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의 무더위 라더니 오늘이 삼복중에 첫번째 절기인
초복이란다.
일기도 용케 알고 복날 티를 낼려고 한다.
복날 하면 당연히 삼계탕과 개장국을 먹어야지만
한여름 건강하게 보내는 줄 아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개들의 수난과 고난의 계절 이라는 말이다..
물론 닭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닭들은 봐주자고..
왜냐구! 이번 월드컵 기간중에 대한민국의 닭들이 씨가 마를 지경이란다.
더구나 16강 올라가는 덕분에 새벽 3시에 먹을 닭을 저녁 6시 전에
예약을 하고 치킨을 새벽부터 먹어 조졌으니 어찌 닭들이 온전 하겠는가.
오죽하면 월드컵 끝나고 대한민국 전국 치킨집에서 닭들의 위령제를
지내줘야 한다고 까지 했을까....
그럼 개고기에 대해서 함 알아보자.
내가 예전에 개고기의 질에 대해서 한번 올린것 같은데
일황(一黃). 이흑(二黑). 삼화(三花) 사백 (四白),
(누렁이, 검둥이, 얼룩이(바둑이) 휜둥이)
이러케 개고기의 맛을 색깔로 구분한다고 하는대
지금은 색깔불문, 종류불문,대소불문,식용 비식용불문이다,
개도 개 나름이다 라는 말씀이다
견(犬), 오, 구(狗), 술(戌)...
모두 다 개를 지칭하는 한자 말이지만 이 중에서도
고기로서의 개를 주로 지칭하는 말은 구(狗)라는 말이다.
그래서 예전에 집에서 기르던 개를 잡아먹기 위해서 대부분
개 이름을 독구로 지었든거 같다 (쫌,,억지 논리같은데....)
한데 지금은 애완견, 진도개,세파드,치와와,발발이는 최상품이고
개라고 생긴것은 모든게 보신용으로 둔갑하고 먹으려고 한다.
그것도 모자라 중국산 냉동 개가 보신탕집에서 판을 친다하니
개고기 좋아하는 넘들 개고기 조심해서 먹그래이...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줄 모른다고 내가 그짝이다...헐)
글 쓰는 본인이 개고기 맛을 알고 부터 개고기에 관심을 가지고
이러케 개고기에 대한 장광설을 늘어 놓고 있으니
이또한 겉 다르고 속 다른게 아닌가 싶다.........
근데 글을 크개 써서 그런지 내가 엄청 떠든것 같아서
읽는 사람이 지루 할까봐 부담이 가는구만..
그래두 글씨가 큼지막하니 읽기는 좋지???
개고기에 대해서 더 떠들면 "저 미친놈 왠 개타령이야" 할까봐 그만 할란다)
암튼 오늘 초복이란다,
개고기가 싫으면 치킨이라도 한마리 시켜서 가족과 함께
생맥주에 더위 한번 식혀 보라구...........
첫댓글 개고기 많이 닭고기 많이 그리고 민물장어도 많이........그리고 결론은 울친구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나이다.
늙어가는것도 안타가운대이몸이좋아진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