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20A385EFCB8101B" class="txc-image" border="0" id="A_99F20A385EFCB8101B7976"/></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left;">이전에 "공공의대 설립은 제2의 의학전문대학원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썼었습니다. <br></p><p style="text-align: left;">요약하면 취지는 좋지만, 예상되는 결과는 미미한데 현실감각없이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는 겁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왜 의사, 의대생이 파업을 할까요?</p><p style="text-align: left;">이익단체의 성격을 띄고는 있지만 그래도 대변인 위치의 의협에서는 공공의대를 반대를 했습니다. </p><p style="text-align: left;">무작정 인원을 늘리기 보다 지방 의사의 처우를 개선해달라구요.</p><p style="text-align: left;">(ps1 물론 최대집의 과거 때문에 무조건적인 밥그릇 싸움이라고 몰고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ps 2 <span style="font-size: 10pt;">저는 대학병원에서 </span><span style="font-size: 10pt;">내과 전문의 취득 후 일하고 있습니다. 집도 </span><span style="font-size: 10pt;">지방이라 지방의료의 열악한 현실도 압니다.) </span></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여기서 보면요. 꼭 공공의대를 설립해야지만 지방의료의 해결책이 되나요?</p><p style="text-align: left;">지금 당장 봐도 공공의대를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p><p style="text-align: left;">그 돈의 1/10? 1/100? 1/1000만 투자해서 각 의과대학에 지방의료 복무를 원하는 의대생 T.O를 줘서 등록비만 주면 됩니다.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공공의대 부지를 선정하고 의대건물을 짓고, 교육관련된 인원들을 충원하는 비용 + 전액 장학금</p><p style="text-align: left;">vs 기존 의과대학에 지방의료 의무 복무 의대생 T/O 설정 + 전액 장학금</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어느것이 더 비용대비 효과적일까요?</p></div><p>누가 봐도 당연히 후자입니다. <span style="font-size: 10pt;">10초만 생각해도 대안책이 있는데 뭐가 싫어서 이렇게 강경한지 모르겠습니다. </span></p><p><br></p><p>하지만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 정원 확대만 가지고 이렇게 파업을 하지는 않겠죠</p><p><span style="font-size: 10pt;">한의사의 의사면허 취득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 첩약 급여화를 통해 </span><span style="font-size: 10pt;">15만원 </span><span style="font-size: 10pt;">수가를 책정 (의사는 초진비 15천원</span><span style="font-size: 10pt;">) 등등이 같이 통과되려고 하니까 또 문제가 되죠</span><br></p><p><span style="font-size: 10pt;">의사들이 의료 수가 정상화를 이야기하는 건 콧등으로 안 듣고 의료수가는 몇 년간 제자리인 상태에서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그래도 이런 이유만으로 </span><span style="font-size: 13.3333px;">강경하게 파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3.3333px;">제 생각에는, 가장 큰 문제는 정부가 의사=적폐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이라고 봅니다. </span></p><p>특히 이런 정책을 지지하는 보건복지부 의사 출신 정책관, 김윤 의료 관리학 교수님들 모두 열심히 일하시겠지만,</p><p>이분들은 <span style="font-size: 10pt;">실제 의료를 한번도 하지 않은 사람들이고 따라서 정책에 모순이 있을 수 있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그런데 자기들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만 하네요. </span></p><p><span style="font-size: 13.3333px;"><br></span></p><p><span style="font-size: 13.3333px;">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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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봅세어찌되었든 그 20년동안 의사라는 직업군은 우리나라 상위층에 속하며 부를 누려왔고 여전히 누구나 원하는 직업입니다 모든 직종엔 다들 느끼는 부당함이 있죠 각자마다의 입장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전세계가 코로나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고 사회가 정지될지경에 생명잡고 파업하는건 그 어떤이유로라도 국민들에게 용납될수 없습니다
@놀아봅세당연히 의사도 사람이니 진료중에 의도치않은 실수가 있을수있고 그것에대한 책임을 너무 과중하게 요구하면 적극적인 진료가 불가능할수 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의협은 현재 진료거부권도 주장하고 있죠 그러나 유령수술건이 적은 숫자라 말할수있나요? 불가피한 의료사고가 아니라 이미 예상되어진 의료사고조차도 현행법으로는 의사쪽이 환자들에비해 우위에 있음은 부인못할겁니다
@미스터무명네 그래서 저도 유령수술, CCTV 설치는 찬성한다고 아랫 분 답글에 적었습니다. 저도 30대 후반이고 의사와 의협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그럼 의사와 의협만 변화해야 하느냐? 정부 정책도 변화해야한다고 봅니다. 그 중 제일 시급한게 의료 수가 정상화, 특히! 기피과 의료 수가 정상화입니다.
@놀아봅세막말로 의료설비회사나 제약회사 영업사원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단하던데요 몇년전에 없어진 특진료또한 대학병원급은 짭짤했을테구요 화상병원같은경우엔 비급여 처방이 많습니다 가족중에 의사가 있어도 선뜻 이런저런거 환자 입장에서 따지기 어려워요 그러니 의사들이 먼저 변해야합니다
@미스터무명아닙니다 목요일인가 금요일 1차 대화에서는 정부에서 철회 못한다고 못박았구요. 다음날 갑자기 보류한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언플이지요. 또한 국가정책이 단순 다수결에 의해서 정해지는 그리 쉬운건 가요? 국민이 원하니까 밀어부치겠다? 이렇게 정해지는건가요? 아 그리고 저도 지방의료 정상화는 찬성이지만 방향이 너무나 잘못되었어요. 이방향으로는 지방의료 더 망합니다
@미스터무명전혀 뜬금없는 주장이라 기사를 보았습니다. 뉴스에서는 의협이라고 방송했는데 기사 원문에는 "하지만 의사단체는 의사 수가 아닌 배치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의사 수를 늘릴 게 아니라 현재의 공중보건의사를 기피 분야에, 은퇴 의사를 지역의료기관에서 활동하게 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의협에서 이야기했으면 의협이라고 명시했을 건데 왜 두루뭉실하게 의사단체라고 할까요?? 그냥 SNS에서 올라오는 풍문을 적은 기사인듯 한데요???
첫댓글 의협은 그냥 이익집단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환자를 성폭행햐도 위사면허 유지..ㅎ
선량한 싱앙심을 악용해서 돈버는 일부(?) 목사CEO와 뭐가 다른가여..ㅠ
의사면허 취소됩니다;;;물론 재교부가 되지만 중범죄는 재교부 안되는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성폭행시에는 의사뿐만 아니고 회사원이나 자영업이나 모든 직업군 역시 동종 일을 못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ㅜ
@놀아봅세 또한 의사 면허 취소 기준을 엄격히해서 응당의 대가를 치르게하는것 역시 찬성이구요
@놀아봅세 재교부...ㅠㅠ 이거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ㅎ
@놀아봅세 회복도 빠릅니다
@담담허쉬 2222
@미스터무명 네 저도 장기적으로 취소하는걸 주장합니다
그래야지 좀더 신뢰가는 집단으로 될테니까요
@놀아봅세 주장하면 뭐합니까?
이렇게 정원 늘리는 정책도
생명 잡고 이러는데
의사면하 영구취소 정책을
퍽이나 찬성할 집단이겠네요
고 신해철씨 경우만봐도
의사직이라는게 막말로 어느정도 큰 사고를 쳐야 면허가 소멸될수있는지 참 놀랍던데요
@미스터무명 의사들 이정도로 파업한거 20년동안 2번정도입니다
의사들도 파업하면 안좋은거 아는데 너무 터무니없으니 그런거에요
@미스터무명 신해철님 사건은 의사잘못이 크죠
근데 그 의사가 큰병원가자 그랬을때, 신해철님이 가는거 반대하신거도 있습니다
그래도 의사잘못이 99.99이지만요
@놀아봅세 어찌되었든
그 20년동안 의사라는 직업군은
우리나라 상위층에 속하며
부를 누려왔고
여전히 누구나 원하는 직업입니다
모든 직종엔 다들 느끼는 부당함이 있죠
각자마다의 입장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전세계가 코로나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고
사회가 정지될지경에
생명잡고 파업하는건
그 어떤이유로라도 국민들에게
용납될수 없습니다
@놀아봅세 고 신해철씨나되니까 사회적으로 거론이나 되었지 일반인들은 의료사고 증명도 못하고 끝나는게 다수입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환자가 증명해야하니까요
@미스터무명 네 근데 의료사고라고 주장하시는 것들 중에서 병세 악화에 의해 불가피한 부분도 많습니다
진짜 병신처럼 치료한거도 없다고 부정은 못하지만요
@미스터무명 네 저도 코로나 치료매진하는중에 왜 이렇게 말도 안되는 정책을 내놓고 다른 사람 의견도 듣지않고 스트레스 받게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ㅜ
@놀아봅세 당연히 의사도 사람이니
진료중에 의도치않은 실수가 있을수있고
그것에대한 책임을 너무 과중하게 요구하면
적극적인 진료가 불가능할수 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의협은 현재 진료거부권도 주장하고 있죠
그러나 유령수술건이 적은 숫자라 말할수있나요?
불가피한 의료사고가 아니라
이미 예상되어진 의료사고조차도
현행법으로는 의사쪽이 환자들에비해 우위에 있음은 부인못할겁니다
@미스터무명 네 그래서 저도 유령수술, CCTV 설치는 찬성한다고 아랫 분 답글에 적었습니다.
저도 30대 후반이고 의사와 의협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그럼 의사와 의협만 변화해야 하느냐? 정부 정책도 변화해야한다고 봅니다.
그 중 제일 시급한게 의료 수가 정상화, 특히! 기피과 의료 수가 정상화입니다.
@놀아봅세 막말로 의료설비회사나 제약회사 영업사원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단하던데요
몇년전에 없어진 특진료또한
대학병원급은 짭짤했을테구요
화상병원같은경우엔
비급여 처방이 많습니다
가족중에 의사가 있어도 선뜻 이런저런거
환자 입장에서 따지기 어려워요
그러니 의사들이 먼저 변해야합니다
@놀아봅세 그리고 기피과는
의료수가 보다는
수련과정이 어렵고 의료과실의 위험성이 높아
다들 피하는거라
전 오히려 이번 정책에 더 무게를 둡니다
각설하고
코로나 비상시국에
환자를 식물인간까지 만들면서
파업강행하는 집단에대해
더이상의 신뢰와 존중은 없을듯
코로나 비상시국에 꼭 이런정책을 냈어야할까요?
반대의견 싹 무시하고 강행한 정부는요?
정책 내고 바로 파업했나요? 파업까지 불사한다고 다 알렸습니다 근데 정부는 철회못한다고 못 박았구요
이게 진짜 정책 수렴 과정인가요?
@놀아봅세 정부는 일단 보류하자 했지만
의협이 거부한걸로 압니다
생명 담보 잡고
국민들의 60프로 이상이 원하는 정책에
역풍 맞아가며 버티면
꽤 좋은 결과 나올겁니다
@미스터무명 아닙니다
목요일인가 금요일 1차 대화에서는 정부에서 철회 못한다고 못박았구요. 다음날 갑자기 보류한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언플이지요.
또한 국가정책이 단순 다수결에 의해서 정해지는 그리 쉬운건 가요? 국민이 원하니까 밀어부치겠다? 이렇게 정해지는건가요?
아 그리고 저도 지방의료 정상화는 찬성이지만 방향이 너무나 잘못되었어요. 이방향으로는 지방의료 더 망합니다
@놀아봅세 지금도 지방엔 눈도 잘 안보이고 손도 떨리는
막말로 은퇴한 노인의사들로 포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의협이 계속 주장하는건
기피과는 공보의가
지방은 은퇴한 의사를 이용하라죠
아주 신발놈같은 주장입니다
정책 시행해보기도전에
지방의료 폭망을 핑계로
사람들 죽어가도 버틴다면
밥그릇 지키기외에
명분 없어요
그들만의 리그가 될겁니다
이건 정말 바난받아 마땅합니다
@미스터무명 지방에서 일하시는 젊은 의사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의협 주장은 저도 첨들어보는데 혹시 근거가 있으신가요???
@놀아봅세 지금 사게에 올라오는
자칭 의사파업 지지하는분들 주장에
백날 천날 인원늘려봐야 누가 인프라 구린
지방가서 일하겠냐 실효성 없다입니다
지방의 의료수준
정말 낙후합니다
@미스터무명 전혀 뜬금없는 주장이라 기사를 보았습니다.
뉴스에서는 의협이라고 방송했는데 기사 원문에는
"하지만 의사단체는 의사 수가 아닌 배치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의사 수를 늘릴 게 아니라 현재의 공중보건의사를 기피 분야에, 은퇴 의사를 지역의료기관에서 활동하게 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의협에서 이야기했으면 의협이라고 명시했을 건데 왜 두루뭉실하게 의사단체라고 할까요??
그냥 SNS에서 올라오는 풍문을 적은 기사인듯 한데요???
@미스터무명 그리고 지방 의료 낙후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실적으로는 그 지방이 발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의사들도 가족이 있고, 자기 삶이 있는데 당연히 인프라가 구축된 대도시에서 근무하고 살고 싶어하겠죠
하지만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지방의료를 평준화해야되는 것은 맞습니다.
취지는 맞지만 방향이 전혀 틀렸다는 겁니다.
@놀아봅세 의사파업을 주장하는분들도
이곳에서 저 내용
주장하던데요
기피과는 공보의
지역은 은퇴의사 활용하면된다
이렇게요
@놀아봅세 지방의료 퀄리티를 높이는것도
지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환이죠
이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입니다
그래서 전 현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거구요
의사분들 특권의식
보상심리
이제는 좀 내려놓을때죠
@미스터무명 의사들 중에서 저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은 1프로 미만일겁니다
@미스터무명 그래서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는데 정부가 닭이 먼저다라고 우기는겁니다ㅜ
그리고 의사는 가만히 앉아서 돈버는게 아니고, 대부분은 돈버는 그만큼 일을 하는것도 알아주세요
@놀아봅세 물론 이런분도 계신다는거 압니다
그러나 의협 회장의 평소 언행과
경기도 의사협회 회장이 이번 광화문 집회때
의사로서는 도저히 할수없고 해서도 안될 말을 했던걸 보면...
또 의대생들의 일베스런 손모영 코스프레를 보면
글쎄요
@놀아봅세 노동의 강도나 어려움에비해
그만큼 대우 못받는 직업군도 많습니다
적어도 의사는 고생하는만큼
부를 얻을수있고 지금까지 존중받을수있던 직업이었죠
억울하면 니들도 공부해서 의사해라
왜 남 돈버는게 배아프냐? 삭의 논조도 이곳에서 많이 봅니다
전 그게 바로 특권의식이고 보상심리라고 봐지네요
@미스터무명 네 예전에는 비정상적인 수가를 특권으로 보상받았지요. 따라서 특권을 내려놓는 동시에 수가도 정상화되어야지 묵은 의료계 관습들도 조금씩 바뀌어질겁니다
@놀아봅세 적어도 지금 이 코로나 비상시국엔
이번 파업
국민들의 지지 절대 못받을겁니다
아마 뭔가 얻게된다해도
더 큰걸 잃게될거에요
그래도 놀아봅세님은 상식적인 의료진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수술실cctv의무화되야됩니다
네 저도 수술실 CCTV 찬성입니다.
돈이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