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신경숙님 필체요...
정말 슬퍼요...근데 저도 안 읽으려 하는데 자꾸 호기심에 손이가요...그분의 글을 읽고 나면 허무하고,,,제가 슬픔의 밑바닥까지,,,,같이 내려간 기분이 들어요...신경숙님이 요번 이상 문학집에서 소상수감인가?..어디선가 하는 글귀를 봤는데....독자들에게...자신의 비관적인 그리고 슬픔을 담은 문체는 다시 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얼핏 본 것 같은데...
전,,,그게 어려워요....
삶은 쉽지 않타는것 밖엔....
생의 빛을 찾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하는지.....
겁나그든요...
^^...리플 넘넘넘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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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숙님의 소설은 대체적으로 슬픔을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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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읽은 책으로는 "기차는 7시에 떠나네""딸기밭"이 있는데요 두책다 짙은 슬픔이 베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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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야새야는 아직 읽어 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신경숙님의 글을 읽은 독자로서 제 의견을 말씀드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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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숙님의 글의 세계는 슬픔의 바닥까지 훑어 버리려는 아픔이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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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슬퍼서 다시 생기를 찾고 싶은 그런 글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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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허무함과 아픔 그리고 삶의 과도기를 거치면서 누구든지 겪어내는 삶의 상처들을 신경숙님 특유의 필체로 표현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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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신경숙님의 글은 잘 안 읽는 편이지만 그래도 신경숙님의 팬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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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문학의 진정한 틀을 깨지 않는 한도내에서 슬픔과 아픔과 실의를 너무나도 진솔하고 예리하게 표현 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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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유내강의 필체를 가지신 신경숙님의 글을 많이 존경하고 읽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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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슬픔이 너무 짙어서 선뜻 손이 가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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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께서 신경숙님을 많이 좋아하시고 신경숙님의 글을 많이 읽으시는것 같아서 몇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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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