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호선 K차를 탔는데, 안내방송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김수희+유미나 판이 아닌 이윤정+브랜든 판으로 말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눈 딱 감고 있으면 분당선으로 착각하기 일쑤입니다. 잠시 분당선을 추억하자면...
신조차 들어오기 전인가요? 그때는 4호선 K차나 분당선 차량이나 뭐든 똑같았습니다.
그러다가 99년에 신조차 들어오면서 분당선 열차들이 확 바뀌었습니다. 바닥재는 녹색에서 회색으로 바뀌고(4호선 일부 차량은 바뀌지 않음), 안내방송 일부 문구가 사라지는 등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2002년 9월 25일에는 역명 변경으로 분당선은 안내방송마저 완전히 바뀌었으나, 지금에 와서야 4호선 K차들의 안내방송도 바뀌어서 99년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첫댓글 4호선이 이제 바꾼 이유가 수리산역 때문이라는군요... 아시죠? ^^
알고 있어서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3호선 뿐이군요(김수희+유미나)...
3호선이라... 분당선 하고 나면 바뀌겠죠?
으윽.. 또 녹음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