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수가 지난 9월말 현재 4만 7,157여 명에 달하고, 적립액은 85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디딤씨앗통장’ 후원의 날 행사를 갖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참여를 당부했다.
디딤씨앗통장은 17세 이하 아동이 후원 등으로 매달 얼마의 적금을 하면 국가에서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여 주는 아동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작됐다.
올 9월말 현재 아동복지시설ㆍ가정위탁ㆍ소년소녀가정ㆍ장애인시설 생활 아동 및 일부기초수급자 4만 7,157여 명이 가입하고 있으며, 적립금은 18세 이후 주거ㆍ교육ㆍ취업훈련ㆍ창업지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적립액 누계는 856억 원, 연간 후원자수는 5만 6,588명에 이른다.
정부를 이 사업을 위해 올해 112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7% 증액된 13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저축 아동의 플룻ㆍ비올라 협주, 모범 후원자ㆍ저축아동 표창 수여, 홍보 동영상 상영, 디딤씨앗통장 공모전(UCC, 감사편지) 수상작 발표와 표창 수여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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