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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이 게시판의 취지는______
茶에 대하여 전반적인 질문과 답변을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茶상식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1. 게시판에서 글 쓸 때 "말머리 달기"
차 관련 질문은 '말머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말머리에서 질문과 관련된 말머리를 체크하신 후 질문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말머리는 차후에 게시판에서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기에도 용이합니다.
한 게시판에 할당된 말머리는 주어진 개수가 50개로 한정되어 있어서 크게 대략적으로만 분류하였습니다.
말머리는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어 단순 명료하게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합당한 말머리를 고르는 것 역시 차 분류를 공부하는 것이라고 여기시면,
재미있는 <차 문 /답 & 차상식 게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게시판의 공지글에 대한 설명
게시판에서 말머리를 찾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공지 글에 '말머리'에 대해 다시 설명하는 이유는 이러합니다.
공지 글 자체가 제시하는 방향과 말머리 분류는 차 공부에 필요한 '분류법' 그 자체이므로
차공부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서입니다.
이 대략적이고 거시적인 분류에, 좀 더 세밀하게 내용을 채워 넣은 형태가 이 게시판의 '공지'입니다.
공지를 통하여 말머리 분류에 대한 설명을 채워 넣으면, 어느 정도 茶분류에 대해 가닥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머리 그 자체를 '茶상식'에 관한 글을 쓰실 때에도 그대로 적용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질문은 질문을 올리신 분이 질문을 올리는 글로 쓰실 것이고,
차상식을 자기 글로 쓰시는 분은 그렇게 쓰실 것이기 때문에 혼동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의 게시판에서 두 가지 형태가 공존하는 형태입니다.
질문하고 답하고 역시 하나의 자료인 만큼,
그동안 그 자신이 축적한 차공부와 차에 관한 글들을 쓴다면 그 역시 하나의 자료가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새롭게 다시 글쓰기와 사진을 통하여 차 관련 자료를 축적한다면
그만큼 차문화도 탄탄해질 것입니다.
지나온 시간만큼 그 자신에게 축적된 차에 관한 지식을 글쓰기를 통하여
새로운 차의 장을 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___茶맛어때___
____포스팅하는 글의 길이 여부는 긴 글 & 짧은 글을 막론합니다____
다우님들 각자의 글쓰기를 통하여 그 자신의 생각과 글쓰기를 훈련하신다 생각하시고 글을 꾸준하게 올려주시면 됩니다.
꾸준하다 하여 매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차 관련 글을 매일 쓰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그 자신 스스로의 지속성을 놓치지 않을 정도의 꾸준함이면 됩니다.
이렇게 그 자신이 쓴 글이 10년 동안 축적된다고 생각해 보시면 어떤 느낌일까요?
그 사이에 각각의 그 자신들 스스로의 어떤 변화를 경험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차상식의 폭이 확장되고 깊어질 것이며, 그다음으로는 글쓰기가 향상될 것이며,
또 그다음으로는 그 자신만의 축적된 자료가 생성됩니다.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에서도 그 자신의 자료는 자료이니까요.
무엇보다 차 관련 글쓰기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공간에서의 활동 역시 귀중한 경험이자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우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___茶맛어때___
___말머리는 다음과 같이 분류되어 있습니다___
1. 중국차 분류
1) 6대 차류 분류 기준으로 - 백차, 녹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로 크게 분류하였습니다.
이 6대 차류 분류 기준은 제다 방식에 따른 발효도의 차이에 의한 분류이기도 하며
동시에 중국 본토에서 생산한 차들이기도 합니다.
가장 간결하게 선택할 수 있는 말머리입니다.
2) 반면, 이렇게 크게 분류한 6대 차류 분류 방식에서 흑차를 제외한 5대 차류 분류 방식만 중국 본토 생산방식이고,
흑차는 윈난 성에서의 생산 방식입니다.
그런데 또 윈난 성에서도 녹차와 백차, 홍차를 만들 때에는 5대 차류 제다 방식을 따르고 있으므로,
6대 차류 분류 방식은 혼잡되어 있습니다.
해서, 부득이 윈난 성에서 생산된 녹차/백차/홍차/아포차는 따로 말머리를 달았습니다.
ex) 운남녹차, 운남백차, 운남홍차, 운남아포
* 이 운남의 차들은 각기 생산지역들이 따로 있지만 편의상 '운남'으로 공통 표기하였습니다.
3) 6대 차류 분류의 하나인 '흑차'는 보이차를 포함한 분류방식이기는 하지만,
윈난 성 보이차는 따로 말머리를 달았습니다.
보이차는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적인 제다 방식을 가지니까요.
ex) 보이차, 보이청병, 보이명전, 보이숙병, 보이산차, 보이모차, 칠자병차, 진년보이, 아무차구, 맹해차구, 영덕차구, 사모차구
4) 6대 차류 분류에서 그 범위가 광범위한 '청차'는 세분화하여
ex) 무이암차, 대홍포, 봉황단총, 무이육계, 무이수선, 무이4대명총,
오룡차, 철관음으로 말머리를 분류하였습니다.
5) 또한 청차에서 '대만청차'는 따로 분류하였습니다.
ex) 대만청차, 대만고산오룡, 대만삼림계, 대만기래산, 대만포종차, 대만동정오룡,
대만아리산오룡, 대만리산오룡, 대만동방미인, 대만금훤, 대만철관음, 대만대우령
6) 6대 차류 분류 '홍차'에서 중국 본토 홍차와 구분되도록 '대만 홍차'도 따로 분류하였습니다.
ex) 대만홍차
7) 인도홍차는 홍차 생산지에 해당하므로
ex)인도다즐링, 인도아쌈, 인도닐기리
8) 영국홍차는 회사형태이고 브랜드 중심이므로
ex) 영국홍차라고만 크게 분류합니다.
2. 한국차 분류
1) 한국차 역시 6대차류 분류법을 따르고는 있지만, 현재 그 분류법이 정착된 상태는 아닙니다.
한국차는 현재 녹차와 발효차 형태로 크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한국차는 백차/녹차/황차/청차/홍차/긴압차/떡차/죽통차 형태로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서, 한국차 분류는 이러합니다.
ex) 한국잭살, 한국백차, 한국녹차, 한국발효차, 한국청차, 한국황차, 한국홍차, 한국긴압차, 한국떡차, 한국죽통차.
한국우전, 한국세작, 한국중작, 한국대작
3. 일본차 분류
1) 일본차는 크게 녹차로 통칭합니다. 이 녹차에서 파생한 형태가 현재 일본차의 분류입니다.
일본에서는 녹차를 센차Sencha(煎茶) 또는 료큐차(綠茶녹차)라고 부릅니다.
책 <타니아키라의 차문화 기행>에 의하면, 일본에는 후발효차로 분류되는 흑차가 있다고 합니다.
책 내용에 의하면, 제 생각에는 현재 보이숙병 방식은 아니었던 것 같고,
황차 제다법에서 민황 방식이에서 파생된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먼저 (1)'고이시차'는 산차山茶(논두렁이나 밭두렁에 심었던 차나무) 2할과 야부기다 종 8할을 섞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먼저 찐 후에 열기가 있는 그 상태로 곰팡이가 생길 때까지 방에 묵혀둔다고 합니다.
이 시기가 장마철이어서 자연스럽게 곰팡이가 생겨난다고 합니다.
곰팡이가 생긴 뭉쳐진 덩어리 형태의 차를 큰 단지 속에 넣고 누름돌을 올려놓고 3주 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젖산 발효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 과정이 우롱차나 홍차와 다르기에 '후발효차'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발효가 진행되면 가스가 발생하여 누름돌이 솟아오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빠져나가 다시 누름돌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때가 찻잎을 꺼내는 시점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겹겹으로 붙어 있는 그대로 꺼내 사방 30cm 정도의 블록에 놓고 큰 칼로 자른다.
다시 3cm 정도로 잘게 썰어 날씨가 맑은 날 멍석을 깔고 말리면 '고이시차'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고이시차 보급에 걸림돌은 차 가격이므로, 가격을 낮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고이시차가 생산된 '오토요조'는 4개의 마을을 병합해서 만들었었고 인구 2만 명에 육박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그 후로 계속 쇠락하여, '한계취락限界集落(취의 한자는 '모을 집集'으로 쓰여 있었음)'지역이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마을 재생 사업으로 '고이시차'에 주목하였다고 합니다.
고이시차는 19세기가 피크였다고 하는데, 연간 100t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고이시차는 원래 그곳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만든 차가 아니었고,
'세토우치' 섬사람들이 최대 고객이었다고 합니다.
세토우치는 물에는 소량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센차'의 차맛은 잘 나오지 않았고,
고이시차는 염분이 있어도 세토우치 물과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후 세토우치에 간이수도 보급으로 세토우치 사람들의 관심이 '센차'로 넘어가 버렸다고 합니다.
그러자 차 생산량이 급감했고, '오토요조' 지역 사회는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토요조 지역사회는 고이시차의 재건을 도모하고 있지만,
전망이 밝아 보이지 않은 이유는,
고이시차는 중노동을 요구되기에 농가들이 전통의 차인 고이시차를 다시 만들려 하지 않거니와
수입 역시 그만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이시차의 맛은 약간의 신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나이 든 여성보다 젊은 여성이 더 이 차를 부담 없이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차 가격은 50g에 3000엔이라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합니다.
결국 '고이시차'를 다시 만들려면, '기계화'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일본에는 차 만들기 기계화가 잘 되어 있다고 여기는 데,
왜 그렇게 안 하는지 살짝 의문이 듭니다.
고이시차와 비슷하지만 약간은 차이가 나는 '후발효차'인 (2)'바타바타차'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지면상 제다법은 생략합니다.
바타바타차는 흑차를 끓여서 만드는 데, 차의 풍부한 거품을 활용하여 격불 방식으로 차를 타서
마신다고 하며, 소금을 약간 첨가한다고 합니다.
차를 만드는 방식은 제가 즐겨 사용하는 '달차' 만드는 방식과 흡사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같이 곁들인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차는 (3) '부쿠부쿠차'인데, 전통 다실에서 다도를 실행하는
'데마에点前(점전)'를 행하여(의식을 행하여/ 다도의 행위적 예법을 행하여), 탄 차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 부쿠부쿠차는 현미를 볶아서 달인 물에 자연수인 미네랄워터로 달인 차를 석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미네랄 원터가 가장 풍부한 물은 프랑스산 '콘토렉스'라고 하여, 콘토렉스로 차를 달인다고 합니다.
차는 '상핑차(재스민 우롱차)'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달인 차를 주전자에 가지고 들어와서 데마에를 행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콘토렉스는 세계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물이라는 이점을 사용한 것이라 책의 저자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쿠부쿠차는 차도 아무 우롱차가 아닌 특정한 우롱차이어야 하고,
물 역시 콘토렉스로만 차를 달인다고 합니다.
부쿠부쿠차는 원래 신에게 오곡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과 수확의 감사와 기쁨을 담은 의미였다고 합니다.
부쿠부쿠차는 전통행사로만 그치는 차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 또한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로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합니다.
'화경청적花敬靑寂'을 기본으로 하지만, 독자적인 이념을 가미하여 '화경청관花敬靑寬'을
내세운다고 합니다. '고요'가 아닌' 너그러움'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차가 있는데, (4)'보테보테차'라고 합니다.
반차를 사용하여 거품을 내는 차인데, 첫차는 마시고 두 번째는 차는 음식과 섞어서 마시는 데,
그 음식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고, 있는 음식을 넣어서 마시고 먹으면 되는
'격식이 없는 격식'의 차라고 합니다. 19세기에 말차가 대단히 활발했지만,
너무 고급스럽고 격식이 엄했기에 무사나 부유한 사람이 아니면 마실 수가 없어서,
서민들이 그에 상응하는 음료로서 만든 차가 아닐까? 추정한다고 합니다.
이 차들의 공통점은 모두 다완에서 차선을 사용하여 격불로 거품을 풍성하게 내서 마신다는 것입니다.
차선의 형태는 말차의 차선과는 다소 다른 형태라고 합니다.
용도에 맞게 만들어진 차선을 사용하고, 차의 풍부한 거품 성분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흑차와 오룡차 그리고 반차를 사용하지만 차를 타는 방식은 모두 말차의 다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일본에서는 잎차 형태의 녹차를 '전차煎茶'라고 불리는 것에 예전에 어떤 의문이 있었습니다.
'우려 마시는 차'이고 '달이다'라는 의미로 18세기 초부터 '전차'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중국에서 '전다'는 솥이나 무쇠 주전자에 차를 달이는 방식이 '전다법'이어서, 용어가 혼동스러운 때가 있었습니다.
일본차의 방식은 모든 면에서 독특하지만, 때때로 차문화의 형태가 '갈라파고스적'이라는 생각도 해보곤 했었지요.
반면에 '녹차' 자체가 가장 인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져서 가장 자연의 푸른 색상을 보존하게 된 방식을 감안해 보면,
일본 녹차 제다법에 대한 갈라파고스적인 현상도 나름 이해되기는 합니다.
잎 형태 보존보다는 색상 보존에 더 치중했고, 차를 더 많이 마시는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이겠지요.
일본차는 차의 탕색으로 마치 6대 차류 구분을 구현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반면에 잎차임에도 불구하고 찻잎을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파쇄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말차 제다법의 영향을 벗어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여깁니다.
주 수요층이 어찌 되었든 말차 인구이었을 것이니까요.
왜? 중국의 제다법을 배우거나 따르지 않고 자가발전으로 녹차를 만든 것일까에 대해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의 일본의 전통차로 분류된 차들의 형태를 보아도 어떤 갇힌 구조에서 발생한 차들의 형태로 보이니까요.
3) 일본에서 생산되는 센차의 종류로는
(1) 신차 Shin cha(新茶) - 첫물차(차광재배하지 않은 차나무에서 채취한 첫물차)
(2) 교쿠로 Gyokuro(玉露옥로) - 첫물차이면서 우전에 해당(차광 재배한 차나무에서 채취한 첫물차)
(3) 맛차 mat cha(抹茶말차/덴차) - 차광 재배한 찻잎을 갈아서 가루로 만든 차. 찻잎 등급에 따라서 말차의 등급이 매겨짐.
(4) 메차 Me cha(芽茶아차) - 찻잎 채취를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은 아니고,
신차와 교쿠로를 만들려고 채취한 찻잎에서 아엽(찻잎의 일창에 해당,
홍차로 말하면 Flowery Orange Pekoe - F.O.P. 에 해당)만을 모아서 만든 차.
(5) 반차 Ban cha(番茶번차) - 두물차와 그 이후의 차. 녹차와 우롱차로 나뉜다. 오차로 제공되는 차는 거의 반차.
* '오차'는 차를 부르는 또 다른 별칭.
(6) 호우지차 Hōji cha(焙じ茶호지차) - 일본식 우롱차. 차를 찐 뒤에 다시 볶는 공정으로 만들어진 차.
(7) 구키차 Kuki cha(莖茶경차/茎茶징차) - 찻잎의 줄기만으로 만든 줄기차.
茎경은 莖경의 간체자이지만 일본어에서는 茎경을 Kuki로 발음하는 듯하다.
(8) 겐마이차 Genmai cha(玄米茶현미차) - 현미를 볶아서 녹차와 섞은 차.
(9) 티박쿠차 Tībaggu cha(티백차) - 티백차
(10) 훈마츠차 Funmatsu cha(粉末분말차) - 분말차, 물에 잘 녹도록 만든 가루차이며
개별 포장되어 인스턴트로 쉽게 타서 마실 수 있다.
ex) 센차, 일본신차, 교쿠로(옥로), 맛차(말차), 메차(아차), 반차(번차), 오차, 호우지차(호지차), 구키차(징차),
겐마이차(현미차), 티박쿠차(티백차), 훈마츠차(분말차)
4. 화차(꽃차)는 그 종류가 셀 수 없이 많으므로
ex) 꽃차, 한국꽃차, 중국꽃차로 일단 분류합니다.
그리고 가향꽃차에 해당하는 꽃차와 공예차는
ex) 가향꽃차, 공예꽃차로 분류합니다.
5. 대용차 역시 그 종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다만 차맛어때에서는 차나무의 잎으로 만든 차 중심이므로, 그 외의 차는 '대용차'로 통칭합니다.
eX) 대용차로 분류합니다. 여기에는 쑥차/ 뽕잎차/루이보스티 등을 막라 합니다.
6. 공통/ 물
물은 모든 차의 공통에 해당하는 분류는 이러합니다.
물은 자연수와 처리수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수는 자연상태의 물로 강물, 시냇물, 계곡물. 빗물, 바닷물
처리수는 샘물(광천수/미네랄 워터 - 지하 암반수, 용천수), 수돗물, 정수기 물, , 해양 심층수(수순수한 천연 미네랄),
빙하수(태고의 미네랄 함유, 천연 육각수),
전해수(전기의 힘을 가해 산성이온수와 알칼리 이온수를 얻음, 오염물질 제거에 사용)
산성이온수는 세안에 사용, 알칼리 이온수=전해 알칼리수는 정수기에 사용,
정재수(이온교환방식/ 가장 순수한 물, 아무 성분이 없는 물),
증류수(증류 방식으로 얻은 물, 공기 노출 시 약산성으로 변함, 단기간 차료 목적),
탄산수(소다수)로 분류됩니다.
자연상태 그대로 마실 수 있는 물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인간이 마시는 물은 모두 처리수에 해당합니다.
차를 우리는 물은 자연상태의 물과 처리수로 우릴 수 있는 데, 여기서 자연상태의 물은 오염되지 않은 물이어야 하겠지요.
현시대에 차를 우리는 물은 거의 처리수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차를 우리는 물의 경도에 따라 연수와 경수로 나뉩니다.
그리고 물에 포함된 물질 성분에 따라 물의 이름이 바뀝니다.
요즘은 거의 대다수가 정수기 물 또는 생수를 끓여서 차를 우립니다.
물의 말머리 분류는 이러합니다.
eX) 물, 물의 경도, 경수, 약수, 연수, 수돗물, 심층수, 해양수, 정수기 물, 샘물, 광천수(미네랄 워터), 생수, 빙하수, 알칼리 이온수
7. 공통/ 제다법
제다법은 6대 차류 분류법에 맞는 제다법과 한국의 떡차 제다법과 발효차 제다법, 일본차 제다법, 보이차 제다법,
청차에서 무이암차와 철관음 제다법, 홍차에서 인도 홍차 제다법, 대만 오룡차, 포종차 제다법은 따로 표기합니다.
ex) 6대 차류 제다법 - 백차 제다법, 녹차 제다법, 황차 제다법, 청차 제다법, 홍차 제다법, 흑차 제다법, 채다방식
중국 청차 - 무이암차 제다법, 철관음 제다법,
인도 홍차 제다법,
대만 오룡차 제다법, 대만 포종차 제다법,
한국 녹차 제다법, 한국 떡차 제다법, 한국 발효차 제다법, 한국 죽통차 제다법,
중국 떡차 제다법, 보이차 제다법, 보이청병 제다법, 보이숙병 제다법
일본차 제다법, 일본 녹차 제다법, 일본 반차 제다법, 일본 말차 제다법, 일본 흑차 제다법
8. 공통/ 행다법
행다법은 6대 차류 분류법에 맞는 각 차들마다 행다 방식이 있고, 행다에 알맞은 다구를 사용하지만,
대체로 물의 온도와 우리는 초/분을 조절할 뿐이지, 차를 우리는 형태가 크게 다른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각 나라들 마다 다실과 다탁 세팅의 차이가 있고, 각 차마다 차를 우리는 움직임에 미적 형태를 가미한 결과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로 드러납니다. 하지만 현시대에는 거의 공통으로 공유하는 형태가 되어가는 중이므로
다관(차호)을 사용하는가? 개완을 사용하는가? 또는 차를 우리는가? 달이는가? 의 차이에 따라 방식이 달라질 뿐입니다.
전통 방식의 특정한 행다법은 오랜 시간 익혀야 그 자세와 움직임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차를 우리는 행다는 생활차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특정한 행다법과 생활차 행다법을 응용하여 창작적인 행다법을 만들어 '차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지점이 차의 예술성이 부각되는 지점이겠지요.
9. 공통/ 음다법
* 각 나라별로 다양한 음다 형태가 있다. 음다는 행다를 거쳐야만 마실 수 있는 것.
차를 우려야 차를 마실 수 있는 것이니만큼, 음다는 행다와 불가분의 관계이지만,
반면에 음다 방식은 행다에 비하여 더 간결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음다는 차를 마시는 행위와 차를 마시는 법을 모두 포괄하므로,
음다는 행다법과 차시음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가령 예를 들어,
일본의 '부쿠부쿠차'를 우리가 명칭으로 부른다고 했을 때, 여기에는 다도의 행다와 음다를 동시에 가리키는 것이며,
그 '차'는 이미 어떤 하나의 '완성된 차'를 가리키는 것이다. 여기서의 '완성되었다'라는 의미는
'바로 막 만들어진 '마른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행다를 거쳐서 우려진 후 다완에 담긴 차를 의미한다.
한 잔의 차를 가리키는 의미이면서 동시에 한 잔의 차를 완성시킨 의식(데마에)을 포함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가 흔히 '차'라고 말할 때, 그때마다 가리키는 의미가 다르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알아듣는다.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마른 잎차를, 때로는 다회를, 때로는 차생활을, 때로는 하나의 의식차를 지칭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공통으로 '음다'가 마지막에 있다.
즉 사람의 행위의 결과로 얻어낸 신체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이 공간에서 만들어 낸 정신성에 의해 한 잔의 차는 드러난다.
그리고 사람이 그 차를 마실 때는 이미 차는 그 차가 아니게 된다. 차원을 달리 한 차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한 잔의 차를 우려 마실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늘 하고 있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차의 행위가 다르다고 해서 차가 다른 것은 아니다.
10. 공통/ 차감별
ex) 차산지, 차생산지, 생산연도, 출품연도, 차생산자, 차의등급, 차의모양, 차상표, 차이름, 보관기간, 보관방식
11. 공통/ 차역사
ex) 한국차역사, 중국차역사, 일본차역사, 홍차의역사
12. 공통/ 차유적지
ex) 한국차유적지, 중국차유적지, 일본차유적지, 그 외의 나라들...
13. 공통/ 차산지/ 차밭/ 다원/ 차창
ex) 한국차산지, 중국차산지, 일본차산지, 그 외의 나라들...
14. 공통/ 차품평/ 차시음
ex) 차색, 차향, 차맛, 마른찻잎, 엽저, 차의 오미, 내포성, 차시음방식
15. 공통/ 차나무/ 찻잎
ex) 한국차나무, 중국차나무, 일본차나무, 인도다즐링차나무, 인도차나무, 스리랑카차나무, 차나무 종류, 찻잎의 차이
16. 공통/ 차서적
17. 공통/ 차의활용
18. 공통/ 차여행/ 차답사/ 차기행/
19. 공통/ 차생활/ 일상차/ 생활차
20. 공통/ 다도구
___茶맛어때___
* 우선은 이렇게 분류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게시판에서 더 채워가야 하겠지요.
여기에 쓰는 내용들은 더 보강하여 따로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이 20가지 분류에서 앞으로 더 내용을 채워가야 하겠지만,
질문하면 문/답이 되고,
이 분류에 맞게 글을 쓰면 각자의 자신만의 차상식이 됩니다.
이 차상식이 서로에게 호환되면 서로가 공유하는 우리의 차상식이 되겠지요.
차맛어때 게시판들은 이 분류에 맞춰서 몇 가지의 분류를 특화시켰으며 각각의 게시판에 압축한 형태입니다.
<문/답 & 차상식 게시판>은 좀 더 '차' 그 자체에 집중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의 기본기를 가지고 한 잔의 차를 우려 마셔야 하니까요.
이 게시판은 기존의 다우님들은 당연히 포함이 되겠지만,
앞으로 새로 들어오실 다우님들과 이제 차를 알아가시는 분들을 향한 '공지'이기도 합니다.
다우님들 즐거운 차생활되세요.
___茶맛어때___
* 사진 제목 / Priceless 차맛어때 Since 2001 (프라이스레스 차맛어때 빈티지 2001)
* 사진 의미 / 값을 매길 수 없는 아주 값지고 귀한 "차맛어때" 라는 의미입니다.
"' 앞으로의 시간은 값지고 귀한 차맛어때를 다 같이 만들어가야 하며,
그 시간이 곧 우리 모두의 시간이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 시간 안에서
즐거운 차맛어때 !
명랑한 차맛어때 !
즐거운 차생활!
유쾌하게 웃을 줄 아는 차맛어때!!!!! '" 라는 의미입니다.
___2023/06/24 아란도 작성___
첫댓글 이 나이에 1년 모두가 쉼이고 오늘이라는 날에,
귀한 글 오지게
새내기 차를 우리는 맘으로 담았습니다.
덕분에요.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늘 새날처럼 새내기 차를 우리는 마음으로 싱그러운 나날들 되시기 바래봅니다.
생목님!ㅡ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아란도 예! 감사드립니다.
@생목 저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