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회사 모범사원 10여명을 데리고 위로 격려차 괌을 4박5일 들렸다.
우리가 다녀온지 얼마 잊지 않아서 KAL기가 추락하는 사태도 일어 났다.
밤으로만 날다 보니 착시현상이나, 피로감등도 사고에 일조를 했으리라 고는
생각되지만 ......
그래도 싸이판 보다는 볼거리가 다양했다.
호텔 디너쇼중 우람한 폭포에서의 불의쇼는 멋진 장면중의 장면이었다.
아주 넓고 높은 인조폭포지만 밤이라 전 폭포에서 ?K아져 내리는 불기둥은
어두운 깜깜한밤을 흥분의 도가니로 여행객들을 몰아 넣었다.
이곳도 싸이판과 유사하여 민속마을과 해양스포츠가 그 다음을 차지할 정도로
잘 발달 된 곳이기도하다.
투몬해변과 아가나해변
이런 서태평양 마리아나제도의 중심이 되는 최대의 섬인 괌은....
면적이 549㎢ 인구는 16만3천여명(2003)으로 주도(主都)는 아가냐이다. 미국의 영토이며,
북위 l3°27 ', 동경 144°47 '에 위치한다.
길이 48km, 폭 6∼14km의 섬으로 남북으로 길쭉한 모양을 이루고 있다.
괌 시가지 전경
남부는 높이 400m의 산이 이어져 있고 북부는 150m 내외의 고원으로 되어 있으며,
해안에는 거초가 발달되어 있다. 아가냐의 서쪽에는 천연의 양항(良港) 아프라항이 있고 동쪽에는
국제공항이 있다.
원주민은 차모로족(族)으로 코코야자·카카오·사탕수수·커피·쌀·옥수수·열대성 과실 등을 재배하고 있다.
유럽인이 들어오기 이전에도 약 10만 이상의 인구가 이미 질서 있는 사회를 형성하고 높은 수준의
문화를 지니고 있었다.
1521년 F.마젤란이 발견한 이후 에스파냐의 영토가 되었으나 1898년 미국과 에스파냐의 전쟁으로
미국의 영토가 되었다. 태평양전쟁 중에는 한때 일본에 점령되기도 하였으며, 많은 한국인이 징용으로
끌려가 혹사당하기도 하였다.
1962년 미국 신탁통치령의 행정중심이 사이판섬으로 옮겨지기까지 괌섬이 그 중심을 이루었다.
현재 전략적인 위치상 미국의 해군·공군기지를 이루고 있으며, 마리아나제도의 교육·문화의 중심지이다.
또한, 태평양횡단 정기항공로의 중계기지로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운 데다
전적(戰跡)이 남아 있어 관광지로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주요 여행지로는 괌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생활을 보여주는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