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특별시보건협회 주최 ‘가정 및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정책 세미나’가 어제(9월 26일, 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개최되었다.
서울특별시보건협회(회장: 남철현 대구한의대 명예교수)는 사단법인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 서울대 의대 교수) 산하 단체로 지난해 창립되었다. 창립 후 제1회 세미나를 어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필자(한국청소년연구소 이사장)는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종기 푸른나무 청예단 설립자 겸 명예이사장이 제1주제 ‘학교폭력 변천과정과 과제’를 발표했으며,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이 제2주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그리고 제3주제 ‘우리나라 학생 정신건강정책의 현황’은 강윤형 한림대 교수가 발표했다.
종합토론(좌장: 박순일 한국사회정책연구원장)에는 분야별 전문가 6명(천성수 삼육대 대학원장, 이현숙 서울시 아동복지권리팀장, 김혜경 이화여대 통합보건과 교수, 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 하현성 서울시 은평구보건소장, 조원웅 국제녹색감찰신문 경제부 국장)이 참여했다.
세미나 주제 및 토론 발표 내용을 요약하여 관련부처(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에게 정책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대선에 출마하는 대통령 후보자들의 정책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세미나 축하공연으로 ‘송학사’ ‘망부석’의 작사ㆍ작곡자ㆍ가수 김태곤 박사가 30분간 ‘보건철학음악’을 선보였다. 김태곤 박사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남철현 교수의 논문지도를 받아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건강을 위한 치유 음악을 연구하며, 우울증 등으로 고통 받는 현대인을 위해 명상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서울시보건협회장 남철현 교수

세미나 좌장 박명윤 박사

종합토론

축하공연(가수 김태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