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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엔 꽃 서쪽엔 눈 3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방 곳곳에 눈이 내렸다. 많은 눈이 내린 전주 전북대에서 학생들이 눈을 맞으며 교정을 나서고 있다(사진(右)).
이날 대구에서는 추위 속에서도 목련이 활짝 피어 눈 내린 전주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
신입생 개구쟁이 '풍선 날리기' 전남 나주초등학교(교장 임종환)는 3일 강당에서 신입생 입학식을 마치고 신입생 개구쟁이들을 포함 전교생과 학부모 등이 2004년 새학기를 시작하며 꿈과 소망을 담은 풍선 2004개를 하늘 높이 날렸다 |
눈높이를 맞춰주세요! “선생님 눈높이 좀 맞춰주세요!”
2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 입학식. 한 어린이가 학교측에서 준비한 푯말이 너무 높아 앞을 가리자 답답한 듯 고개를 옆으로 내밀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학교측의 세심한 배려가 아쉽다 |
남북경협위 8차회의 3일 오전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북측 최영건 내각 건설건재공업성 부상(왼쪽)과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이 악수하고 있다. |
석유비상수급 대책 돌입 정부가 두바이유 30달러 돌파를 계기로 석유비상수급대책 시행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사진은 심각한 수급차질 상황시 발생되는 한국석유공사 비축유 저장 기지 |
국제로봇기술전 국내 산업용.가정용 로봇 발전현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국국제로봇기술전이 3-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어린이들 (주)유진로보틱스의 지능형 홈 가정로봇으로 동요를 배우고 있다. |
바닥난 철강 야적장 최근 건설업계 등에서는 철근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호소가 끊이지 않는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철재회사 야적장이 텅 비어 있다 |
최근 국제 유가 동향 |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추이 |
송강호·김선아 모범 납세자 선정 영화배우 송강호.김선아씨가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 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진정한 모범 납세자는 우리 근로자들 아닐까요 ? |
삼성전자 ‘국세 1조 탑’ 수상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조원 탑’을 받은 삼성전자 최도석(崔道錫) 사장이 1조원 탑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개업소 줄줄이 휴업… “투기꾼만 재미봤죠” 신행정수도 후보지인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일대는 2월 23일 토지투기지역으로 묶이면서 땅 거래가 사실상 끊겼다.
사진 뒤편에 고속철도가 보이며 그 중간에 오송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송역이 들어설 땅 주변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도 해당돼 외지인이 사실상 땅을 살 수 없다 |
현대 콘셉트카 ‘이큐브드’ 현대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시 팔엑스포에서 막을 올린 ‘제74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콘셉트 카 ‘이큐브드’를 처음 공개했다.
4인승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인 이 차는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14일까지 열리는 이 모터쇼에는 세계 약 30개국 250여개 자동차 업체가 참가했다 |
'현대·기아차가 혼다 앞지를 것'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전 세계 판매량이 일본의 혼다 자동차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현대·기아차가 소형차를 앞세워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자 일본 자동차 업계도 이를 견제하기 위해 배기량 1000~1300cc급 신형 소형차를 미국 시장에 투입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홈쇼핑·SO업체 무더기 상한가 방송법 개정안의 통과로 3일 홈쇼핑업체, DMB 기술 개발업체 등 방송법 관련 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방송법 개정안이 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3%벽에 막혀 있던 외국인 지분율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LG홈쇼핑과 CJ홈쇼핑 주가가 3일 나란히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다 |
변제계획 확실하면 원금도 깎아줘 ‘개인회생제도’가 오는 9월쯤 발효되면 A씨는 빚더미에서 헤어 나올 가능성이 있다.
A씨가 앞으로 8년간 가령 4800만원을 갚는 변제 스케줄을 짜서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뒤 실제로 계획만큼 빚을 갚으면 A씨는 빚에서 해방된다. |
인·허가 받느라 날 새고 돈 새고… 분양가 30% 깎을 수 있다 (中) 迷路같은 주택행정 잦은 정책변경->설계변경->비용 증가, 뇌물 상납으로 이어져 |
베트남에 선보인 우리 화장품 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화장품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우리나라 제품을 이용해 보고 있다.
최근 몇년간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여성들의 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은 주요 화장품 시장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
한냄비 상품 인기 부대찌개, 매운탕, 선지해장국 등 냄비에 탁 털어넣고 끓이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한 냄비 상품’이 인기다.
값은 배로 비싸지만 버리는 게 없고 일손을 덜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라는 게 소비자들의 말. |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성격요인
창업성공요인
(1) 사업가 성취도
사업가 성취도는 매우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이다. 성공한 창업가의 하나같은 성격은 무엇인가 이루려고 하는 강한 의지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강인한 도전정신을 옅볼 수가 있다. 즉, 사업시작에의 자신감, 매사의 적극성, 한번 시작한 일을 꼭 성사시키며, 실패가 있어도 실망하지 않는 정신이 필요하다. 이것은 비단 조그마한 분식점에서부터 벤처기업 및 기타의 업종에 관계치 않는다.
(2) 관련분야의 인지도
이것 또한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다. 본인이 창업하려고 하는 분야의 인지도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본인은 항상 자신의 적성과 노하우, 그리고 경험이 있는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하라고 권한다. 아무튼 관련 분야의 인지도는 어려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나씩 알아보면 첫번째 소요자금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소요자금이라고 하면 창업투자비와 더불어 최소 6개월간 들어갈 운전자금은 예측하고 있어야 한다. 창업투자비라고 하면 업종에 따라서는 조금 틀리겠지만, 점포형 사업의 경우 보증금, 권리금, 시설투자비를 말한다.
운전자금이라고 하면, 영업 개시후 소요되는 각종 비용(상품구입비, 인건비, 공과금, 이자 등등)을 월간으로 추정하고 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하려고 하는 사업의 주요고객층과 소비성향을 알아야 한다.
이것 말고도 상품이 소요되는 업종의 경우 상품구입처와 금액, 또한 내가 할려고 하는 사업은 입지가 중요한지 수익모델의 설정과 이익계획을 잘 짜는게 더 중요한지, 서비스 및 마케팅전략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소요인력은 얼마나 필요한지 등등
(3) 창업자의 계획성
사업가로서의 성취욕이 큰 것 만큼의 계획성이 필요하다. 내게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든가, 일일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다든가, 목표설정과 실천계획를 세울때는 세부적인 시간과 내용까지 작성한다든지, 숫자감각과 수지타산을 신중히 고려한다든지.... 이러한 것들이 창업자의 계획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
(4) 창업자의 성실성
계획성과 더불어 창업자에게 요구되는 다른 하나는 성실성이다.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자발적으로 처리하는 자세, 책임감과 의무감, 새로운 기술과 정보습득을 위한 노력,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하는 자세, 잠을 아끼지 않는 부지런함 등이 그것이다
(5) 창업자의 대인관계 능력
대인관계능력이라면 먼저 고집을 버리고 융통성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더불어 다른 사람의 억지 의견이라도 들어주고 자신의 올바른 견해를 설득시킬 수 도 있어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어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화술도 필요하다. 또한 한번 만난 사람을 잘 기억하는 버릇, 표용력과 리더쉽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6) 문제해결능력
사업을 하면서 좋은 의사결정력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는 의사결정을 요구 받게 된다. 한번 잘못된 의사결정은 눈 앞의 커다란 이익을 놓칠 수도 있다.
아울러 발생되는 모든 문제는 해결책이 있기 마련이다. 여러운 문제도 상하좌우의관계를 파악하여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서로 다른 의견을 하나의 의견으로 조율할 수 있는 능력등이 그것이다.
무엇보다도 문제해결 능력에서 중요한 것은 발생한 문제의 본질을 잘 파악하여 올바른 해결책을 내려야 하는 능력이다. |
퍼줘서 망하지 않는다
명동칼국수집에 가면 푸짐함이 있어 좋다. 칼국수 사리나 공기밥을 원하는 만큼 주기 때문이다. 배가 너무 고플때면 일부러 찾아가기에 적당하다.
칼국수의 단가가 다른 메뉴에 비해 낮아서 그런 것일까?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공기밥이나 사리를 아낌없이 주는 영업 방침이다.
내 가게를 찾아온 고객에게는 원하는 만큼 주겠다는 영업 방침. 장사를 하는 분들의 실제 경험담을 들어보면 말처럼 쉬운 일이 결코 아니라고들 한다.
매일 매일 지불되어야 할 푼돈이 많기 때문에 원가 계산을 위해서도 무료 서비스는 한정적이라고 말한다. 이런 말을 들을 때 필자의 입장은 난감하다. 물론 점포의 실제 운영자는 여러 가지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종업원 관리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고(어느 날 갑자기 배달인력이 그만 둔다고 하면 앞이 캄캄해진다는 분도 있었다) 원가 계산을 매일 같이 따져 규정된 지출액을 산출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닌 게 사실이다.
그러나 어느 점포에선가는 이런 일련의 일들을 빈틈없이 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직접 식자재를 새벽시장에서 구입하고, 매일 아침 종업원 미팅을 실시하고, 하루의 지출액과 수입액을 정리해 불필요한 지출 여부를 따지고, 고객이 원하는 점들은 무엇일까 골몰하는 열성적인 점포가 있다는 사실이다.
장사는 전쟁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유돈을 가지고 호기로운 생활을 위해 장사를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먹고살기 위해서, 자식을 가르치기 위해서 처절하게 점포를 운영해 내야 하는 분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경쟁사들과의 싸움에서 살아 남으려면 반드시 남과 달라야 한다. 무료 서비스는 그 어떤 서비스보다도 가장 우선에 속한다고 말하고 싶다.
민족성이라는 거창한 사족을 달지 않더라도 고객의 기본적인 생리에 반하는 덤 서비스는 고객의 입장에서 남다른 대접을 받았다, 서비스가 좋다, 돈이 안 아깝다는 인식을 심어 준다.
사례를 들어보자.
보리밥을 취급하는 칼국수 집에서는 칼국수나 만두국을 시키더라도 소량의 공기밥을 서비스한다. 사리를 더 달라면 더 주는 집도 많다.
민속 주점에 가면 시키지도 않은 김치전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조금 인심 좋은 호프집에 가면 마른 오징어를 서비스한다. 장사가 잘되는 커피전문점은 원두커피를 원하는 만큼 리필한다.
화장품을 사면 샘플 화장품을 한아름 안겨 준다. 칼국수의 원가는 사골 국물을 쓴다고 하더라도 판매가의 30% 선일 것이다.
김치전 한 장을 부쳐내는 비용을 굳이 다진다면 돈 천 원이 될까? 마른 오징어도 대량으로 구입하면 마리당 천 원이 안될 것이다.
원두커피의 실제 원가는 기백원 정도. 화장품 샘플이야 제조회사에서 알아서 안겨 준다. 음식점이나 소매업종이나 고객에게 풍성함을 안겨 줄 수 있다면 장사의 반은 성공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다른 점포보다 많이 주는 집, 본 제품보다 부록이 더 풍성한 집이란 소문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성공은 코앞에 있다고 보면 된다. 횟집을 보면 알 수 있다.
회의 질이 조금 떨어져도 한상 가득 차려내는 밑반찬이 풍성하면 손님은 그곳으로 몰린다. 회가 아무리 많더라도 회만으로 배를 채울 수는 없는 일.
결국 배를 채워 줄 밑반찬이 많다면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가 즐거워 자주 찾게 된다. 더불어 눈으로 보이는 것만 줄 수 있는 건 아니다.
무형의 서비스를 풍성하게 해주거나 주인의 넉넉한 미소를 한아름 안고 돌아서는 고객은 항상 즐겁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불경기 묘책 더부살이 창업
전반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숍인숍(shop in shop) 창업'이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데다 상권(목)만 잘 선택하면 큰 점포 못지않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숍인숍 창업 시장에 명퇴자는 물론 청년실업자, 심지어 직장인까지 대거 몰리고 있다.
2004년 창업 시장의 핵심 키워드가 '숍인숍 창업'일 정도다. 숍인숍 창업이란 기존 점포의 한쪽 코너 또는 출입구 주변 등지에 세를 얻고 장사를 하는 방법으로 일명 '더부살이 창업'이라고도 불린다.
이미 운영 중인 가게에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 복합 형태로 변모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존 패스트푸드점에 1.5평 크기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새로 만들어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적은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숍인숍 형태의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같은 현상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기 불황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 소장은 그러나 '숍인숍 형태의 창업이 권리금-보증금-인테리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계약관계를 명확하게 해놓지 않으면 졸지에 문을 닫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 이런 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용 최소화-실패 가능성 줄여 결국 숍인숍 창업이 창업 희망자에게 주는 최대 장점은 점포 임대료 등을 절약할 수 있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창업 실패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엔 단일 아이템으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고객 확보가 어렵지만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을 함께 취급하면 신규 수요를 창출할 뿐 아니라 고객에게 부가 매출을 올려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할 수 있다.
회사원 송영식씨(32-가명)는 전형적인 숍인숍 창업 예정자다. 그는 5년여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모은 3천만원으로 최근 숍인숍 형태의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는 주변에서 '3천만원 갖고 무슨 창업이냐, 얼마나 벌겠느냐'고 비아냥거리지만 자금은 충분하며, 승산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숍인숍 창업의 성패는 결국 많은 투자비가 아닌, 얼마만큼 발품을 팔아 좋은 목을 잡느냐에 결정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 역시 3개월여간 동분서주한 끝에 후보지 2곳을 확보했다.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보증금 정도밖에 안 되는 적은 비용으로 창업을 한다는 것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창업전문가들은 충분하다는 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
송씨가 준비하고 있는 창업이 숍인숍 형태의 소자본 창업이기 때문이다. 송씨가 계획하고 있는 창업 비용은 임대료(보증금 1천만원, 월세 70만원)와 커피 기계, 원자재 및 인테리어 비용 1천5백만원 등 3천만원이 채 안 된다.
물론 독립 점포의 경우 5천만∼2억원 규모의 권리금이 형성되어 있지만 송씨는 숍인숍 형태이기 때문에 따로 권리금이 들어가지 않는다. 목만 잘 선택하면 웬만한 대기업 간부 월급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창업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창업컨설턴트 이승우씨는 '창업 비용이 많다고 결코 사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숍인숍 창업은 창업 비용이 달리는 창업 예정자가 도전해볼 만한 사업'이라면서 '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나 주부 등이 해볼 만한 직종'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 일산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부 김미영씨(40)는 커피점 안에서 허브차-허브방향제-허브목걸이 등 각종 허브상품을 팔고 있다.
젊은층이 주고객인 커피점 안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려면 남녀노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 정씨는 웰빙족을 겨냥, 허브상품을 택한 것. 요즘 정씨는 커피 매출 이외에 허브상품 판매로 하루 평균 30만원의 추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진영 창업컨설턴트는 '숍인숍 창업은 빈틈을 보는 안목과 활성화되지 못한 상가를 찾아내 협상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대개 숍인숍 형태는 보증금 없이 월세나 선불조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리비 등의 항목을 명시한 계약서 작성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숍인숍 창업 아이템은 비교적 다양하다. 최근 가장 각광받는 분야가 이미 미국 등에서는 전문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네일아트숍. 주부에게 적합한 업종이다.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 여성전용사우나에 숍인숍 이 바람직하며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테이크아웃 커피점도 숍인숍 형태로 창업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유소나 PC방, 극장, 역주변, 대학가 주변 등이 좋다. 효율적 점포 운영 시너지 효과 이밖에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아이템으로는 크레페전문점-김밥전문점 등이 있으며, 먹을거리 외에도 만화방이나 문구전문점에 온라인 인쇄편의점 등도 숍인숍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숍인숍 창업 열풍이 불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업체도 크게 늘었다. 입지선정에서 인테리어, 마케팅까지 도맡아 진행해주는 프랜차이즈업체는 국내에 줄잡아 300여 개에 달한다.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업체들로는 로즈버드를 비롯해 베리스타 등이다. 로즈버드는 대기업 계열이라는 공신력 때문에 현재 전국에 250여 개의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베리스타는 패스트푸드점-편의점 등과 제휴해 점포까지 물색해준다. 베리스타 이창용 사장은 '숍인숍 창업자들이 창업 시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상권과 권리금, 마진율 등'이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의 공신력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일부 프랜차이즈 회사의 경우 가맹비만 받고 잠적하는 경우가 있어 선의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봄나물 맛보세요” 호텔 백화점 외식업체들이 봄나물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3일 서울 중구 필동의 요리교실 ‘지미원’에 모여 봄나물 요리를 만들었다 |
삼성생명 '퀸즈데이 페스티벌' 삼성생명은 3일 자사가 정한 '아내의 날'을 맞아 인터넷 공모에 당첨된 2백쌍의 부부를 초청,세종문화회관에서 '퀸즈 데이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
'민속놀이 기구 사시오' 3일 경남 창녕군 영산면 영산놀이마당 입구에서 하얗게 기른 수염에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할아버지가 팽이와 연 등 전통 민속놀이 기구를 팔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
발리 셔츠입고 새봄 맞으세요 최근 드라마를 통해 원색 꽃무늬가 프린트된 '발리 셔츠'가 남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셔츠를 고르고 있다 |
달리는 지하철서 콘서트 3일 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성북간 전동차 내에서 열린 ‘코레일 열차 콘서트’에서 승객들이 가수 심재준씨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철도청 주관으로 매달 열리는 이 콘서트는 다양한 볼거리로 승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