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 등의 국내 개봉판에서 매끄럽고 센스 있는 번역으로 인정받는 황석희씨가 자신의 학력을 비하한 네티즌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해 황석희씨는 인스타그램의 ‘묻고 답하기’ 기능, 일명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통해 네티즌들의 질의를 받아 답변을 남겼는데, 한 네티즌 A씨가 “지잡대(지방 소재 대학을 비하하는 뜻의 속어)인데 어떻게 번역가 잘하시네요”라는 질문을 남겼다.
황석희씨는 강원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이에 황석희씨는 “(A씨의) 프로필을 보니 좋은 학교 다니시네요. 그런데 학교 간판이 나를 대변할 수 있는 시기는 금세 끝나요”라고 조언했다.
이어 “마침 강연 요청이 와서 얼마 후에 질문자님 학교에 갈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할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한다면 꼭 참석해서 똑같은 질문을 해주세요. 저도 답변을 진지하게 생각해서 가겠습니다”라고 답변을 남겼다.
당시 이 같은 질문과 답변을 본 이들은 A씨의 질문이 무례하고 무지했다는 반응이 나왔으나 크게 화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27일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서 이 질문과 답변이 캡처된 이미지가 화제가 되면서 A씨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여기서 끝났다면 그저 한 네티즌의 ‘지나간 흑역사’ 정도로 그쳤을 텐데 A씨는 이번엔 황석희씨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 인스타그램의 쪽지 기능)를 보냈다.
이날 오후 5시 31분 A씨는 황석희씨에게 “시××아, 언제적 무물인데 오늘 글이 또 돌아서 나 공개처형(공개적인 망신) 당함. 지잡대인 거 팩트인데 (자)존심 세우면 뭐 달라짐? ×같네. 잘 살아라”라고 욕설과 함께 화풀이를 했다.
기사 원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12174
첫댓글 으휴 학벌말고 내세울게 없으니까 저지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본인보다 잘살고있음 진짜 개한심
지가 잘못해놓고 왜 화를 내
자랑할게 학벌밖에 없으니까 애먼사람한테 가서 저러고있네 에휴 ㅉㅉ
요즘 학벌보다 열정,노력을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데.. 촌스럽게 학벌을 따지네
와 진짜 자적자 오진다ㅋㅋㅋㅋㅋㅋ
본인한테 내세울게 학벌밖에 없나봄 ㅉㅉ
본인=학교네임 ㅠ 불쌍
쪽팔린줄 알아라ㅉㅉ
어휴... 진짜 왜저럼
와 진짜 수준봐
너무 멍청해...하ㅠㅋㅋㅋㅋ
으휴 ㅉㅉ
한심하다 ㅎㅎ
학교만 좋으면 뭐하냐 수준이 쯧
미친새끼 왜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