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작 할쯤인가요.
친정에서 얻어다 참으로 잘 먹은 고추,마늘쫑 장아찌.
내년에도 엄마한테 얻어먹어야지~~하고 있었는데..
전 일복이 맣은 아짐인가봅니다.
사무실에서 저희 텃밭에 주차장을 만든다고 하여
애들아빠가 수확물을 몽땅거리 따들고 들어왔네요.
그래서 만들게 된 장아찌랍니다.
피망,고추 장아찌.
텃밭 갈아 버린다는 소리에 얼른 따온 고추와 피망입니다.
다 하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반 정도만 했답니다.
빨갛게 너무 익은 고추랑,피망빼고
풋고추로 찍어 먹고 찌개에 넣을 고추 빼고 뭐 그렇게 정리햇답니다.
청양고추+풋고추 213개,피망 3개
를 깨끗하게 씻어 가위로 꼭지를 바짝 자르고
꼬지를 이용해 5~6군데씩 찔러 구멍을 내줍니다.
바늘로 하면 구멍 자국없이 깨끗한데요.
전 속으로 간장 팍팍" 잘 들어가라고 좀 크게 냈어요.
냄비에
소주 1리터,식초 1리터,간장 1리터,설탕 1리터 = 1: 1: 1: 1
로 담고 설탕이 녹게 처음에는 저어주면서
끓이다
한번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도록 놔둡니다.
준비해둔 고추와 피망을 김치통에 담고 완정히 식힌 간장소스를 부어줍니다.
9리터 김치통 딱 1/2입니다.
그리고 고추가 떠지못하게
무거운 접시를 올려 눌러줍니다.
3~4일후
간장소스를 냄비에 따라붓고 팔팔 끓여 식힌후 다시 부어 주길
총 3번해주세요.
밥반찬으로 먹을땐 반으로 잘라 접시에 내구요.
송송~ 썰어 비빔밥이나 국수에 넣어 드시면 참으로 맛나답니다.
매콤하니~~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