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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의 종교적·사회적 정세와 변화하는 환율 정책 -
□ 이란 외환시장
ㅇ 외환의 두 가지 정의
① 환전소 혹은 이란 중앙은행에서 이윤 추구 목적을 제외한 무역, 여행 혹은 다른 형태의 소비를 위해 외화를 사고파는 것
② 증권 시장에서 이윤 추구를 위해 외화를 사고파는 시장. 국제 통화가 주중 24시간 거래되는 '시장'의 의미가 강함. 이슬람 경제 원칙에서 금기
ㅇ 금기(HARAM)와 이자(RIBA)
- 금기(HARAM)는 신과 예언자가 불결하고 외설적인 것으로 간주해 금지시킨 것. 허용(HALAL)과 반대되는 개념
- 이자(RIBA)는 이슬람 율법(Sharia)에 따라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금지
ㅇ 외환이 금기인 이유
- 상품으로서의 소비형태 외국환 거래는 이슬람에서 비(非)허용
- 이슬람 율법에서는 돈과 상품의 차이를 명확히 제시
- 교리 하에 돈은 상품과 서비스와 맞바꿀 수 있는 것으로 엄격하게 정의됨. 서로 다른 통화가 교환되려면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함.
· 예) 100달러를 같은 가치의 영국 파운드로 바꾸는 것은 용납. 환전상이나 은행에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값을 지불하는 것 또한 용납
ㅇ 외국환 거래의 종류
① 실물 거래: 한 집단이 당일 혹은 이틀 안에 다른 집단에서 특정 금액의 통화를 지불할 것을 약속, 구매자가 외화로 얼마나 지불할 것인지 예상한 금액을 거의 즉시 사용
② 선물환 거래: 한 집단이 다른 집단과 함께 특정 환율에 이르렀을 때 환전. 그러나 환율이 거래 후에 결정되며 통화의 이자 수준도 연관되기 때문에 이슬람 율법상 문제. 이자뿐만 아니라 통화 혹은 돈을 '상품'으로 간주
ㅇ 선물환 거래
- 빈번하게 변동되는 환율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자주 쓰이는 거래 방식
- 이슬람 신자들에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선물환 거래를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은 두 국가 통화의 서로 다른 금리를 고려한다는 뜻이기 때문
- 돈은 상품과 같이 거래돼서는 안 되며 추측에 근거한 단계를 거치면서 돈을 거래하거나 사고파는 행위는 이슬람에서 금기
- 이슬람 허용 범위는 실물로 거래하거나 혹은 즉시 체결되며 두 집단 모두가 비율을 알고 있고, 그 어떠한 짐작 혹은 금리가 연관되지 않은 실물 거래
□ 외환 중개업에 대한 인식
ㅇ 이란에서 외환 활동이 금지된 이유
- 이란 사이버 수사대(FATA)는 2011년 3월 공식적으로 이란의 외환 중개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공표
① 이란 증권거래기구(Iran Stock Exchange Organization)가 외환 거래가 불법이라는 성명을 발표
· 모든 외환 관련법인 실체와 활동이 불법이라는 내용이 포함
· 사실상 이란의 모든 중개업자들은 이란 증권 거래기구 혹은 중앙은행으로부터 자격을 받지 못했고, 사람들이 중개업자를 찾을 때 이들은 검사보조로 간주
② 주식시장법 제1조 49항에 따르면 '허가 없이 중개 혹은 딜러와 같은 행위가 적발될 시 1개월에서 6개월간 실형에 처해지거나, 행위로 야기된 이윤 혹은 손실의 최대 3배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두 형벌이 함께 부여될 수도 있다'라고 명시
□ 이란의 환율제도
ㅇ 이란 중앙은행은 환율 안정화를 위한 이중환율제도 실시 중
- 경제 경쟁력 유지. 미리 정해 놓은 수준에서 화폐적 베이스의 외화 보유고 달성
-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30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환율제는 하나 이상의 공식 환율이 존재하는 다층체계
- 시간이 지난 이후 이란의 경제는 다양한 형태의 환율 규제를 거쳤는데, 이는 공개 시장과 별개인 암시장의 등장을 야기함.
- 혁명 전후 이란 중앙은행은 환율 고정 및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공식환율과 시장(비공식) 대미환율
자료원: Central Bank of Iran
- 흰색 부분은 1993년 환율 통합 이전 시기이며, 밝은 회색 부분은 1993년 환율 통합 이후이면서 2002년 환율 통합 이전 시기
- 어두운 회색 부분은 하나의 특정 환율로 환율제 수 감소를 야기한 2002년 환율 통합 이후 시기
- 이란의 다수 환율제도는 관습적으로 이란 경제를 위한 시도였으나, 해당 시스템으로 인해 공식 환율은 서로 다른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짐.
- 이중환율제도는 경제적인 성과가 좋지 않을수록 채용될 확률이 높음.
- 이런 이유로 이란 중앙은행은 1990년도에 공식 환율의 수를 7개에서 3개로 줄이려는 시도를 함.
- 이후 1993년 3월, 3개의 공식 환율은 통합됐고 공식 환율이 이중 환율제도로 정착
- 이중 환율시장에 붙은 할증료가 통합 이후 시기에 즉시 사라지자, 경제적 성과와 이중 환율시장을 연관 짓는 부정적 피드백 매커니즘 등장
- 주요 수입에 지속적으로 환율을 제공하고 가파르게 떨어지는 국제 유가와 함께 유리한 환율로 외채를 상환하는 것은 이란 정부 재정 상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침.
- 이는 공식 환율과 이중 환율 분리를 야기했고 1994년 5월 당국자는 더 악화된 수출 비율을 기록하면서, 공식 환율과 더불어 이중 환율 제도로 회귀
- 1994년 수출 비율의 도입 이후 공식 환율에 대한 이중 환율 시장의 할증 환율이 점진적으로 증가
- 그 결과 수출 비율이 달러당 3000이란 리알까지 떨어짐.
- 1997년 7월 초 새로운 환율이 테헤란 증권거래소(TSE)에 소개됐으나, 이전의 시도와 다르게 새로운 간극을 채우기 위한 새로운 환율은 이중 환율 시장에서 더 환영받음.
- 1년 후 이란 중앙은행은 TSE 비율을 절하시켜 해당 비율과 이중 환율 시장 사이의 간극 감소
- 이후 2000년, 공식 수출 비율에서 출자한 수입 비율은 테헤란 증권거래소 비율로 점진적으로 이동
- 결과적으로 2002년 3월 환율 통합 달성, 해당 시점부터 이란 중앙은행이 관리 변동 환율제를 차용. 통합된 환율은 2003년 달러당8193이란 리알에서 2011년 초 달러당 1만 이란 리알 언저리까지 증가
□ 최근 환율제도
ㅇ 이란 중앙은행의 이란 리알화 가치 조절
- 지난 10년 동안 CBI는 경제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해 명목 환율변동 조절에 노력
- 국내 인플레이션이 국외 인플레이션보다 높으면 이란 리알화 가치 절하
- 이란 리알화 가치가 하락하면 동시에 외화가치 하락, 이는 시장(비공식) 환율 상승 야기
- 이란 중앙은행은 명목환율을 조절하면서 외화 보유고 변동에 대응. 화폐적 베이스가 상대적으로 안정되도록 노력
- 이란 중앙은행의 외화 보유고가 증가하면서(주로 석유 소득을 통해) 화폐적 베이스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이란 중앙은행은 외화 보유액을 줄이기 위해 이란 리알화 가치를 상승시킴.
- 이란 중앙은행은 화폐적 베이스에 대한 외화 보유고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변함없게 조절하려고 노력함.
- 그러나 2002년 환율 통합 이후 명목 환율을 관리하고자 하는 이란 중앙은행의 두 가지 목표는 유의미하게 변동
□ 최근 3년 환율 변화
환율 변화
자료원: CBI(Official), KOTRA 테헤란 데이터 베이스(Unofficial)
ㅇ 환율 안정성
- 시장 대미환율은 2016년 말 3만9000이란 리알을 초과하며 로하니 대통령이 2013년 8월 부임한 이후 최대 대미환율 기록
- 해당 환율로 이윤을 창출하려는 석유화학 회사들이 수출 대금 환전을 꺼려하고 영리회사들의 국제 거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외국환 거래 수요가 감소했으며 상기 시기 환율 압박
- 이란력 상 마지막 달(2017년 3월 초)에 해당 환율은 3만8000이란 리알까지 떨어졌고 3만7700이란 리알 근처에서 변동
-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 환율과는 대조적으로 공식 환율은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음.
- 그래프상 비공식 환율은 거의 상향추세였으며 2015년 1분기에 상승
- 2017년 초 중앙은행은 점진적으로 두 환율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계속해서 공식 환율 유지에 노력
- 중앙은행은 경제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더 낮은 환율에 접근해 국영 시설과 대응하는 사기업 수준 필드를 조성하기 위해 환율 통합 추진
- 2016년 12월 이란 중앙은행은 은행 시장시세에서 거래되는 환율을 관리할 수 있는 외국환 공인은행이 있다고 밝혔으며, 달러화의 상승률을 조절하는 것에 일조할 전망이라 밝힘. 또한 시장 비율에 대한 은행 환율 요건을 충족시킬 것을 주문함.
- 이란 중앙은행은 무역상과 거래자들에게 외국환 공인은행에 문의해 그들이 요청한 달러를 구매하라고 요청
- 은행이 소비자의 요구를 알 수 있게 요청한 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ㅇ 환율과 인플레이션
주: 1) The Right axis shows inflation rate(%), 2) The left axis shows exchange rate(Iran Rial), 3) 자료원: CBI
- 2002년부터 이란 정부는 환율 통합 추진을 시작함.
- 그러나 2007년과 2008년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증가했고 이란 중앙은행은 공식(정부) 환율을 조절하는 것에 성공했지만, 동시에 시장 환율이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란 통화의 가치에는 도움을 주지 않음.
- 2012년 제재 심화와 국내 경제적, 정치적 문제로 인해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이란 중앙은행은 이란 리알화의 가치를 다시 떨어트리고 공식 환율을 올림.
□ 이란 외환시장 특징
ㅇ 국내외 요인
주: 1) The left axis is monetary base and NFA(Billion Iran Rial),
2) the right axis shows share of NFA from Monetary base(%), 3) 자료원: World Bank
- 2009년 이란 리알화 가치 절하가 유의미하게 일어났을 때 순외화자산(NFA)의 이란 리알화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이 시점부터 화폐적 베이스에서 순외화자산의 공유가 증가
- 대부분의 순외화자산(NFA)은 국내 통화와 환전된 외화에 속해 있기 때문에 순외화자산 이란 리알화 가치에 좋은 영향
- 석유 수입으로 인해 국내 경제에 외화가 유입되면 정부는 이란 중앙은행에서 이란 리알화로 환전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더 높은 화폐적 베이스 산출
환율의 효과적인 지표
주: 1) The left axis shows NFA and Monetary base(Billion Iran Rial),
2) The Right axis is price of one barrel of Oil(Iran Rial), 3) 자료원: World Bank
- 높은 유가는 더 많은 석유 수입과 더 많은 정부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유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순외화자산과 화폐적 베이스 또한 오름.
- 가정 경제에 이 높은 수입을 쓰기 위해서 정부는 외화(주로 달러화와 유로화)를 이란 리알화로 환전해야 함.
- 민간 부문에는 이러한 통화를 위한 수요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이란 중앙은행은 전부 살 수밖에 없음. 이란 중앙은행이 해당 통화를 전부 사면 순외화자산(NFA)과 화폐적 베이스가 증가
통화 지표와 환율 사이의 관계
주: 1) The left axis shows NFA and Monetary base(Billion Iran Rial),
2) the right axis shows Exchange rate(Iran Rial), 3) 자료원: World Bank
- 순외화자산(NFA)은 화폐적 베이스가 환율과 관련이 있음.
- 환율 통합 이전에는 이러한 통화들을 공식 환율에 의거해 환전했지만 통합 이후 순외화자산(NFA)의 가치가 변경됨.
- 순외화자산(NFA)의 이란 리알화 가치는 2002년 3월 통합 이후 즉시 상승
ㅇ 은행 환율 규제 정책
① 경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 자국 인플레이션과 외국 인플레이션 사이의 차이를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이루어짐.
· 국내 인플레이션이 외국 인플레이션보다 높을 경우 정부는 이란 리알화 가치를 절하시킴.
② 외환보유고를 화폐적 베이스에 공유하기 위한 노력
· 외환보유고가 이란 화폐적 베이스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란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가 증가하면(대부분 석유 수입의 증가로 인해) 화폐적 베이스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이란 중앙은행은 외환 보유고 가치를 떨어트리기 위해 이란 리알화 가치를 올림.
□ 정치적 영향
ㅇ 트럼프 효과
- 이란 공직자들은 미국 대선과 이란 리알 가치 하락에는 어떠한 접점도 없다고 부인했지만, 트럼프가 11월 미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이란의 화폐 리알은 짧은 기간 동안 가치가 하락한 바 있음.
- 지난 1월부터 외화 유입이 정부가 예상했던 바보다 적었음. 그 이유 중 하나는 큰 국제 은행들의 이란과 거래하면 미국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
- 외국환의 유입은 핵 협상 이후 정부의 예상보다 적었지만 이란의 성장정책이 통화 공급량을 활성화시킴. 이는 이는 환율을 올리면서 국내 통화와 국외 통화의 비율을 바꾸었음.
ㅇ 로하니 효과
- 이란의 일부 경제학자들은 로하니 대통령이 이란 경제와 외환 시장이 안정적인 상태에 도달했으며, 본인이 환율을 조절했다는 표지를 대선 광고로 내걸었다고 생각함.
- 선거에 있어서 달러 환율은 국가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
- 경제적 상황은 미국 달러화 환율 상승이 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우려를 사고 있음.
□ 계절적 효과
ㅇ 1월 효과
- 외환 딜러들은 통상 달러화 가치가 늦가을 즈음 증가 경로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 이 시점에서 연말로 들어서기 때문에 영리 기업의 수요가 증가, 시장의 이 계절적 수요는 1월 수요라고 부름.
- 기업, 은행 그리고 다른 경제 기관들은 연말인 이 시점에서 미국 달러 통화 수요는 시장 수요에 힘을 더함.
ㅇ 노루즈 효과
- 이란인 들은 3월 21일부터 시작하는 이란력 상 새해에 13일간의 휴일을 보냄. 이 시기에 해외여행 증가율과 비공식 환율이 상승함.
ㅇ 계절적 요인 위치
- 실제로 이란 환율 시장은 앞서 언급한 이벤트에 항상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님.
- 2017년 노루즈에는 이란 대선으로 인해 환율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이었음.
- 계절적 효과를 주요 요인으로는 간주하지 않음.
□ 시장 전망
ㅇ 정책 입안자(정부와 중앙은행)의 주요 목표는 외환에 대한 예상 수요의 감소와 공식 환율과 비공식 환율 사이의 차이 감소를 통해 외환 시장을 안정화하는 것
① 중앙은행은 혹시 모를 파동에 대비해 충분한 대안을 비축해야 하며, 예상치 못한 수요와 변동을 조절해야 함. 중앙은행의 능력은 중앙 은행 외화 자산의 규모와 지불의 균형에 따라 평가할 수 있음.
② 새로운 제재 회피: 제재기간 동안 이란 중앙은행, 석유 및 가스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이란 자산 중 759억 달러가 2015년 전까지 동결됐음. 통합 프로그램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이란의 자산을 푸는 것과 거래 비용을 줄이는 것이 이란 중앙은행의 역할
③ 환율 통합: 통합이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시간은 지난 10년과 비교했을 때 물가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금임.
④ 이란 중앙은행은 이란력 상 연말에 무역 통계에 따라 달러에서 다른 외화로 통화를 바꿀 계획을 세움.
· 이란의 국제 무역은 주로 유럽 국가들과 중국과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달러는 이란 국제 거래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음.
· 다른 주요 통화와 달리 달러 환율은 지난 몇 달간 변동이 잦았으며, 달러에 대한 모든 국제 수익은 손익 계산서의 부정확한 수치를 야기할 수 있음.
- 이란 중앙은행에 의하면 변동성이 낮은 통화로서 국제 수익을 보고하는 것이 더 바람직함.
- 한편으로 이란 중앙은행은 국내 인플레이션 예상에서 달러의 우세한 역할을 감소시키고 싶어함.
- 보고 통화 변화는 '국제 무역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외화' 혹은 '통화 바스켓'의 뜻을 내포함.
- 이란 중앙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보고 통화의 변화가 환율 시장의 변동을 감소시킬 전망이라고 함. 그러나 해당 예상은 보고 통화를 바꾸는 것이 실질적이라기보다는 명목상의 변화만 야기할 수 있다는 회계 이슈이기 때문에 맞아 떨어지지 않을 수 있음.
□ 시장 분석
ㅇ 이란 공개 시장의 기술적 패턴 통화 가격은 저항선을 따르지 않음. 공개시장에서 달러 가치의 상승은 명백
- 환율이 증가할 필요가 있다는 바를 알 수 있으나 가격이 중앙 은행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함.
- 해당 기준에 따르면 중앙 은행이 이틀 동안 달러를 공급하는 것을 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함. 값은 수요와 공급에서 자동적으로 상승할 것임.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고려해야 함.
ㅇ 근본적으로 로하니 정권은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것을 내건 바 있음.
- 단일 환율시장의 등장이 공개 시장에서 외국환 가격의 움직임에 대한 심리적 효과를 야기
- 한편으로 외국환 환전이 유럽 은행들과의 국제 은행 간 통신 협회로 흐르지 않을 때까지 외국환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전망
- 중앙은행은 외국환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외국 투자자들이 국내에 유입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단일 통화의 도입을 시도했으나, 2017년도 하반기 환율 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
□ 시사점
ㅇ 유가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압박감을 느끼는 이웃 산유국 통화와는 달리, 이란 리알화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대부분의 이란 경제학자가 전망함.
- 이란은 다양한 수출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철강, 석유화학, 피스타치오, 사프란, 페르시아 카펫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 수출 가능
- 그러나 시장 참가자는 이란 리알화 가치 전망이 밝지만은 않으며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함.
- 상품가격이 하락하면서 다양화된 경제에도 불구하고 이란 예산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정부로 하여금 이란 리알화 가치를 절하시키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
- 제재기간 동안 이란 리알화 가치가 위기를 맞았으며 암시장 환율까지 등장하게 됨.
ㅇ 이란 정부가 수행해야 할 다음 단계는 이중환율제도 폐지
- 중앙은행의 공식 정책은 제재 해제 이후 다시 한번 통합 환율시장을 구축하는 것임.
- 좋은 기능을 갖춘 파생 시장은 통화에 안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대이란 외국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음.
- 최근 국가 경제 발전에도 불구하고 제재의 영향력은 아직까지 투자자들로 하여금 많은 이유로 이란에 투자하는 것을 조심스러워 함.
- 또한 미국의 기관 투자자자들이 이란을 여행하거나 이란에 투자를 시도하는 것에 상당한 제재가 가해졌음.
- 투자자는 이란 증권 중앙예탁기관(Central Securities Depository)과 거래해야 하는데, 국제적 투자자는 HSBC 혹은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와 같은 해외 원주 보관은행(Global Custodian Bank)의 현지 지점과 거래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음.
- 이란으로 국제 통화가 많이 유입될 가능성은 적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에 이르는 외화를 산정하며 이란의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음.
자료원: CBI, World bank, CNN, Alchetron 및 KOTRA 테헤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