며 직접적으로 정산결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귀금속의 독립적인 가격설정구조의 구축 또한,서방시스템의 귀금속무기화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다. 수십 년 동안, 런던 귀금속 시장협회는 소수의 불투명한 영국계 은행에 의해 금의 가격을 결정해 왔다. 놀랍게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이 시스템은 세계최대의 금생산국이자 판매국인 러시아를 배제했다. 러시아는 세계최대의 국토면적을 자랑하며 금보유량은 세계 제 5위다. 러시아는 이 시스템에 절대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며, 러시아를 제외하면 그 신뢰성이 손상된다. BRICS는 이에 대해 논리적인 발걸음을 내디뎌, 자신만의 거래소를 창설했다. 이는 실제 시장거래와 투명성있는 가격책정 메커니즘에 기반한 것이다. 이 거래소는 막대한 거래량으로 인해, 서방국가들이 일방적으로 부과하는 금융상품제재능력을 완전히 무의미하게 만들 것이다.
금은 항상 가치를 유지하지만, 진정한 게임체인저는 희토류다.희토류에 관해서는, BRICS가 세계매장량의 72%를 지배하고, 그 75%를 가공하고 있다. 또 EV용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코발트의 70%, 니켈의 50%를 보유하고 있다. 또 BRICS는 극초음속무기의 핵심소재인 노비움의 91%, 세계석유의 40%를 지배하고 있다. 세계곡물생산량의 3분의 1을 장악하고, 12,500톤 이상의 금을 보유한다. 이러한 세계적 중요자원에 대한 압도적인 지배력에 의해 BRICS는 21세기의 게이트키퍼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귀금속거래소로 조직화하면, 서방국가들은 공평한 씨름판에서 싸울 수밖에 없다. 이것은 세계가 오랫동안 바라온 일이다.
BRICS가 던진 한 수 한 수가, 수십 년에 걸쳐 세계질서를 정의해 온 구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 중에서 가장 급속하고 파괴적인 것은 미국달러의 쇠퇴다. 2025년은 이미 달러몰락에 역사적인 해가 되었으며, 1973년에 미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한 이후 최악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겨우 지난 6개월 동안, 달러는 세계주요통화와 비교해 10%이상 급락했다. 이는 단순히 트럼프 정권하의 불안정한 미국지도력에 의한 결과가 아니다. BRICS국가들의 달러기피전략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오늘날, BRICS국가들 간의 무역은 68%가 미국달러를 통하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간의 무역에서는 거의 90%가 양국의 자국통화로 결제되고 있다. 투자자와 세계각국의 재무성은 급속히 달러를 포기하고 있다. 세계의 달러보유액은 꾸준히 감소해, 2025년 2분기에는 58%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5년 이래 최저수준이다. 각국이 달러를 내팽개치는 가운데, 실체가 있는 자산으로 몰려들고 있다. 금은 이 변화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으며, 브릭스국가들은 현재 12,500톤 이상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에서만 약 2,300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게 가장 전략적인 금융자산인 페트로달러도 위협받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거래의 12%를 위안화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세계의 부를 월 가의 엘리트층에 쏟아부어, 끝없는 군사분쟁을 부추켜 온 달러의 지배는, 무적의 칼날에 베어지듯 천천히 쓰러져 가고 있다. 그리고 이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BRICS 국가들이 커다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또한 대체시장을 창출 중이다. 중국의 인민은행과 상하이금거래소는 외국중앙은행의 금보유량을 보관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BRICS국가와 글로벌 사우스에 대한 제안이다. 금을 런던이나 뉴욕이 아닌 중국에 보관하라. 우리가 서방의 제재로부터 지켜주겠다는 것이다.2022년, 미국이 러시아의 30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을 동결한 이래, 세계의 국가들은 더 이상 서방을 믿지 않기 때문에, 워싱턴과 사이가 좋지않은 국가들에게 이것은 매력적인 제안이 된다.
금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온스당 3700달러를 돌파했다. 골드만삭스는 5000달러 이상으로의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만약 중국이 세계의 금을 보관하는 금고가 되면, 달러의 왕좌가 상실되는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것과 같다. 이 귀금속의 움직임은 아프리카에서도 급속히 기세를 올리고 있다. 가장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아프리카 국가들이 이 이니셔티브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에게 이 거래는 게임체인저이자, 일극지배의 세계질서가 수십 년동안 그들에 대해 행사해왔던 정치적 압력으로부터의 탈출로를 제공한다.
예를들어, 앙골라의 8000만달러 규모의 롱간조 광산프로젝트는 전세계 자성금속수요의 5%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것은 전기자동차나 풍력터빈생산에 필수적이다. 나이지리아는 국내에서 더 많은 희토류를 처리하기 위해 대규모의 개발을 진행해, 4억달러의 가공 플랜트에 투자했다. 이것은 이 나라가 세계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준비가 됐음을 보여준다. 나이지리아는 희토류분야에서 신흥 세력이 되고 있다. 이 나라의 광업은 향후 2년이내에 GDP의 1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러한 프로젝트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부는, 외국기업을 우대하는 기존의 제도가 아닌, 신흥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분배될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경제가 급성장하고, 새로운 금융시장이 대두하는 가운데, 서양의 기존제도를 뛰어넘는 독특한 기회가 존재한다.
미군이 BRICS를 필요로 하는 이유
이 지극히 중요한 희토류 시장에서 퇴출된 미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의 패권이 중대한 위협에 직면했을 때,특히 중요자원의 확보와 관련된 경우, 미국은 주저없이 군사력을 투입해 왔다. 2003년의 이라크 전쟁은 그 전형적인 예이며, 중동산석유의 확보가 침공의 주요한 동기의 하나였다. 미군은 이라크의 귀금속과 금비축까지 접수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미군이 기능하기조차 어렵게 할 것이다. 미군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재료를, 미국은 자국에서 생산할 수조차 없기 때문이다. 미군을 지탱하는 무기 그 자체, 극초음속미사일 같은 선진 방위기술을 포함한 무기는, 완전히 희토류에 의존하고 있다. BRICS 국가에 의한 이들 자원의 지배는, 미국이 그것들에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
미국에게 가장 중요한 광물 중의 하나가 니오브(Nb)다. 극초음속미사일 부품에 필수적인 이 광물은, 극한의 온도를 견디는 능력을 지닌다. 미국지질조사소는 니오브를 국가안전보장상의 두 번째로 중요한 광물로 인정했다. 그때문에 이 자원은 "석유보다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라질은 세계 니오브 생산량의 약 98%를 차지하며,BRICS국가들에게 미래를 위한 전략적 우위를 보장하고 있다. 브라질은 BRICS의 창설멤버국으로 트럼프 정권으로부터 강력하게 표적으로 위협받아 왔다. 따라서 브라질이 이들 광물을 미국에 팔아, 미군산복합체의 활동을 허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니오브와 함께 중자석은 전자기기와 군사기술 모두에서 중요한 구성요소다. 서방은 여기서도 열세다. 중국은 내열성 희토류 자석의 가공을 거의 독점하고 있으며, 그 정제소는 내열성자석에 필요한 3개의 주요 희토류 원소의 99%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량에서 중국은 적어도 200이상의 희토류 금속을 제조하고 있으며, 이들은 내열성자석의 제조에 불가결하다. 생산량에서는 중국은 연간 최소 20만t의 희토류 자석을 생산하고 있지만, 미국과 EU의 합계 생산량은 1만t에 못 미친다.
이 동영상에서 내가 전하고 싶은 핵심은, 서방국가들이 단순히 뒤처져 있는 것만이 아니다. 서방은 이러한 중요자원의 공급에 있어서 BRICS국가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 석유, 희토류, 기타 중요자원을 장악하므로서, 브릭스는 게임의 룰을 바꾸고 있다. 그들은 자원을 뒷받침하는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오랜 세월 채무와 불환지폐에 의존해 온 미국달러에 직접 도전하는 것이다. 달러의 최대강점은 과거에는 신뢰였지만, 그 신뢰는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 그리고 이제, 브릭스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그것은 실물자산, 경제적 주권, 그리고 희토류에 대한 글로벌한 지배력에 뿌리를 둔 것이다.
결론적으로, 세계는 미국달러에서 벗어나 현대세계를 움직이는 실물자산으로 뒷받침된 시스템으로 이행하고 있다. 진짜 의문은, 서방국가들이 여기에 적응할 것인가, 아니면 달러와 채무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시스템을 계속 고집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세계의 무역과 금융의 미래는 이제 막 대체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브릭스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Bh4QtVZwL0
달러를 부정하고, 금・자원본위제가 되는 러시아 2022年 4月 5日 田中 宇 https://cafe.daum.net/flyingdaese/SfFI/5474
달러는 푸틴에게 무너지게 된다 대러제재로 촉발되는 3개의 그레이트 리셋
2022年 3月 6日 田中 宇 https://cafe.daum.net/flyingdaese/SfFI/5451
자원을 가진 비미측이 금융인 미국측에 승리한다+펠로시의 대만방문 2022年7月28日 田中 宇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1500
BRICS 신통화의 등장과 향후의 향방 2023年7月2日 田中 宇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4110
미패권 좀비화의 이면에 구축되는 비미측의 신세계 2023年7月24日 田中 宇 https://cafe.daum.net/flyingdaese/Vg7B/3949
(해설 추가)미중무역전쟁의 비밀 : 중국은 이미 승리했다 2025-03-08 Cyrus Janssen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8216
워싱턴의 권위주의적인 허구를 돌파한 "일대일로(BRI)의 놀라운 현실" 2025-09-29 Inside China Business https://cafe.daum.net/flyingdaese/Vg7B/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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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se and Fall of China’s Belt and Road” was another Establishment Washington myth 2025-09-29 Inside China Business
워싱턴의 권위주의적인 허구를 돌파한 "일대일로(BRI)의 놀라운 현실"
The “Rise and Fall of China’s Belt and Road” was another Establishment Washington myth
2025-09-29 Inside China Business 번역 오마니나
2020년부터 2022년에 걸쳐 중국의 "일대일로"구상(BRI)에 대한 대외투자가 약간 감소했을 때, 워싱턴의 유력 싱크탱크는 BRI가 실패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투자대상지역이 변화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옮겨간 것에 불과했다. 2025년 전반, 중국의 BRI투자는 다시 과거 최고수준에 달해, 제조업, 하이테크, 에너지, 광업, 운수 등 다방면에 걸쳐 분산되고 있다. 과거 12년간, 중국은 개발도상국에 누계 1.3조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이러한 투자는 세계무역과 외교에 깊은 영향을 주었고, 중국에 강고하고 지속적인 우위를 가져왔다.
중국의 "일대일로"구상(BRI)은 인류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경제외교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우선 2025년 상반기의 최신 데이터부터 살펴보자. 상반기의 BRI투자액은 지난 6개월동안 최고를 기록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전년동기대비 100% 이상의 증가. 1월부터 6월까지의 석유·가스투자는 300억달러를 넘고, 이는 전년 전체를 웃돈다. 그 3분의 1은 나이지리아용이다.
재생가능 에너지 분야에서도 신기록을 달성했다.약 100억 달러규모로, 신규발전설비용량은 약 12기가와트에 이른다. 석탄분야에서도 신규투자가 활발하다.
금속・광업, 기술, 제조업에서도 신기록이 수립됐다. 주요 지역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였다.
BRI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으며,누적투자액은 1.3조달러에 달한다. 특히 2022년부터 중국의 대외 인프라투자는 급증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에 걸친 침체는,미국의 정책분석가와 싱크탱크로 하여금 잘못된 결론을 이끌어 내게 했다. 그것은 분명 일시적인 현상이었지만, 당시 그들은 하강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외교문제평의회(CFR)는 2023년 4월에 "BRI의 흥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해,신규프로젝트수가 감소경향에 있어, 그 규모도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FR은 싱크탱크로, 워싱턴의 심층부와 기성세력의 내부관계자들로 구성되어,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제정세를 전문으로 한다. 회장은 칼라일그룹의 창업자로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평의원, 브루킹스연구소의 이사장, 워싱턴경제클럽의 회장, 세계경제포럼의 이사를 지냈으며, 카터 대통령의 보좌관도 역임한 인물이다. CFR의 회장은 또, 오바마 행정부에서 통상대표를 지냈으며, 국가안전보장 부보좌관도 경험했다. 이사회에는 전직 각료, 투자은행의 총수, 초부유층의 미망인, 뉴스 캐스터 등이 이름을 올린다. 즉 CFR은 워싱턴의 권력중추 그 자체이며, 그들이 2023년에 "BRI는 끝났다"고 선언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The 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FDD)의 보고서다. 이것도 거의 같은 시기의 것이고, 결론도 거의 같다. "중국의 BRI는 대폭축소하거나, 완전히 붕괴하거나 둘 중의 하나다." 이 재단은 친이스라엘・반이란 로비 단체로, 북미에서의 이스라엘의 이미지향상을 목적으로 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FDD는 등록된 로비스트이며, 미국의 최고정치인들도 FDD에 자금을 대고 있다. 특히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들의 평가는 이렇다 : BRI는 중국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도상국경제에 고채무와 비생산적 자산이라는 부담을 강요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십여 편의 기사를 써 왔지만 현실은 완전히 반대다. 중국의 아프리카와의 무역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품이 성장하고 있다. 현지에서 인프라 프로젝트가 완전히 가동됐기 때문이다. 남미의 신항만은 공급망을 변혁해, 북미의 농가를 폐업으로 몰아넣고 있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
"BRI는 불투명성과 중앙집권적 조정의 결여의 희생이 되었다. 베이징은 자금의 홍수를 풀었지만, 그 자금이 적절히 사용되는 것을 보장하는 중앙집권적 기능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것은 당신이 품고 있는 중국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을까? 중국에 대한 일반적인 감정이야 어떻든, 중국에서는 모든 것이 면밀하게 계획·조정되고 있다. 실체험으로 따지면, 만약 당신의 회사가 중국의 공적자금(인민의 돈이라고 중국인은 부른다)을 수반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면, 무한한 회의와 감사와 서류와 겹겹이 둘러쳐진 감시・감독에 서명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 과정에서 늘 의식하게 되는 것은, 만약 그 "인민의 돈"이 조금이라도 행방불명되면, 찾을 때까지 전원이 감옥에 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매번, 미국의 최고전문가가 이 그래프를 보고, 하락요인에 대해 황당한 가정을 내세워, 베이징 당국이 1조달러 이상을 뿌렸고 행방불명으로 만들었다고 틀림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그런 기사는 놀랍다. 중국의 대형 인프라 투자는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중앙집권적인 조정부족"에 곤란해 하는 경우는 절대로 없는 것이다.
실제 상황은 이렇다. BRI가 제대로 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확대되었다. 확대된 곳은 다음과 같다 : 남미의 태평양 연안전역(이에 따라 선박은 파나마 운하를 거치지 않아도 됨), 아프리카, 동유럽, 중앙아시아. 중국의 새로운 건설지출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단가 베이스로는 사상최고수준에 있다. 중국의 총투자액은 신기록을 갱신해, 평균 프로젝트 가치도 과거최고를 갱신 중이다.
중국의 BRI프로젝트에 대한 누계투자총액은 현재 1.3조달러에 달했다. 이는 12년간의 총액으로 중국의 대세계 무역흑자의 단년도액을 약간 웃돈다. 또 한미국의 방위・무기시스템지출액보다도 약간 웃돈다.다시말하지만, 중국에 대한 견해는 차치하고, 이 금액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고 있는 것은 어느 나라라고 생각하는가? 미국방부의 1년치인가, 아니면 12년에 걸친 BRI프로젝트를 쌓아 올린 중국인가?
이것이 세계지도가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 이유이고, 이제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미국보다 중국과 더 많은 거래를 하고 있는 이유인 것이다. 중국기업들이 미국소비자시장에서, 남미와 아프리카 등 전세계의 새로운 구매자로 쉽게 대체하고 있다는 소식도 이에 대한 설명이다. BRICS정상회의가 개최될 때마다, 새로운 참가국이 나타나는 이유도 이것으로 설명된다.
이 몇 조달러는 커다란 성과를 가져왔고,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바꿨다. 그러나 미국 지도자들은 2년 전, BRI의 흐름이 멈췄다고 진심으로 믿었던 것이다.
참고자료와 링크 :
중국, 아프리카로의 수출확대가 타지역 웃돈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8-26/china-is-pouring-exports-into-africa-faster-than-anywhere-else
중국 "일대일로"구상(BRI) 투자보고서 2025년 상반기 https://blogs.griffith.edu.au/asiainsights/china-belt-and-road-initiative-bri-investment-report-2025
긴축인가 종언인가? 중국의 일대일로 10년의 궤적 https://www.fdd.org/analysis/2024/02/27/tightening-the-belt-or-end-of-the-road-chinas-bri-at-10/
https://www.opensecrets.org/orgs/foundation-for-defense-of-democracies/summary?id=D000072176
https://en.wikipedia.org/wiki/Foundation_for_Defense_of_Democracies
외교문제평의회(CFR), BRI의 흥망 https://www.cfr.org/blog/rise-and-fall-bri
외교문제평의회(CFR) https://www.influencewatch.org/non-profit/council-on-foreign-relations-cfr/
https://www.youtube.com/watch?v=-sbYm6kitQ8
한국은 이미 일대일로 회원국으로서 북한도 북비핵화에 대한 제재해제의 대가로서 남과 북은 일대일로에 동시에 합류하게 되며, 러시아의 신북방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中 '일대일로'서 북한 통째로 들어냈다…'시진핑 분노' 첫 확인 북한, AIIB 투자대상서도 원천배제됐을 가능성 커" 2016-03-07 https://m.segye.com/view/2016030700119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글로벌 신(新)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서 사실상 북한을 완전히 들어냈다. 이는 중국이 그동안 헤이룽장(黑龍江)성, 지린(吉林)성, 랴오닝(遼寧)성 등 동북 3성 진흥을 위해 공을 들여온 북중 경제협력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중단되거나 유보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는 점을 시사한다.
중국이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공개한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사업 보고서와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에 관한 제13차 5개년 계획(13·5규획, 2016∼2020년)' 초안에서 북중경협이 빠진 데 대해 대북 관측통들 사이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발개위의 '새로운 동북진흥 전략(2016∼2018) 수립과 이행'을 보면 러시아, 한국, 일본, 독일, 이스라엘, 몽골 등과의 협력만이 포함됐다.
북한, 러시아 등 동북지역 이웃국가들과 연계된 국제경제협력은 중국이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중요한 국가개발사업 중 하나였다.
'중국, 일대일로 포럼 이례적 북한 초청...북 참여 전망 불투명' 2017.5.10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3845105 중국이 다음주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북한을 초청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대일로 사업에 적극 뛰어들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 외교부의 겅솽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대일로 포럼'에 북한을 초청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며, 이 행사에서 유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는 애초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가 포함되지 않았고, 또 최근 한반도 상황을 고려하면 이는 놀라운 일이라는 설명입니다. 중국은 중국 서부와 남부에서 시작하는 일대일로 사업에 중국 동북 3성과 극동 러시아, 그리고 한반도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오르기 톨로라야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아시아전략센터 소장도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치 상황이 걸림돌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단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고 대북 제재가 해제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중국 일대일로 포럼' 북한 초청에 미국 정부 '경고' 메시지 2017.5.12.https://www.yna.co.kr/view/MYH20170513003700038
세상에, 북조선이 "일대일로" 정상회담에?! - 문재인 효과인가? 2017년 5월 11일 遠藤誉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620
北노동신문, 中'일대일로 르포' 눈길- 2018.10.01 http://cafe.daum.net/flyingdaese/Vf16/179
김정은 큰 선물 받았다. 중국 북한 일대일로 참여 허용 2019.01.12 https://news.v.daum.net/v/20190112092521135 최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일대일로 참여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BC는 소식통을 인용,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북한의 일대일로 참여를 허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인프라가 낙후된 북한은 인프라 건설을 위해 대규모 외국 투자가 필요하고, 중국 또한 일대일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일대일로 회원국이 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일대일로 회원국은 약 60여 개 국이다. 실제 중국은 2017년 일대일로 정상회담에 북한을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북한의 일대일로 참여가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국 주도의 UN 제재가 실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UN제재는 북한에 대한 어떠한 투자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북미간 진행되고 있는 핵협상이 진전을 보일 경우, 북한의 일대일로 참여는 일사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중국은 북한이 중국의 모델을 따라 개혁개방에 나서길 원하고 있고, 북한이 본격적으로 개혁개방에 나선다면 북한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할 의지가 있다.특히 한국도 북한이 일대일로 회원국이 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일대일로 회원국인 한국은 한국-중국-러시아-유럽을 철도로 연결하는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北, 中 일대일로 참여…'남포~산동' 항로 운영권 넘겨 2019-04-03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04/03/2019040300140.html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3월29일 중국매체 <증권시보>를 인용 “중국 ‘보하이페리’가 남포시와 중·북 해상항로 개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KOTRA에 따르면, 북한 남포특별시 노동당 부위원장 겸 부시장 노길현은 지난 3월19, 20일 중국의 ‘보하이페리’를 방문해 중국 산둥반도·랴오둥반도와 남포항 간 여객항로 개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여객항로에는 호화 크루즈선도 포함됐다.
KOTRA는 ‘보하이페리’의 성격으로 볼 때 남포항과의 이번 MOU가 ‘일대일로 구상’과 관련이 깊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중국공산당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구상’의 선봉을 맡아 여러 나라에 해운항로를 개설했다. 평택과 옌타이를 오가는 한중 항로도 ‘보하이페리’가 운영한다. 이 항로는 개항 이래 60만 명의 여객, 15만 TEU의 화물 운송 실적을 보였다. 이 업체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러시아·필리핀·베트남 등에도 30여 항로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中전문가 "北, 일대일로 큰 관심…연구단체도 만들어 2019-06-21 https://www.yna.co.kr/view/AKR20190621140900097
남북중 등 6개국 지자체 中서 회의…"교통·물류망 적극 구축" 2019-08-22 https://www.yna.co.kr/view/AKR20190822154600097 기념촬영 하는 '동북아 지방합작 원탁회의' 참석자들(창춘=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제12회 중국-동북아박람회를 앞두고 22일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에서 열린 '동북아 지방합작 원탁회의'에서 각국 지방자치단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8.22. 남·북한과 중국·러시아·일본·몽골 등 6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회의를 열고 동북아 역내 교통·물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각국 지자체들은 22일 제12회 중국-동북아박람회를 앞두고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에서 열린 '동북아 지방합작 원탁회의'에 참석, 이러한 내용을 담은 '창춘공동인식'에 합의했다. 지자체들은 "상호연결·소통은 동북아 역내 교류·협력을 실현하는 중요한 보장"이라면서 "각 지자체는 효율적인 역내 교통·물류 네트워크와 육해공 통로를 적극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각국의 발전전략이 서로 연결되도록 추진하는 것은 역내 교류·협력을 심화하는 중요한 조건"이라는 데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도·경상북도·경상남도·경기도 관계자 등이, 중국에서 징쥔하이(景俊海) 지린성 성장을 비롯한 랴오닝성·헤이룽장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또 북한에서는 조정호 나선시 인민위원장과 박경수 함경북도 인민위원회 사무장 등이 나왔다. 징쥔하이 지린성 성장은 회의에서 "지린성은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가 북쪽으로 개방하는 중요 창구로 부상했다"면서 훈춘(琿春)-자루비노항 연결 진행을 비롯해 창춘-만저우리(滿洲里)-유럽, 창춘-훈춘-유럽 열차 노선 등을 언급했다. 이어 "각 측이 지린성과 함께 북·중 나선경제무역합작구, 한·중 국제협력시범구, 중·일 경제협력구, 중·러 훈춘-하산 경제협력구 건설 등을 추진해 협력을 구체화·내실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정호 나선시 인민위원장은 "(서로 인접한) 나선과 지린성 사이의 교류 협력을 확대·발전시키는 것은 두 지역 인민들의 요구와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나라들과의 합작을 더욱 발전시키고, 안정되고 번영하는 동북아를 건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 "온갖 풍파를 이겨온 전통적인 북·중 친선은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남·북·중·러 철도와 고속도로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관련국이 철도·도로 공동체를 만들고, 유럽까지 연결하는 물류·관광망으로 발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북한 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 가능"…서울서 첫 국제회의 2019.09.04. http://cafe.daum.net/flyingdaese/Vfr0/2652
(解說)중국대사 "중국의 일대일로와 북이 비난한 한국의 신북방정책과의 연계"를 영자지에 기고한 까닭 2020.08.24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5371
(解說)중추국가로서 글로벌 사우스와 유라시아경제공동체(+일대일로)와 접속하는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 2024-06-07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6507
코레일, ‘철도·해운 결합’ 국제복합운송(한-중-카자흐-우즈벡) 시범사업 시동 2024.06.27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275439h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국국가철로그룹유한공사(CR)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가는 수출 화물을 대륙철도로 연계 수송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기반 국제복합운송 사업의 첫발을 뗐다고 27일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 있는 CR 본사에서 유진방 CR 회장를 만나 유라시아 화물운송 협력 강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R은 중국 철도의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공기업이다. OSJD의 중국 대표 회원사로, 유라시아 횡단철도 중국노선(TCR)의 운영을 맡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양국 철도의 발전을 위해 한국에서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가는 철도 운송노선의 경쟁력 향상과 물동량 증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연구와 인적·기술 교류를 시행하고 제3국 등 해외시장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코레일이 유라시아횡단철도 중국노선(TCR)과 연계해 추진 중인 국제복합운송 열차의 선로 우선 배정 등에 대해 협의하고, 통관 절차 지연 등 장애요인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코레일은 CR과 함께 장쑤성 연운항에서 카자흐스탄을 거쳐 중앙아시아까지 화물을 운송하는 블록 트레인 방식으로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하는 수송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은 연운항 철도수송 물류기지에서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 기념행사를 열고, 한국기업의 수출품을 싣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는 55칸짜리 블록 트레인 컨테이너 열차를 환송했다. 이 사업은 중앙아시아로 수출하는 화물을 실은 40 FT 컨테이너가 한국의 오봉역(경기도 의왕)을 출발해 부산항과 중국 연운항항을 거쳐 TCR을 타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하는 것으로, 24일 동안 약 7000㎞를 이동하게 된다.
코레일은 OSJD의 복합운송협정에 따라 한국 기업의 수출화물을 철도와 해운, 대륙철도 등 서로 다른 운송 수단을 결합해 해외로 운송하는 복합물류 사업을 준비해왔다.
코레일은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국내 철도와 대륙철도 구간에서 각각 복합운송 전용 정기 화물열차의 운행을 추진하고, 국제복합운송의 구체적 업무절차도 표준화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은 한국과 중국 철도 협력의 큰 성과물”이라며 “앞으로 정기 운송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cafe.daum.net/trumpandtheknight/nck5/10700?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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