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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단단하고 높은 가족법 너머 평등한 세상을 꿈꾼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딸은 집안일을 돕거나 돈을 벌다가 결혼하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 아들딸 똑같이 공부시켜 달라고 외쳤던 태영. 열심히 공부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나라에 보탬이 되고 싶었던 태영은 여성 법조인을 꿈꾼다.
남편을 옥바라지하고 홀로 집안을 책임져야 했던 태영은 힘든 시간을 보낸 끝에 늦은 나이에 법 공부를 시작한다. 여성으로서의 한계와 편견을 이겨 내며 마침내 변호사가 된 태영. 하지만 막상 법조인이 되고 보니 법이 모두에게 평등한 것은 아니며 사람들의 마음속에 뿌리 깊은 남녀 차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과연 태영은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꾸고 모두에게 평등한 법을 만들 수 있을까? 차별받는 사람 없이 모두에게 평등한 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의 삶을 들여다보자.
역사의 책갈피에 숨어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 ‘여성 인물 도서관’ 시리즈 아홉 번째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은 가족법 개정에 평생을 바친 이태영의 이야기를 담은 인물·역사 동화이다. 태영은 어떻게 변호사가 되었으며 여성 법조인으로서 어떤 활동을 했을까? 이야기를 따라가며 늦은 나이에 공부해 꿈을 이루고, 목표를 위해 끝없이 나아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의 활약을 되새겨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인물 소개
인물 관계도와 연표
등불 심지가 가장 짧은 딸
축지법 쓰는 학생
무명 열 필
길고 길었던 겨울
누비이불을 머리에 이고
보따리를 바꿔 멥시다
전쟁을 넘어 이룬 꿈
암탉이 울면 달걀을 낳는다
그림자가 아닌 당당한 한 사람으로
제자들이여, 날개를 펼쳐 다오
붉은 벽돌집의 탄생
법은 족쇄가 아니라 울타리
고달프지만 귀한 길
그때 그 사건 #가족법_개정_운동 #호주제_폐지
인물 키워드 #변호사 #법조인
한눈에 살펴보기 #여성_관련_법의_역사
저자 및 역자소개
강민경 (지은이)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같은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며 동화를 쓰고 있어요. 이른 새벽 글을 읽고 쓸 때, 아침 햇살 속에서 길을 걸을 때, 밝게 웃는 어린 친구들을 만날 때 행복합니다.
MBC 창작동화대상 공모전,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 한국안데르센상 등에서 수상했고, 지금까지 쓴 책으로 《우리들의 징크스》 《조선 최초의 여성 여행가 김금원》 《아드님, 진지 드세요》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왜관 철교》 《별별 이웃들》 등이 있어요.
화요(그림)
다양한 책의 표지와 삽화를 그리는 일러트레이터예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작은 아씨들》 《사랑을 싸랑한 거야》 《빡빡머리 앤》 《이상한 지하 세계와 소원수집가들》 《세상 가장 높은 곳의 정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위인 일러스트》 《마고의 날개 1, 2》 《귀신 쫓는 비형랑》 등이 있고, 사보와 광고 일러스트 쪽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청어람주니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